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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셰익스피어의 작은도서관, LG전자 김재승 상무 초청 특별강연 개최

‘글로벌 비즈니스 목표 달성’ 주제 강연… 해외 시장 개척 어려움 극복 경험담 공유
김재승 상무 “직원을 신뢰할 때 최대 역량 발휘, 전 직원이 목표 달성 염원하며 성공 이뤄”

뉴미디어타임즈 권숙현 기자 |

 

 

 

 

서울 서초구 소재 셰익스피어의 작은도서관(관장 신선미, 이하 셰익스피어 도서관)에서 21일(금) LG전자 생활가전 해외영업 총괄 김재승 상무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셰익스피어 도서관이 지역사회 문화교류사업의 하나로 마련했으며,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사로 초청된 김재승 상무는 1994년 LG전자에 입사해 1999년도부터 해외 근무를 시작했다. 그는 미국, 중국을 거쳐 대만, 캐나다에서는 법인장으로 일하며 척박한 해외 비즈니스 현장에서 생활가전 산업의 성공 신화를 써내려간 장본인이다.

 

이날 김 상무는 ‘글로벌 비즈니스 목표 달성 공식’을 주제로 자신이 해외 근무를 하며 겪은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비즈니스에서 성공을 견인하는 것은 결국 ‘사람’에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다른 문화, 가치관을 가진 실무자들과 하나의 목표를 염원하며 함께 달려가기 위해서는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직 안에서 비전을 제시해주고, 사람들이 성장하고 역량만큼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김 상무는 “캐나다 법인장으로 근무할 당시, 현지 직원들의 역량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았다. 리더로써 상대방을 믿어주었을 때, 그 사람의 역량은 가장 크게 발휘되었다. 그때 신뢰의 힘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게 캐나다에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직원들이 형편에 얽매이지 않고 엉뚱한 질문을 자연스레 할 수 있는 기업문화가 혁신을 가능하게 한다”며 “어떤 일을 두고 ‘무엇을’, ‘어떻게’를 중심으로 바라보지 말고 ‘왜’에 집중해서 질문하고 사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해까지 캐나다법인장으로 근무한 김재승 상무는 그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쌓은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해외법인의 성장을 위해 올해 본사로 귀국해 해외영업을 총괄하고 있다.

 

셰익스피어의 작은도서관은 역사적으로 가장 위대한 작가로 꼽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담긴 감동, 지혜, 사고를 시민들과 나누자는 취지로 2021년 12월 개관했다. 개관 기념 이상화 개인전을 비롯해 어쩌다 스피치, 어쩌다 나도 작가, 한달에 한권 챌린지 독서클럽, 책모임, 꽃누름이 공예 등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명사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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