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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자원봉사센터,흰여울문화마을 사면 환경정비 실시

 

뉴미디어타임즈 한기수 기자 | 영도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월 31일 일요일 전문 자원봉사 단체를 통해 흰여울문화마을(영선동 일원)의 사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흰여울마을과 절영해안산책로로 이어진 급경사면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를 위해 암벽 등반 기술을 가진 전문봉사단인 해병특수수색대 SMS 특수구조단(단장 현영진), (사)해병대전우회 부산광역시연합회 영도지회(단체장 반삼수) 회원들과 영선2동 자원봉사캠프 회원 등 50명이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흰여울문화마을 안내센터 앞 좌측 경사지에서 카페 B블랙까지 높이 최대 20m, 너비 130m의 구간을 보행 가능한 부분은 도보로, 보행 불가능한 부분은 밧줄을 타고 내려가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를 진행했다.

 

위험하고 힘든 활동이었지만, 안전에 대한 당부와 현장 조치가 잘 이루어졌으며 특히 SMS 특수구조단(단장 현영진)의 전문적인 기술과 팀워크가 빛을 발하여 사고 없이 활동을 마무리했다.

 

또한, 주말에 몰린 많은 관광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곳곳에서 안내하고 안전 조치 하는 등 영선2동 지역 자원봉사자의 수고도 많았다.

 

그동안 일부 관광객들이 버린 쓰레기로 흰여울마을 경사면이 지저분하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2018년 이후 6년 만에 진행된 이번 활동으로 그간의 묵은 때를 벗겨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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