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은 11일 ‘제2차 학교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의사, 간호사, 약사, 교수 등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학교보건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2024년 학생 건강증진 사업 실적 및 성과를 발표하고, ‘2025년 학생 건강관리 정책 발전 방향’과 ‘교와 보건의료의 건강한 연결고리 구축 효율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모든 학생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보건 교육 거점학교, 중독예방 중점 시범학교, 감염병 안심 학교를 전국 최초로 운영했다. 또한 학생 치료비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도성훈 교육감은“학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학교보건위원회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2025년에도 학생 중심의 건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경기교육은 경기교육인의 손으로,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실행할 수 있다. 그것이 경기교육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이 11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교육연구회 나눔의 날 ‘경기교육연구 페스타(FESTA) 2024’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교원의 자율성을 기반으로 ‘함께 학습하고 연구하는 경기 교원’을 목표로 153개의 경기도교육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 2024년에는 250개의 디지털 기반 교원 연구모임을 새롭게 조직해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의 변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교육 연구의 허브(hub)! 미래 교육의 확장!’을 주제로 열렸다. 올 한해 연구회의 연구 결과 공유 및 학교 현장의 적용을 위해 체험‧홍보‧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무대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연구회 담당자, 연구회 소속 교원과 관심 있는 교사 700여 명이 참석했다. 본행사에는 현장 참석뿐 아니라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로도 현장을 생중계해 많은 교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무대 행사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개발한 인공지능(AI) 드럼 연주
이천교육지원청은 12월 9일 ~ 11일 3일간 이천교육지원청 별관 어울림실에서 ‘고등학교 2022개정교육과정 신설과목 연수’를 개최했다. 3일간 운영된 연수에서는 영어·미술·체육·한문 교과 내의 신설 과목에 대한 소개 및 내용체계, 평가방안, 수업과의 연계성 등을 모두 관통하는 내용을 심도 있게 다루었다. 이번 연수의 강사는 모두 이천 관내 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사들로 구성했으며, 연수 강사들은 2024년 9월 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최하는 ‘고교 신설과목 선도교원 연수’를 이수하고 습득한 내용을 교원들에게 내실 있게 전달했다. 특히 4개 교과 내 신설 진로선택과목 및 융합선택과목의 내용 체계, 성취기준, 평가 방향성, 생활기록부 기재 등을 모두 아우르는 내용을 담은 연수가 이뤄졌으며, 특히 영어과 연수의 경우 실제 신설 과목을 맡아 지도하는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 도구 및 프로그램, 수업 설계 아이디어 등을 함께 제공해 참여 교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은정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이천교육지원청은 2025년에도 고등학교 타 교과 2022개정교육과정 신설 과목 연수를 확대 및 지속 운영할
경기성남교육도서관이 유아·초등학생, 다문화청소년을 대상으로‘2025년 겨울방학 독서 체험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2025년 1월 13일부터 2월 17일까지 예술, 과학, 인성, 역사, 인문 등 주제별로 그림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체험 활동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그림책과 함께하는 공예 마술사! ▲그림책과 함께 떠나는 신나는 창의과학실험 ▲그림책으로 배우는‘소통의 마법’▲재미 톡톡! 역사 탐험대 등이다. 특히 지역 내 다문화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다문화 청소년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문해력을 부탁해~! ‘독서토론’, ‘독서논술’등도 마련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12월 13일부터 경기성남교육도서관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용우 경기성남교육도서관장은“도서관 방학특강 프로그램을 통해 주제별로 다양한 경험을 쌓고 그림책과 함께 유익한 겨울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우리가 바라봐야 할 하늘은 학생이며 학생에게 부끄러움이 없는 교육을 해야 특수교육이 발전할 수 있다”며 특수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이 특수교육의 미래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자 ‘2024 전국 특수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11일부터 12일까지 수원에서 열리는 성과공유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및 도내 25개 교육지원청 담당자, 특수학교 업무 담당자 등 400여 명이 참여한다. 