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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우수기 대비 빗물받이 청소 시행

민·관 협력을 통한 효율적인 침수피해 예방

 

뉴미디어타임즈 한기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장금용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과 사파동 민간 자율방재단 등 30여 명이 협력해 지난 22일 사파 삼익아파트 인근에서 빗물받이 청소를 시행했다.

 

이번 청소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도시 침수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우수기 대비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이날 참여한 민간 자율방재단은 빗물받이 주변과 도로 시설물 내부의 낙엽, 담배꽁초 등을 수거했다.

 

인력으로 작업하기 어려운 부분은 창원 하수센터에서 준설차 1대와 인부 4명을 동원하여 7톤의 쓰레기와 준설토를 수거했다.

 

사파동 정동숙(자율방재단장)은 “이번 청소를 통해 빗물받이의 기능적 중요성과 쓰레기 투기에 대한 인식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민·관이 협력하여 여름철 우수기 대비 빗물받이 관리를 철저히 하여 침수피해를 효율적으로 예방할 것”이라며 “도시 침수 예방을 위해서 빗물받이에 ‘담배꽁초·쓰레기 버리지 않기’, ‘빗물받이 위에 덮개 놓지 않기‘ 등 시민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시는 빗물받이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빗물받이 일제 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조사 시 배수불량이 발견되면 즉시 준설작업을 실시하여 우수기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향후, 방재단원들이 재난·재해 발생 전에 빗물받이 시민모니터링 요원이 되어 선제적 예방에 힘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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