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강화 초등 교-수-평 통합지원단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성과 나눔회를 실시했다. 이번 성과 나눔회에서는 2024학년도 교육 과정-수업-평가 연계 사업을 돌아보고, 2025학년도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교-수-평 통합지원단은 2025학년도부터 도입되는 3 부터 4학년 학교 자율시간의 안정적인 정착과 깊이 있는 학습, 질문 중심 수업 지원 방향, 디지털 기반 수업·평가를 통한 학교 현장의 변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에서 교육 과정, 수업, 평가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지원하고, 강화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학생 중심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16일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학년말 업무 처리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가해 학생 조치 사항의 생활기록부 삭제 절차와 심의 관련 전담 기구 업무 처리 절차, 졸업식 이후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 및 대응 방안, 학교폭력 관련 개인정보 관리 처리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루어 학년말 업무 처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참여 교사는 “학교폭력 가해 학생 조치 사항 생활기록부 삭제, 가해 학생 조치 기재 유보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여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16일 동인천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 변호사가 찾아가는 교육 활동 보호 학생 교실’을 운영했다. 인천시교육청 위촉 변호사가 직접 교육 활동 보호의 의미와 침해 유형을 설명하고,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동부교육지원청에서는 2025년에는 인천시교육청 주관 ‘찾아가는 교육 활동 보호 교실’과 더불어 맞춤형 예방 활동을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22024년 교육 활동 침해 사안 유형을 분석하여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맞춤형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서로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인천동부교육지원교육청은 4일부터 12일까지 관내 유치원과 초·중학교 입학 예정 특수교육 대상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학 적응 연수를 실시했다. 각 학교급 현장 교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입학 준비 방법, 학교생활 모습 등을 사례 중심으로 전달했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학교생활 안내와 입학 준비 사항을 미리 확인하고, 현장감 있는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학부모의 역량 강화, 자녀 성장 지원, 교사와 학부모의 협력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17일 학원(교습소), 개인 과외교습 등의 업무 개선을 위한 교육지원청 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민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각 지역교육청 학원 담당자들이 참석해 △사례별 법령 해석과 적용 △민원 업무 처리 절차 표준화 △업무 개선 우수사례와 정보 공유 등을 논의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민원 서비스의 신뢰성을 높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16일 ‘2024년 초․중학교 체육 담당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체육 담당 교사의 전문지식 함양 및 지도 역량 강화 등 학교스포츠클럽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종목인‘티볼 규정 및 심판지도법’,‘농구 경기 심판법’ 등의 주제로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사는 “티볼과 농구 심판법을 제대로 배워 학교스포츠클럽을 더 잘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학생들이 더욱 활발하게 운동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체육 담당 교사들의 전문성을 키우고 지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학교스포츠클럽이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13일부터 14일까지 쉬운 수학, 즐거운 수학’ 정책의 일환으로 수학교육 지원단 워크숍을 실시했다. ‘수학학습 회복과 북부 수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관내 수학 교사 12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인문학을 통한 수학의 발견’ 강의, 2022 개정 교육 과정과 지능형 수학 교실 활용 방안 협의, 1인 1 지능형 수학 교실 활용 사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석 교사는 “수학 개념을 시와 노래로 표현하여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고 즐겁게 탐구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에 인문학과 수학을 융합하여 학생들이 쉽고 즐겁게 수학에 접근하도록 지능형 수학 교실, AIDT 등을 활용하고 수학 수업 개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2024년 한 해 동안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흡연 예방 교육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흡연 예방 전문 강사 19명이 23개 학교, 2,03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특히 백령고, 대청초·중·고, 연평중·고 등 도서 지역 학교에 방문 교육하여 도서 지역의 교육 격차 해소에 노력했다. 