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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신천동 ‘일미등갈비’, 지역상권 활성화 향해 정기후원 약속

 

뉴미디어타임즈 권숙현 기자 | 신천동에 위치한 음식점 일미등갈비가 지난 20일 신천역세권 로데오거리상인회, 로데오행복마을 사회적협동조합에 매월 1백만원의 정기 후원금을 지정 기탁하기로 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일미등갈비에서 진행된 정기후원금 지원 협약식에는 일미등갈비, 신천역세권 로데오거리 상인회, 로데오 행복마을 사회적협동조합,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가 참석했다.


후원금은 신천역세권 로데오거리 상인회 및 로데오 행복마을 사회적 협동조합에 전달됐다. 향후 △로데오거리 내 ‘나눔주차장’ 방범순찰 및 환경정화활동 △상권지역 환경개선사업 △주변 취약계층, 아동, 마을어르신을 위한 복지사업 △건강증진사업 △마을환경 개선사업 등 신천역세권 로데오거리 상권을 활성화하고 어려운 주민들을 지원하는 데 후원금을 사용하기로 했다.


이번 정기후원금 지원 협약은 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나눔주차장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온 결과이자, 마을활동가인 홍정심 회장의 공로가 더해진 성과다.


신천역 3번 출구 주변은 그동안 인근 지역에 비해 낙후돼 길이 어둡고 불편해 보행이 꺼려지던 골목이었다. 이에 로데오거리 상인회의 제안과 시흥시 및 경기도의 협조로 보행로와 가로등이 설치되면서 주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어 각종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인과 주민들의 다양한 협력사업이 추진됐고, 인근 교회에서 장기간 폐쇄하고 있던 부설주차장을 점차 개방하면서 맛집이 들어섰고, 정기후원 협약까지 이뤄내는 성과를 얻게 됐다.


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후원은 민관 및 지역 상인들이 오랜 시간 협력해 만들어낸 따뜻한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뜻 정기후원을 약속해 준 일미등갈비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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