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구3)은 26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개최된 서울시교육청 업무보고 자리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향해 서울지역 늘봄학교 참여율이 전국 최하위라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참여율 제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현 정부의 저출생 대응 역점 사업 중 하나인 늘봄학교는 아침 수업 전인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원하는 학생에게 다양한 방과 후·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도를 말한다. 부모의 돌봄 공백을 학교가 적극적으로 채우고 양육 부담을 덜어 장기적으로 저출생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올해의 경우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이에 따라 초1 학생들은 정규수업 이후에도 놀이 중심의 예체능, 문화예술 등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받게 될 전망이다. 지난 18일 교육부는 올해 1학기 전국 2천700여개 초등학교에서, 2학기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의 경우 현재까지 관내 608개 초등학교 가운데 6.3%인 38개교만 1학기 늘봄학교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되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참여율을 기록했다는 오명을 쓰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지난해 서울지역 전체학교(공·사립 유·초·중·고)의 특수학급 설치비율이 단 3.98%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특수학급과 특수교사수가 부족하다는 사실이 명확하게 나타난 것이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채수지 의원(양천1, 국민의힘)이 지난 27일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특수학교를 제외한 서울 관내 모든 학교의 학급 수 총 39,884개 중 단 3.98%인 1,588개 특수학급이 설치되어 현재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월 1일 국회는'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을 개정하여 일반학교에 특수교사를 둘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장애학생이 교육감으로부터 의료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지원을 강화를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또한 2019년 제정돼 시행 중인 '서울특별시교육청 특수학급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3조는 교육감으로 하여금 특수교육대상자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특수학급의 설치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하는 동시에 장애유형에 따른 특성을 고려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제5조에서는 특수교육대상자가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방생선원이 28일 서울 성북구 돈암1동주민센터에 불자들의 정성을 모은 쌀 250kg을 기부했다. 방생선원에서는 지난 12월에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700만 원을 돈암1동주민센터에 기탁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에게 전달했다. 1989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인 자비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종교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방생선원 도율 스님은 “매년 기부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은 이웃에 대한 방생선원 신도들의 관심”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 분들께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쌀은 돈암1동 주민센터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올해를 ‘기초학력 보장과 학습결손 해소의 원년’으로 삼고 학생들이 골든타임 내에 적절한 학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기초학력 보장에 본격 시동을 건다. 기초학력은 학생들이 마땅히 보장받아야 할 기본권이라는 인식 하에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7월 1일자로 각 부서에 흩어져 있던 기초학력 업무를 통합하여 ‘교수학습·기초학력지원과’를 신설했다. 2024년 서울 기초학력 보장 시행 계획 수립을 위하여 지난 해 9월부터 12월까지 교육공동체와의 간담회(8회), 설문조사, 현장 모니터링 등을 실시했다. 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 기초학력 보장의 지원 전략을 ‘개별화, 자율화, 체계화’로 설정하고, 기초학력 사업의 재구조화를 통해 학교급별 연계성과 학교의 자율성을 강화하고자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초·중·고 모든 학교(1,327교)를 두드림학교(Do-Dream)로 운영하며 단위학교 기초학력 책임지도 내실화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학교별 희망을 받아 평균 1,800만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하고, 학습지원튜터(학습지원 보조인력) 배치를 확대한다(‘23년 총 587교 →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28일 전공의 파업 등 보건의료재난 경보 ‘심각’ 단계인 현 상황에 대비하여,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구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진료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휘부 및 8개 실무반(▲재난홍보반 ▲사회질서협력반 ▲행정지원·자원봉사반 ▲상황관리총괄반 ▲긴급생활 안전지원반 ▲물자·자원관리반 ▲의료 및 방역관리반 ▲구조·긴급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또한 비상진료대책본부를 가동하여 관내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4시간 응급실 운영 체계 점검 ▲비상진료 가능 의료기관 안내 및 홍보 ▲수련의 지정병원 4개소(경희대학교병원, 삼육서울병원, 서울성심병원, 서울시립 동부병원)에 대한 전담 공무원 배치 및 필수진료(응급실, 중환자실, 분만실, 신장투석실 등) 정상운영 여부 모니터링 및 현장점검 등을 실시한다. 