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는 올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목표를 초과 달성함에 따라 251억원 규모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오는 12일부터 추가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시 조기폐차 지원 예산은 140억원으로, 시는 상반기에 노후 경유차 및 건설기계 3,977대의 조기폐차를 지원해 올해 예산 전액을 집행했다. 2025년부터 서울시내 운행제한 대상을 4등급 차량으로 확대함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4등급 차량의 조기폐차 지원을 시작했다. 올해 지원 목표는 2천대였으나 신청 수요가 많아 상반기에 당초 목표 물량의 158%인 3,168대를 지원했다. 시는 지난해 9월'더 맑은 서울 2030' 종합계획을 통해 ’25년부터 4등급 차량의 사대문 안 운행을 제한하고 ’30년에는 서울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추경예산 확보로 하반기에는 4등급 차량 5,130대와 건설기계 70대의 조기폐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약자와의 동행 기조에 따라 소상공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원책도 이어간다. 취약계층을 위한 추가 대책으로 저소득층(생계형 차량) 및 소상공인에게는 상한액 내에서 100만 원을 별도 지급한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와 경기도는 '2040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에 대한 공청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7일 오후 2시, 경기도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개최된다. 3개 시‧도는 다양한 여건 변화와 교통·환경 등 수도권의 광역적 도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2018년 12월 ‘204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역도시계획협의회’를 구성했으며, 2019년 3월 공동연구에 착수해'2040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의 초안을 마련한 바 있다. 광역도시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하는 도시계획 체계상 최상위 계획이자 광역계획권의 장기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으로, 도시·군기본계획 및 도시·군관리계획의 지침 역할을 한다. 3개 시·도는 수도권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계획 수립 초반부터 공개토론회와 설문조사 등 주민이 직접 계획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왔다. 이번 공청회에서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수도권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단 방침이다. '2040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의 미래상은 “살기 좋고 국제경쟁력을 갖춘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지난해 ‘서울시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로 소상공인 매출 27% 증대를 이뤄낸 서울디지털재단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의 디지털 활용 지원 확대를 위해 본격적으로 손을 잡았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서울시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는 2030세대들이 민간기업·공공기관이 제공하는 데이터를 받아 분석한 뒤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경영·마케팅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대학생 120명과 소상공인 30개 점포를 대상으로 소상공인 매출이 전월 대비 27.1% 증가하고 소상공인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평균 96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올해는 점포 50개로 확대 시행중이다. 지난 5일 15시 서울디지털재단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디지털 기술 활용 공동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스마트시티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과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양 기관을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가의 디지털 기술 활용을 촉진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빅데이터와 디지털 전문성을 토대로 협력연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는 반포대교 하단의 잠수교를 보행전용 교량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새로운 시민 여가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찾기 위한 기획 디자인 공모를 실시한다. 본 공모는 지난 2월 발표된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방안’의 ‘선(先)디자인 후(後)사업계획’ 방식에 따라 추진된다. 기획 디자인 공모를 통해 디자인, 콘텐츠, 규모와 공사비를 제안받고 시민 의견 청취 단계를 거친 후 사업계획을 수립, 검증된 예산을 확보한 후 설계공모를 추진하는 방식이다. 참가 등록은 서울시 설계공모 누리집에서 7월 7일부터 8월 29일까지 54일간 이뤄지며 심사위원회를 거쳐 9월 13일 결과를 발표한다. 공모 일정, 설계지침, 참가 등록 방법 등 자세한 사항 또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시, 건축, 조경, 문화, 구조 등 관련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지고 심사를 통해 8개 작품을 차등 없이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팀)에는 보상금이 차등 없이 지급되며, 선정된 참가자를 대상으로 지명 설계공모(’24년 예정) 후 기본설계 용역을 수행할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1.A씨(65세, 남)는 평소 건강했는데 길 가다 넘어진 후 통증이 심해 병원 진단결과, 허리에 압박골절과 골다공증이 심한 상태였다. 이후 수술, 골다공증 약물치료, 재활치료를 하며 나아졌으나 골다공증에 대해 몰랐던 데다, 어떤 증상도 없었기 때문에 진단 시 매우 당황스러웠고 치료 중에도 인터넷, 지인에게 정보를 알게 돼 더 힘겹게 느껴졌다. #2. B씨(83세, 여)는 우측 대퇴부 골절로 수술을 받았으나, 수술 후 6개월째 다시 넘어지면서 반대편 고관절에도 골절이 생겨 2차 수술을 받아야 했다. 골다공증 골절 수술 후 거동할 수 있게 되더라도 수술 후 첫 1~2년간 관리가 중요하다는 걸 절실히 깨달았다.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골다공증 유병률과 치료 비용이 늘고 있어, 서울시는 골다공증 관리 강화를 위해 25개 보건소의 골밀도검사, 상담, 치료연계 등 역량을 높이고, 시민의 골다공증 인식 확산에 나선다. 