도교육청은 최근 특수교육에서 요구되는 변화(Change)를 바탕으로 ‘장애학생의 20년 후의 삶을 내다본 특수교육’ 실천에 주목할 기회(Chacne) 정책으로 ▲행동지원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특수교육 고교학점제로 설정했다. 그리고 이를 위한 정책의 도전(Challenge) 과제와 방안을 제시하고자 이번 성과공유회를 마련했다. 11일에는 ‘특수교육 현장의 변화, 함께 그려보는 교육의 미래’ 기조 강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도교육청 특수교육과 직원이 참여한 특별 공연(Mission IMPOSSIBLE → I’M POSSIBLE)을 펼쳤다. 장애학생 교육 담당자가 갖춰야 할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추운 겨울·따뜻한 동참’이란 슬로건으로 '2024~2025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여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에 학교와 교육청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해 회계말인 12월부터 다음년도 2월까지 집중 구매기간을 운영하여 안양·과천권역 중증장애인생산시설로 지정된 14곳과 쇼핑몰 사이트 구매를 유도하고,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의 각 기관별 우선구매 의무 목표비율을 1%에서 2%로 상향하고, 구매실적에 따라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11일에는 안양 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관계자와 각 학교 교육행정실장 및 회계담당자가 참여하여'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제도 및 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연수를 진행했다. 교육지원청 송흥배 행정국장은 ‘앞으로도 중증장애인들을 고용하는 직업재활시설 등의 생산품에 대한 우선구매를 활성화 함으로써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직업재활을 돕는데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밝혔다.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12월 11일 '2025 함께 그려보는 학교'중등 교육과정 운영 사례 나눔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중학교 교육과정의 ▲생각의 힘을 키우는 학기 운영, ▲지역연계 자유학기 운영 사례를 공유하여 학생의 문제해결력과 사고력 신장 및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한 교육활동 활성화를 기대해 보는 자리가 됐다. 또한 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 사례는 2025학년부터 전면 실시되는 ▲고교학점제 운영 방안, ▲2022 개정교육과정을 선도 운영한 학교들의 사례공유를 통해 2025년도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미리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희 교육장은“이번 중등 교육과정 운영 사례 나눔은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자리이며 앞으로 2022 개정교육과정의 현장 안착 및 학생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12월 10일부터 12월 16일까지 안양지역교육협력 사업의 운영 결과를 안양 시민들과 공유하는 전시회 ‘시민 가까이 한걸음’을 개최한다. 안양시만안청소년수련관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안양 시민을 대상으로 안양지역교육협력 사업인 안양미리내공유학교 및 안양미래교육협력지구의 교육 프로그램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앞서 실시한 11월 22일 안양지역교육협력 성과 나눔, 12월 4일 학생들과 함께한 안양지역교육협력 운영 결과 전시회‘학생과 함께 어울림’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활동과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안양 지역의 교육자원을 기반으로 한 안양지역교육협력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교육 발전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교육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희 교육장은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이 그동안 참여한 지역교육 프로그램을 되돌아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12월 11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 성과·나눔 및 2025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 성과·나눔 및 사업 설명회는 의왕시 관내 초, 중, 고 및 특수학교 교감, 미래협력지구 담당교사, 공유학교 담당교사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는데 1부는 2024년도 한 해 동안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를 통해 운영된 다양한 수업 사례를 학교급별로 공유하고, 반월오페라단의 공연으로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미래교육협력지구를 체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부에서는 2025년도에 더욱 확대되는 지역맞춤 공유학교 연계 사업, 의왕지역자원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 방법, 사업별 선정 기준, 정산 방법 등 실무적인 내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2025년도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의왕교육지원센터)과 의왕시는 ‘학생 스스로 미래를 열어가는 의왕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9개 추진 과제와 20개의 세부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며 △ 학생 주도 프로그램 △ 학생 중심 교육활동 지원 △ 지역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시흥 경기형 과학고 설립 유치를 위해 지난 11월 8일에 공모신청서를 경기도교육청에 제출했으며, 심사를 거쳐 11일 1단계 예비지정에 선정되어 시흥 지역에 경기형 과학고 설립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공모신청시 지역 특화형 과학고 설립을 위해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및 연구기관 연계 교육과정 ▲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한 생태환경 교육과정 ▲서울대-과학고 연계 교육협력 활동 운영방안 등에 대한 내용을 강조했다. 