해당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보건소 진료시간을 평일 20시까지 연장하여 일반적인 내과 진료와 약 처방이 가능하게 하는 등 구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한편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가 ‘경계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중랑구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뛰어난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매년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모든 지자체의 혁신 역량과 실행력 등을 평가한다. 2023년 평가는 ▲혁신 역량 ▲혁신 성과 ▲주민 체감도 등 3개 항목, 10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그 결과 중랑구 포함 총 61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중랑구는 지역의 특성과 활발한 주민 소통으로 발굴한 현안 등을 정책에 반영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했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중 주민들에게 주택개발 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주택개발지원단 운영’이 큰 호평을 얻었다. 200여 명의 주민들로 구성된 주택개발지원단은 구의 신속한 주택개발 사업을 위해 사업 제안, 사업성 분석,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지원하며 지역의 주택개발 길잡이로서 역할하고 있다. 또한 상인과 주민 간의 갈등을 조정하고 골목상권을 살리는 ‘상봉먹자골목형상점가 옥외영업 운영’과 주취자로 몸살을 앓던 광장을 중랑구 제1호 금주구역으로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 기초 266)로 혁신역량, 혁신성과, 국민체감도 3개 항목의 10개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동대문구는 특히 민선8기 핵심가치(쾌적, 안전, 투명,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3대 도시모델(꽃의 도시, 탄소중립도시, 스마트도시)선언’으로 혁신의 방향을 구체화한 점이 높게 평가돼 ‘기관장의 혁신리더십’ 지표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 또한 ▲주민소통 정책화 성과 ▲공공데이터 개방 ▲민관협력 활성화 ▲디지털 기반 서비스 혁신 ▲국민체감도 지표에서도 고르게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포기할 수 없는 가치, 새로운 혁신의 시대를 위해2024년에도 구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구민이 원하는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은평구가 의사 집단행동과 관련한 의료공백 우려를 해소하고자 의료계와 적극적인 대화에 나섰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난 26일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관내 의료체계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정승기 정형외과의원, 은평연세병원, 은평성모병원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의료진에게 격려와 감사를 전했다. 특히 은평성모병원은 매일 24시간 준응급 소아환자를 진료하는 서울시 우리아이 안심병원으로, 지역 응급 의료의 중심적 역할을 한다. 은평구는 앞으로도 은평구 의사회, 의료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보건의료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며 문의를 접수하고, 안내·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황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보건소 진료실은 평일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진료가 가능하다. 응급실·병의원 정보와 야간·휴일 소아 경증 환자를 진료하는 달빛 어린이병원 현황은 ‘응급의료포털’ 누리집(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28일 오전, 마포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마포구장애인체육회 이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사회는 장애인체육회장인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조영수 수석부회장과 임직원 등 15명이 함께한 가운데 2023년 사업 운영 결과와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보고, 마포구장애인체육회 규약 추가 개정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인사말로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물심양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시는 체육회 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마포구는 장애인이 더욱 활발하게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용산구의회는 2월 28일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 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2월 19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월 20일부터 27일까지 상임위원회 활동, 2월 28일 제2차 본회의로 폐회했으며 조례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 처리한 안건은 ▲서울특별시 용산구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 등 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서울특별시 용산구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서울특별시 용산구 공동주택 경비원 등 근로자의 인권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원안가결), ▲서울특별시 용산구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서울특별시 용산구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서울특별시 용산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서울특별시 용산구 우리동네키움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원안가결) 등 총 17건이다. 