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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브라운의 기분을 말해봐in 시흥' 전시회 SNU 배곧 아트큐브에서 만나요!

 

뉴미디어타임즈 권숙현 기자 | 시흥시가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SNU 배곧 아트큐브에서 기획전시 ‘앤서니 브라운의 기분을 말해봐 in 시흥’을 5월 2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 동화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 대표작 중 ‘심리와 상상’이라는 주제를 선정해 작품 50여 점을 모아 마음속 상상의 여정과 감정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 '기분을 말해봐', '윌리와 구름 한 조각', '겁쟁이 빌리', '어떡하지?' 등의 그림책 안에 담긴 작품 중 다양한 감정과 심리를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앤서니 브라운은 영국 셰필드에서 태어나 1976년 첫 작품 '거울 속으로'를 발표한 이후, 50여 년 가까이 50여 권의 책을 출간했다. 2000년에는 그림책 작가로서는 최고의 영예인 안데르센 상을 받으며 뛰어난 작가로 인정받았고, 2021년에는 대영제국훈장 CBE에 서훈되는 영예를 얻었다.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에는 초현실주의를 연상시키는 디테일과 기법과 다양한 상징과 숨은 그림들이 담겨있다. 작가의 위트와 유머가 담긴 이야기가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림책은 어린이와 어른 모두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감정 표현이 서툴고 어려운 어린이들과 부모가 함께 전시를 관람하며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양한 감정을 교류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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