시흥교육지원청은 경기형 과학고 최종 선정 노력과 함께 바이오 분야의 과학기술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이공계 진로탐색의 기회 확대 등 다양하고 질높은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경기형 과학고 선정은 2단계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운영위원회 심의와 3단계 교육부 장관 동의를 거쳐 2025년 2월말 최종 확정되며, 이를 위해 시흥교육지원청은 시흥시와 서울대 시흥캠퍼스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시흥 지역에 경기형 과학고가 설립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다.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두 달 간 진행됐던 2024학년도 하반기 불용 정보화기기 매각 지원 사업을 12월 10일자로 마무리했다. 성남 관내 공립학교(16개교)에서 지원 신청한 불용 정보화기기 541대(본체 320대, 모니터 181대, 노트북 40대)를 총 16,034,600원에 매각 처리했고, 매각대금은 각 학교의 학교 회계 계좌로 송금했다. 이 사업은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온비드(한국자산관리공사 자산처분시스템) 입찰부터 매각까지 불용물품 처리에 대한 행정업무 전 과정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오는 겨울방학에는 매각 지원 신청을 받은 냉·난방기 및 급식기구를 매각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급식기구는 11월 중에 학교로 실시했던 매각 지원 희망 물품 수요조사에서 최다 요구가 있었던 품목으로 정보화기기에 이어 두 번째로 확대 운영되는 품목이다. 성남교육지원청 한양수 교육장은 “지원 품목의 추가로 확대 운영되는 이번 사업도 안정적으로 운영하여 내실있는 지원 사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매각 지원 품목을 다양화함으로써 업무 경감에 대한 만족도를 높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교과연계 교육연극 10주년을 맞이하여 12월 11일 성남문화재단 꿈꾸는 예술터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교과연계 교육연극은 성남교육지원청과 성남문화재단이 지난 10년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온 성남만의 빛깔 있는 특색사업으로 교사의 수업 전문성과 예술 강사의 예술 전문성이 접목된 대표적인 협력적 예술 수업이다. 이번 10주년 기념행사는“학교문화예술교육 미래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성남 및 인근지역의 관심 교원과 예술교육가 8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교대 김병주 교수의 “성남 학교문화예술교육의 방향성”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지난 10년간 교과연계 교육연극 수업을 되돌아보는 사례나눔과 성찰을 통해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념행사에 참가한 관내 초등학교 교사는 “교육연극이 지난 10년간 성남의 특색교육으로 내실화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바로 오늘 참석한 교사와 예술 강사의 열정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협력 수업은 매우 어려운 과제이지만 함께 해냈던 그 순간의 감동이 고스란히 느껴졌고 앞으로 20년, 30년 꾸준히 운영되길 기대한다”라며 기념행사 참석에 큰 만족을 보였다. &nb
김포교육지원청이 김포 교육만의 특색있는 늘봄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지역 늘봄학교 프로그램 ‘늘바라봄(1~2학년용)’을 개발하고 관련 연수를 실시한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올해 9월부터 경인교육대학교와 협력해 학년별 교육과정 분석을 통한 놀이·체험·디지털 학력향상 중심 융합형 김포형 늘봄학교 프로그램개발을 시작하여 12월 개발을 완료했다. 내년 늘봄학교 전면시행을 앞두고 김포형 늘봄학교 프로그램 ‘늘바라봄(1~2학년용)’ 활성화를 위해 김포대학교와 협력하여 연수도 예정되어 있다. 연수는 김포대학교 글로벌 캠퍼스 215호에서, 12월 21일(토), 28일, 2025년 1월 4일 10:00~18:00에 실시되며 연수 희망자는 3회차 중 희망 날짜를 선택하여 참석 가능하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김영리 교육장은 “김포형 늘봄학교 프로그램 ‘늘바라봄’을 통해 김포 지역만의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교재를 개발하여 늘봄학교가 또 하나의 학교로 체제를 구축하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 이번 개발을 시작으로 25년 3~4학년용, 26년 5~6학년용을 단계적으로 개발하여 김포만의 늘봄학교 교육과정 설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14일 시흥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매화희망센터에서 2024 방과후·늘봄 공유학교 성과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매화희망센터의 수강생 작품 전시, 어린이 창작뮤지컬 공연 진행, 학생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동반하여 방과후·늘봄 공유학교의 성과·사례를 나누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채열희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지역 맞춤형 돌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 직무연수를 11일 비대면 줌(ZOOM) 연수로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관내 학교 교직원의 예산편성 및 운영의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마련했으며, 지방공무원과 교원 등 관내 116개 학교에서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관내 학교회계 대표강사를 초빙하여 ▲자율·균형·미래에 기반한 2025학년도 학교 예산편성 및 운영 방향 ▲2025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 기본지침 주요 개정사항 ▲K-에듀파인 학교회계시스템 사용자 매뉴얼 등을 안내했다. 