한편 이날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이미재 의원은 심각한 민생침해 범죄인 보이스피싱 피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취업취약계층의 고용 및 생계안정을 위한 ‘2024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18명의 선발을 완료했다. 1월 말부터 8일간 진행된 이번 모집에는 구민 71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2.5:1을 기록했다. 2024년도 동대문구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는 4개 유형 7개 사업으로 1유형 지역자원활용 3개 사업(칼갈이·우산수리 등) 10명 2유형 지역기업연계 1개 사업(중소기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1명 3유형 서민생활지원 1개 사업(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 2명 4유형 지역공간개선 2개 사업(꿈자람 공동육아방 관리 등) 5명 총 18명을 선별 기준에 따라 소득 ․ 재산 초과자와 반복 참여자를 제외한 사업별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했다. 2.5: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된 이들은 3. 4부터 6월 말까지 4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주 5일, 1일 6시간 또는 3시간(사업별 상이) 근무하며, 급여는 2024년 최저임금(시간당 9,860원)이 적용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근로의지가 있으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워크스테이션, AloT, 노트북,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IT 제품을 대학병원, 기업체 등에 공급하는 ㈜인성아이티가 서울 성북구 돈암2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37가구의 아동·청소년들에게 IT 기기를 지원하며 정보격차 해소에 힘쓰고 있다. 며칠 전 서울 성북구 돈암2동에 거주하는 대학생 김동준 씨(가명,03년생)는 S전자의 최신 노트북을 선물 받았다. 취업 준비생인 송남석 씨(가명, 01년생)도 데스크톱 지원을 받았다. 동준 씨에게는 8년 전 아는 형으로부터 물려받았던 오래된 노트북이 한 대 있었지만, 모친과 함께 사용하는 바람에 불편함이 컸다. 하지만 1백만 원 남짓의 기초생활수급비로 생활하고 있는 가정 형편에 새 노트북을 구매하기란 쉽지 않았는데 그러던 중 돈암2동주민센터로부터 IT기기 지원사업 적합 대상이라는 연락을 받아 새 노트북을 받을 수 있었다. 남석 씨도 돈암2동주민센터로부 PC 지원 가능 대상이라는 연락을 받았다. 처음에는 지원 내용을 믿지 못하고 보이스피싱이나 추후에 비용이 청구되는 것은 아닐지 의심했다. 개인 컴퓨터가 없어 취업 준비를 위해 PC방에 가서 작업을 하느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강서구는 28일 교육부 평가에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현판식을 진행했다.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는 교육부가 장애인 평생교육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지역별·대상별 맞춤형 평생교육을 제공하여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11월 공모사업 계획서를 제출했고, 특히 장애인들의 직무수행능력 증진 사업을 포함해 문화예술 창작과 사회 참여 활동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평생학습 도시에 선정됐다. 이로써 국비 3천만 원을 받게 됐으며, 여기에 구비를 더해 총 6천만 원을 장애인 평생학습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다양한 장애인 맞춤형 직업 훈련 프로그램 제공, 장애인들의 활발한 사회 공헌 및 참여 활동을 통한 지역 인식 개선, 장애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서울시에서 장애인이 제일 많이 거주하는 강서구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이를 출발점으로 장애인들의 평생학습 접근성을 높여 교육 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광진구가 복지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반지하주택 등 취약가구에 상세주소를 부여한다. 상세주소란 건물 내부의 독립된 거주 구역을 구체적으로 식별하기 위해 부여된 동 번호 및 층‧호수를 말하며, 도로명주소 사용 편의를 위해 자치단체장이 직권으로 부여할 수 있다. 아파트 및 연립주택과 달리 다가구 주택은 건축물대장에 상세주소가 등록되지 않아, 긴급 상황 발생 시 특정 호수를 찾기 어렵고, 위기가구로 선별되어도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는, 반지하주택 등 12,537세대를 대상으로 기초조사(현장조사) 실시, 건물 소유자, 세입자에 조사 결과 통보, 의견수렴 및 이의신청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부터 상세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다. 단,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1,369세대에 대해선 상반기 중 우선 부여한다. 상세주소가 부여되면, 침수‧화재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 요청이 가능하도록 QR코드를 부착한 ‘상세주소판’을 해당 가구에 설치한다. QR코드에 접속하면 112, 119로 구조 요청 문자가 즉시 전송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충남 당진시와 28일 당진시청에서 친선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과 충남을 대표하는 양 도시는 대한민국 미래를 이끄는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강남구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먹거리 사업을 이끌 로봇거점지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당진시는 수도권과 중국을 연결하는 물류전진기지 당진항과 대규모 산업단지, 그리고 서해안을 잇는 교통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미래 융복합 산업 중심지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 밖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관광지 혜택 제공, 강남인강 등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서로 협력하며 앞으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 관심사에 대한 협력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친선결연을 계기로 충남의 중심도시 당진시와 서울의 대표도시 강남구의 더 높은 도약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당진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교류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