또한,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흡연 예방 창작 작품 공모전(글짓기, 포스터, UCC 부문)을 개최하고, 흡연 예방 메시지가 담긴 손난로를 배포하는 등 흡연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강의 만족도 및 학교 의견을 수렴하여 지원 대상 학교를 확대하고, 행정 절차를 개선하는 등 학교의 실질적 필요를 반영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6일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의 분수 학습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교사 대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인천시교육청이 개발한 ‘손에 잡히는 분수’ 프로그램 활용법을 중심으로, 분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과 학생들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지도 전략을 제시했다. 워크숍은 분수 개념의 시각적 접근, 수업 사례 공유 참여형 실습 활동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인 시각 자료를 활용하여 분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수업 사례와 자료들을 공유했다. 또한, 참여형 실습 활동으로 교사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수업에 적용해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으로 교사들이 분수 지도에 자신감을 느끼고, 학생들이 분수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적극적인 업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6일부터 27일까지 공직기강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근무지 이탈, 점심시간 미준수 등 복무 실태 △무사안일, 책임회피 등 소극 행정 △보안 및 재난·사고 발생 대비 태세 △청렴 문화 정착 이행 실태 점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연말연시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교육지원청은 2024년 12월 16일, 신안산대학교에서 안산-시흥 지역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 99명을 대상으로 ‘2025 대입 정시 전형 진학지도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2025학년도 정시 전형 대비 효과적인 진학지도 방안을 마련하고, 교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리더교사들은 2025 정시 성적 분석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례를 학습하며,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심층적인 진학지도 방법론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안산-시흥 지역 간 협력을 통해 리더교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학생 개개인의 역량에 적합한 진학지도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안산교육지원청 김태훈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리더교사들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정시 진학지도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며 맞춤형 교육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대입진학지도에 필요한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교사의 전문성 및 학생의 진학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이 16일부터 17일까지 도내 유치원 교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놀이온(ON) 개발자료 연수’를 운영했다. ‘놀이온’은 경기 유치원 교원이 만들어 가는 놀이 지원 기반(플랫폼)이다. 유아 놀이, 교사 연구, 부모지원을 위한 자료개발 등을 공유한다. 체험교육원은 2024년 놀이온 운영을 위해 공․사립유치원 교원 25명으로 지원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현장 설문조사와 경기교육시책을 바탕으로 인성교육, 지속가능발전 교육, 디지털 교육자료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2024년 개발자료는 놀이온 플랫폼과 유튜브 채널에 탑재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자료 제작에 참여한 놀이온 지원단이 강사로 참여했다. 지원단이 직접 만든 자료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실제 운영 사례 등을 소개했다. 16일에는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주제로 ▲환경의 날 활용 놀이 ▲가정 연계 자료 ▲현장실천 사례 공유를 진행했다. 17일에는 인성교육·디지털교육을 주제로 ▲감정을 통한 인성교육 ▲디지털 활용 교실 놀이 ▲디지털 시민성 교육 ▲가정 연계 및 실천사례 공유 등을 운영했다.
새로운 경기교육 실현을 위한 자율선택급식이 2주년을 맞았다. 경기도교육청이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하고 정책 내실화의 기반을 마련한다. 경기도교육청이 ‘2024년 자율선택급식 열린 정책 토론회’를 17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경기도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전국시도교육청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토론회는 자율선택급식 운영 2년간의 성장을 증거 기반으로 평가하기 위해 열린다. 토론회는 구체적으로 ▲2024년 자율선택급식 성과평가 ▲자율선택급식 유치원 적용 모델 연구 발표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 표준 지침(매뉴얼) 정책연구 발제 ▲학생, 학부모, 학교장, 영양교사, 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와의 소통과 논의 등으로 진행한다. 또한 ‘학생주도 영양·식생활교육’ 공모전과 ‘학생·학부모 학교급식 서포터즈단’ 표창장 수여도 이루어진다. 도교육청은 경기교육가족과 지자체, 교육지원청의 협력을 바탕으로 자율선택급식의 내실화 방안과 청사진을 제시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갈인석 학교급식보건과장은 “자율선택급식은 여론조사 등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뢰와 기대를 받는 경기교육 정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는 12월14일과 12월21일 양 일간 대림대학교와 연계하여 늘봄특별프로그램 [펀펀 창의력교실]을 운영한다. [펀펀 창의력교실]은 대림대학교의 자원을 활용한 지역연계 늘봄특별프로그램으로 대림대학교에서 드론축구교실과 제과제빵 교실을 운영하고 여기에 안양과천 관내 초등학교 학생과 보호자 모두 80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보호자와 함께 드론을 만들어 축구 경기를 하거나 제과제빵 실습을 한다. 