특히 골다공증은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골절되기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제때 치료받지 않거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골밀도검사’를 통한 예방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여름의 뜨거움이 힘들겠지만, 추운 겨울에 따뜻함이 그리워지듯이, 현재의 어려움과 시련들이 우리에게는 좋은 경험과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모두가 용기를 가지고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2023 여름편 서울꿈새김판 당선작 수상자 박찬솔 6일 오전, 서울도서관 정면에 위치한 대형 글판 ‘서울꿈새김판’이 여름을 맞아 새 단장을 마쳤다. 서울시는 5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2023년 여름편 꿈새김판 문안공모전을 진행하고, 문안선정위원회를 통해 박찬솔 씨의 '뜨거운 태양은 너를 향한 스포트라이트'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시원하고 산뜻한 글귀’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공모전에는 시민들의 창작문안 총 763편이 접수됐으며, 그중 박찬솔 씨 외 5인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작업에 함께 한 서울시 홍보대사 명민호 작가는 보편적인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일러스트레이터로, 그림을 통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싶은 마음에 이번 협업에 참여하여 여름날의 주인공이 되는 일상 속 순간을 주제로 꿈새김판을 꾸몄다. 명민호 작가는 2018년 12월부터 서울시 홍보대사로 활동하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7월 5일 오후 17시 30분 서울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법률자문단'간담회를 개최했다. 민원배심제는 서울시가 시민과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고충민원을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운영하는 제도로, 이날 간담회는 ‘서울특별시 민원배심제 적용범위 - 특히 서울시 공영주차장 위탁운영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개최했다. 민원배심제의 예외 사항인 '서울특별시 민원배심제 운영조례' 제3조 제1호 ‘사인간의 권리관계’ 해당 여부에 대해 논의하여 민원배심 대상을 명확히 하고자 마련했으며, '법률자문단' 15명,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 5명 등 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고충민원조사 및 감사결과에 대한 시민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2022년 7월, 변호사 및 법학교수 등 법률전문가로 이루어진 '법률자문단'을 발족했으며, 이후 총 4차례에 걸쳐 자문위원을 추가 위촉하여 현재 46명(변호사 36, 법학교수 8, 법학박사 2)으로 구성되어있다. '법률자문단'이 출범한 2022년 7월 이후 현재까지 감사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한국영)에서 홍길식 복지경제본부장과 이남규 노동조합 조합장님을 비롯하여 임직원들이 지난 27일 서울 성동구 마장동 서울시설공단 12층 대강당 모여서 서울시정방향인 ‘약자와의 동행’ 실천을 위하여 여성용품 구입이 어려운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하기 위해 위생용품 세트를 직접 제작해 ‘새희망’ 복지단체를 통해 전달을 했다. 한국영 이사장은 “노사가 합동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더 뜻깊었던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우리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사회적 가치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동참한 홍길식 복지경제본부장도 ‘약자와의 동행’ 사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취약 계층을 발굴하여 시설공단에서 지원 사업을 하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발맞춰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교육감 제3기 취임 1주년을 맞아 6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새로운 미래사회의 도전과제에 응전하는 '3단계 교육혁명'을 통해 혁신미래교육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또 ‘더 질 높은 공교육’과 ‘공존의 교육’ 실현으로 지금까지 추진해 온 혁신교육이 더 풍부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지난 6월 교육부가 발표한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과 사교육 경감 대책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혼란을 겪는 상황을 진단하며, 현재의 교육상황을 성찰해 볼 것을 제안했다. 또한, 교육의 중요한 목표는 대학 입시와 문제 풀이 능력 향상이 아니라 기후 위기와 저출생, 인공지능 시대와 같은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워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현재 교육이 '3단계 교육혁명'에 직면하고 있다며 단계별 교육혁명의 내용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1단계 교육혁명은 1960~1970년대 산업화 시기의 교육개혁이며, 추격(catch-up) 산업화 시대에 서구의 발전된 근대교육체제를 도입하는 과정이었다. 국가 주도형 교육체제로 학교문화는 권위주의적이었으며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동작구는 구민들이 어디서나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주요도로 및 공공시설에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오는 11월까지 약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와이파이장비(AP) 111대를 추가 설치한다. 설치 장소는 △주요지하철역 입구 및 도로 △노들나루근린공원 △까치산공원 △동작주차공원 △동작보건소 등 60곳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또한 와이파이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장비도 교체한다. 최신 규격의 ‘wifi6’ 장비로 교체해 기존 와이파이보다 약 4배 이상 빠른 통신환경을 제공한다. 무료 공공와이파이는 가입통신사와 상관없이 누구나 스마트폰에서 ‘DONGJAK’ 또는 ‘SEOUL’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연결된다. 