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강서구가 12일 개화산 호국공원에서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넋을 기리기 위한 ‘개화산전투전사자 충혼 위령제’를 열었다. 개화산 일대는 6.25전쟁 당시 육군1사단 장병 1,100여 명이 적군과 격전을 벌인 곳으로 구는 이 전투에서 목숨을 잃은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위령제를 매년 열고 있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은 이날 위령제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양승춘 개화산전투전사자 추모사업회장, 전사자 유족, 보훈단체, 육군 제1사단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충혼 위령제 경과보고, 헌화 및 분양, 기념사, 추념사, 넋풀이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진교훈 구청장은 추념사를 통해 “조국과 민족을 위해 싸우다 산화하신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은 경제 부흥과 더불어 자유와 평화를 꽃 피우는 일류국가로 성장했다”며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일상이 결코 쉽게 얻어진 것이 아니라는 점을 늘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공자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담아 공훈에 보답하는 보훈의 의미를 우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는 6월 12일 오후 4시 서울시의회(제2동 제2대회의실)에서 한국지방재정학회와 공동으로'2023회계연도 서울시∙교육청 결산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결산토론회는'2023회계연도 서울시 및 시교육청 결산검사(’24. 4.15 ~ 5.19)'가 종료됨에 따라 지난 5월 31일 서울시 및 시교육청의'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이 제출됐고, 예산집행 상의 문제점을 꼼꼼히 살펴보고 향후 예산운용의 바람직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2023회계연도 서울시 및 교육청 결산토론회'는 먼저 2명의 발제자가 발표를 실시하고, 관련분야 전문가, 집행기관 공무원 등 6명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는 시민 누구나 현장 방청이 가능하고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영된다. 온라인 참여는 유튜브에서 “서울특별시의회 토론회 공청회 생중계”를 검색하면 시청이 가능하다. 토론회는 김현기 의장, 최원구 한국지방재정학회 학회장, 이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은평2), 이종태 예산정책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강동2)의 축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6월 10일 제32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초·중·고 학교에 설치된 아리수 음수대의 신뢰도와 이용률이 매우 낮은 것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지난 5월 한 언론 기사에는 서울의 한 학교에 설치된 아리수 음수대 필터에서 녹물이 발생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학교에 아리수 음수대를 설치하고 수질을 관리하는 서울아리수본부는 “음수대는 학교 수도관과 분리된 별도의 전용 배관을 설치해 물을 공급하므로 음수대에서 녹물이 발생할 가능성이 거의 없고, 현재까지 녹물이 검출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홍국표 의원은 “학교에 설치된 노후 수도 배관에서 발생하는 녹물로 인한 불안감이 아리수 음수대의 이용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아리수본부가 2022년 실시한 ‘아리수 음수대 설치학교의 수돗물 음용에 관한 의견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학생과 교직원의 아리수 음수대 이용률이 낮은데, 그 이유는 음수대 수질을 믿을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 의원은 “수도꼭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와 대도시 지역의 인구분포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도시형캠퍼스 1호로'(가칭)서울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설립을 추진한다. 도시형캠퍼스는 적정규모학교 육성정책의 일환으로 소규모학교의 장점을 살리는 동시에 학교운영 및 교육재정의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초·중등교육법(시행령)상 분교 형태의 학교를 의미한다. 학령인구는 감소함에도 재건축·재개발이 이루어지는 지역은 오히려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학교 신설 조건을 갖추지 못할 경우 학교 설립이 불가능해져 과밀학교, 원거리 통학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인구분포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다양한 유형의 학교 설립이 필요하게 됐다. 이번에 설립하는'(가칭)서울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도시형캠퍼스 설립 및 운영 계획’ 에서 제시한 서울형 분교 모델(신설형 제2캠퍼스) 중 하나이다. 신설형 제2캠퍼스 학교는 개발사업 지역에 이미 학교용지가 확보된 경우로, 정규학교(초 36학급 규모) 설립은 어렵지만 과밀학급 해소, 통학여건 개선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지난 8일 비가 세차게 내리는 가운데 성북구 종암동에서 종암동 청년회가 궂은 날씨에 굴하지 않고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집수리를 진행한 가구는 중장년 형제가 살고 있는 세대로 발견 당시 집 안 전체에 생활 쓰레기 등이 어지럽게 쌓여 있었다. 또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고립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이에 종암동 청년회에서는 회의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에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판단해 2회에 걸쳐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첫 번째 봉사활동에는 청년회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모여 생활 쓰레기를 모두 들어냈다. 