특히 학교예산 담당자의 눈높이에 맞춘 연수와 충실한 질의응답으로 연수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오성애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학교재정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높이고 학교 중심의 미래교육 기반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청의 한 2급 공무원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음주운전과 폭력 등 6건의 전과가 있는 인물이 협치수석으로 임명된 후, 주요 업무에서 배제된 채 억대 연봉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해당 협치수석은 연봉이 2급 21호봉으로 각종 수당을 포함해 약 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협치수석의 핵심 업무인 도의회와의 협력 업무는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음주운전과 폭력 전과 6범이 도의회와 협치를 맡는 자리에 앉아있는 것은 도민 전체를 우롱하는 처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경기도청 내부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한 공직자는 "공무원들은 사소한 범죄 이력만으로도 승진에서 누락되는데, 전과 6범이 고위 공직에 임명된 것은 공직사회의 도덕성과 기강을 완전히 흔드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논란의 당사자는 "도의회 의원 경험도 있고 잘 협치하려고 했으나 국민의힘에서 불편하게 생각해서 충돌이 있을 것 같아 제가 도의회 업무배제를 요청했다"며 "의회 업무 외에도 주민사회, 경제부지사 보조역할을 열심히 수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번 인사와 관련해 특정 국회의원의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성남지구협의회는 26일 성남시 복정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중부봉사관에서 제13대 김명옥 회장에서 제14대 최창권 회장으로의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경만 성남시 자치행정과장, 문승호 경기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정관계 인사와 각급 단체장, 성남지구협의회 봉사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00년 7월 설립된 성남지구협의회는 현재 630여 명의 봉사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재난·재해 현장 지원과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소속 봉사원들의 누적 봉사시간은 65만 시간에 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도주의 활동에 기여한 21명의 봉사원에게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비롯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경기도지사 표창 등이 수여됐다. 신임 최창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임 김명옥 회장님의 열정과 노력으로 지역 소외계층에게 큰 희망이 되었다"며 "역대 회장님들의 노고를 이어받아 성남지구협의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날 김명옥 전 회장과 최창권 신임 회장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우광호 사무처장에게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나눔 정신을 실천해 주목받았다. 이재정 대
추운 겨울,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함께외국인지원센터가 연말을 맞아 서울 중구 쌍림동의 유라시아 학교에 디지털 기기를 기증하며 다문화 교육 현장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23일, 유라시아 학교 강당에서 진행된 기증식에서는 중고 디지털 TV 3대와 모니터 2대, 노트북 3대가 전달됐다. 이번 기증은 (사)월드브릿지와 처분이사센터(오만가지중고)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뜻깊은 선물을 받았습니다. 여러분은 진정한 산타클로스입니다." 김알리나 교감의 감사 인사에는 학생들을 위한 깊은 애정이 묻어났다. 서민우 우리함께외국인지원센터장은 "비록 새 제품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유라시아 학교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유라시아 학교는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출신 학생들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특별한 교육기관이다. 한국의 정규 교육과정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학생들을 위해 러시아 교과서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우리함께외국인지원센터는 국내 체류 외국인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비자 신청부터 학교 입학, 취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