한편, 구는 관내 모든 경로당에 무료와이파이를 구축하는 등 현재까지 310개소에서 총 577대의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무료 공공와이파이 설치 확대를 통해 모바일 접근성 향상과 가계 통신비 절약 등 구민 편의 증대는 물론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동작구가 차량통행이 많은 현충로 명수대현대아파트(현충로 119) 앞 어린이 보호구역 내 ‘후면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구는 서울경찰청, 동작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일반차량은 물론 오토바이와 같은 이륜차의 교통법규 위반행위 단속이 가능한 최신식 장비를 도입했다. 기존 전면 무인교통단속용 장비로는 속도가 빠른 이륜차의 과속 및 신호위반을 단속하기 어려웠던 점을 개선한 것이다. ‘후면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는 경찰청에서 추진하는 사업이지만, 동작구는 학교 주변 교통사고 다발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최초로 전액 구비를 투입해 설치했다. 내달까지 도로교통공단에서 장비 성능검사를 진행한 후 9월 이후 시범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륜·사륜차 등 통행차량의 과속,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계도 단속은 서울경찰청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후면 무인교통단속장비는 이륜차를 포함한 모든 차량의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단속할 수 있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확보와 소음 없는 거리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대문구는 민선 8기 구정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67.5%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리서치앤리서치가 관내 18세 이상 주민 천 명을 대상으로 6월 14일부터 19일까지 전화와 온라인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구는 민선 첫해를 지나는 시점에서 구정 만족도를 파악해 정책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구정 운영에 대한 평가에서는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의 2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정 운영을 ‘매우 잘하고 있다’ 8.4%, ‘대체로 잘하고 있다’ 22.1%로 긍정 평가가 30.5%였다. 이는 부정 평가 14.7%(매우 못하고 있다 4.1%, 대체로 못하고 있다 10.6%)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1년간의 구정 성과 중 ‘가장 만족하는 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녹지/환경, 복지/보건, 문화/체육순으로, ‘향후 3년간 역점 추진해야 할 사업’을 묻는 질문에는 경제/일자리, 복지/보건, 도시개발/주택순으로 답했다. ‘분야별’ 주민 만족도를 살펴보면 ▲‘경제’에서는 신촌·이대 상권 활성화,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 청년 취업·창업 지원 ▲‘교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구로구가 5일 구청 1층 민원실에서 구로경찰서와 협조해 비상상황을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에 대한 현장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신고반, 대피반, 경계반, 구호반으로 편성된 악성민원관리반은 민원인이 상담 도중 폭언을 하는 상황을 가정해 △폭언 중단 요청 및 신고반장의 적극 개입 △사전고지 후 녹음·녹화 및 경찰호출 안내 △비상벨 호출 및 청원경찰 제지 △피해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등의 대응 상황을 연습했다. 각 동 주민센터에서도 이달 안에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로구는 지난 4월부터 구청 민원실과 동주민센터에 웨어러블 바디캠과 휴대용 녹음기 등 보호장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민원담당 직원과 구민을 보호하고 안전한 민원실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중구 중림동, 만리동 일대 명소를 유유자적 거닐며 곳곳에 서려 있는 역사의 희로애락을 맛볼 수 있는‘중림만리 유(유)자(적)행(行)’이 주민들 사이에서 화제다. ‘중림만리 유자행’은 중림동 주민자치위원회 마을특화사업추진단에서 마련한 명소탐방 프로그램이다. 중림동에는 서소문 성지 역사박물관, 약현성당, 서울로7017, 손기정 기념관 등 옛이야기를 간직한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하다. 마을 명소에서 문화해설사가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역사 이야기를 들으면 동네를 속속들이 이해할 수 있다. 지난 6월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에 벌써 주민 130명이 다녀갔다. 처음에는 직능단체 회원들이 먼저 참여했는데, “어린이 대상 역사교육 프로그램으로도 손색이 없겠다”라는 의견이 많아 지난 1일 (토)에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13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다. 봉래초등학교에서도 오는 12일 4학년 학생 1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중림동 대표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에는 중림동 마을 축제에서 더 많은 주민에게 소개하고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앞으로‘유자행 프로젝트’가 중림동 대표적인 문화프로그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중구가 관내 기업들과 함께 폭염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후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폭염취약계층이란 열사병과 같은 온열질환으로부터 특별히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 어린이, 장애인, 저소득 가구를 말한다. 지난달 코레일로지스㈜의 선풍기 100대 후원을 시작으로, 7월 초에 신용회복위원회가 250대,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가 150대를 지원해 총 500대의 선풍기를 가구당 1대씩 후원하게 됐다. 국제 라이온스협회 354-A지구에서는 180개의 쿨매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코레일로지스㈜는 2020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계기로 중구청과 인연을 맺어 후원까지 이어오고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최근 3년간 구에 선풍기를 후원해왔다. 국제 라이온스협회 354-A지구는 작년 중구 푸드마켓에 3천만 원 상당의 1톤 냉동 탑차를 후원하기도 했다. 명동 새마을금고에서는 쪽방에 거주하는 주민 중 섭식장애가 있는 60여 명을 위해 죽 꾸러미를 준비하고 말복 날 쪽방 주민 모두에게 삼계탕을 대접하기로 했다. 중구지체장애인협회 급식소에 스탠드형 에어컨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