드론축구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의 보호자는 “평소 아이가 하고 싶어하던 것인데 이렇게 체험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참여할 수 있게 기회를 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 감사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이승희 교육장은“이번 늘봄특별프로그램은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배움을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에도 양질의 지역연계 늘봄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늘봄수요를 해소하고 교육격차를 완화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이 16일 ‘대입제도 개편 방안 정책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대입 개혁의 필요성 최종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학생 역량 함양을 위한 대입 개혁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미래 대학입시 개혁 전담 기구(TF) 위원, 도교육청 관계자, 현장 교사 등이 참석했다. 최종보고는 연구책임자 배상훈 교수(성균관대학교)가 ‘학교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한 대입제도 개편 방안’을 주제로 진행했다. 배 교수는 대입 개편의 원칙으로 ▲선발 관점 재정립 ▲평가 방식 대전환 ▲공교육 혁신 유도 ▲사회문제 해결 이바지 ▲대학의 인식 전환의 원칙을 강조했다. 또한 대입제도 개편 방향으로 ▲수능 영향력의 점진적 축소 ▲학생부 전형 중심 대입으로의 점진적 개편 ▲수시, 정시 통합 방안의 중장기 모색 ▲대학의 자율성 보장 등을 제안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대입제도 개편 방안 연구 토론 (성신여자대학교 교수 강태훈) ▲교사는 개혁의 대상이 아닌 동반자(파트너)(경기교사노동조합 대변인 김희정)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대입제도 개혁 방향과 경
경기도청의 한 2급 공무원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음주운전과 폭력 등 6건의 전과가 있는 인물이 협치수석으로 임명된 후, 주요 업무에서 배제된 채 억대 연봉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해당 협치수석은 연봉이 2급 21호봉으로 각종 수당을 포함해 약 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협치수석의 핵심 업무인 도의회와의 협력 업무는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음주운전과 폭력 전과 6범이 도의회와 협치를 맡는 자리에 앉아있는 것은 도민 전체를 우롱하는 처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경기도청 내부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한 공직자는 "공무원들은 사소한 범죄 이력만으로도 승진에서 누락되는데, 전과 6범이 고위 공직에 임명된 것은 공직사회의 도덕성과 기강을 완전히 흔드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논란의 당사자는 "도의회 의원 경험도 있고 잘 협치하려고 했으나 국민의힘에서 불편하게 생각해서 충돌이 있을 것 같아 제가 도의회 업무배제를 요청했다"며 "의회 업무 외에도 주민사회, 경제부지사 보조역할을 열심히 수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번 인사와 관련해 특정 국회의원의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성남지구협의회는 26일 성남시 복정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중부봉사관에서 제13대 김명옥 회장에서 제14대 최창권 회장으로의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경만 성남시 자치행정과장, 문승호 경기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정관계 인사와 각급 단체장, 성남지구협의회 봉사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00년 7월 설립된 성남지구협의회는 현재 630여 명의 봉사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재난·재해 현장 지원과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소속 봉사원들의 누적 봉사시간은 65만 시간에 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도주의 활동에 기여한 21명의 봉사원에게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비롯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경기도지사 표창 등이 수여됐다. 신임 최창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임 김명옥 회장님의 열정과 노력으로 지역 소외계층에게 큰 희망이 되었다"며 "역대 회장님들의 노고를 이어받아 성남지구협의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날 김명옥 전 회장과 최창권 신임 회장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우광호 사무처장에게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나눔 정신을 실천해 주목받았다. 이재정 대
추운 겨울,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함께외국인지원센터가 연말을 맞아 서울 중구 쌍림동의 유라시아 학교에 디지털 기기를 기증하며 다문화 교육 현장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23일, 유라시아 학교 강당에서 진행된 기증식에서는 중고 디지털 TV 3대와 모니터 2대, 노트북 3대가 전달됐다. 이번 기증은 (사)월드브릿지와 처분이사센터(오만가지중고)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뜻깊은 선물을 받았습니다. 여러분은 진정한 산타클로스입니다." 김알리나 교감의 감사 인사에는 학생들을 위한 깊은 애정이 묻어났다. 서민우 우리함께외국인지원센터장은 "비록 새 제품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유라시아 학교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유라시아 학교는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출신 학생들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특별한 교육기관이다. 한국의 정규 교육과정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학생들을 위해 러시아 교과서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우리함께외국인지원센터는 국내 체류 외국인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비자 신청부터 학교 입학, 취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