이날 1톤 트럭 3대분 양의 쓰레기가 배출됐다. 8일 두 번째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비가 세차게 내리는 상황 속에서도 비닐로 비를 막고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전기 배전함 및 수도, 화장실 등을 수리했다. 봉사 현장을 방문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고생하는 청년회 회원들을 격려하며 “성북구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음에도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이 있기에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더욱 필요함을 느끼며 청년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동작구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등하굣길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자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은 교통안전에 취약한 아이들에게 실습·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사고 발생 등 위험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앞서 구는 관내 어린이집 및 키움센터를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를 실시해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총 54곳을 선정했으며, 오는 8월까지 총 81회에 걸쳐 1,700여 명의 아이들에게 강의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총 38곳을 방문해 1,284명의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교통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교육 인원을 더욱 확대하고 1회당 35명 내외로 구성해 수업 집중도와 효과를 높인다. 교육은 교통안전 전문강사가 직접 시설을 찾아가 교육용 동영상 및 시각자료를 활용한 이론학습과 현장 적응력과 이해도를 높이는 실습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횡단보도 모형을 활용한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 교통 안전을 몸에 익힐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이외에도 기본적인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동작구가 지역 내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사당 5동에 소재한 ‘동래정씨 임당공파 묘역’을 주민에게 개방한다. 구는 어제(11일) 동래정씨 임당공파 묘역 내 상덕재에서 동래정씨 임당공파 종친회와 함께 묘역 무상사용 및 개방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정진원 동래정씨 임당공파 종친회 회장과 주요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동래정씨 임당공파 묘역(솔밭로 83)’은 조선 중기 유학자인 임당정공과 그의 후손들의 묘소가 있는 국가유산보호구역으로 그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사의 한 조각을 담고 있는 문화유산이다. 전체 면적은 4만 177㎡(1만 2175평) 규모로 임당정공신도비, 수죽정공신도비, 제곡정공신도비 등이 조성돼 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구와 동래정씨 임당공파의 상호 협력으로 이뤄낸 결과며 종친회에서 묘역 전체 부지를 무상 사용토록 제공함에 따라 개방의 첫발을 내디딜 수 있었다. 앞으로 구는 해당 묘역 일대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서대문 관광안내소 독립공원점’(통일로 251)을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지역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해 12월 ‘서대문 관광안내소 홍제폭포점’에 이어 이 시설을 조성했다. 관광안내소에서는 서대문구의 명소, 교통, 숙박, 음식, 축제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역사문화해설사와 연계한 프로그램과 각종 관광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대문 관광안내소 독립공원점’ 개소와 함께 새롭게 양성 교육을 수료한 ‘서대문 역사문화해설사’ 16명이 위촉장을 받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시민을 대상으로 서대문구의 충정로, 안산(鞍山), 신촌, 홍제천 등의 ‘도보 관광 코스’ 해설을 맡는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구에서는 안산, 인왕산, 북한산 등의 숲을 즐길 수 있어 관광브랜드 명칭 역시 숲속도심여행 서대문”이라며 “서대문구를 다양하고 편리하게 즐기는 데 관광안내소가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시행 2차년도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보건복지부는 지역보건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심의하고, 전국 243개 자치단체 중 26개의 시·도, 시군구를 우수지자체로 선정했다. 서초구는 ‘2023년 시행결과를 구체적이고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적절한 개선방안을 도출하여 2024년 시행계획에 연관성 있게 반영’했다는 평을 받았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 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여 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주민건강 향상을 위해, 중장기 보건의료 비전을 제시하는 최상위 계획으로 4년마다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시행계획을 매년 수립한다. 서초구는 주민의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건강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취약계층 중심 건강관리서비스 강화 ▲감염병 관리 및 보건의료 역량 강화 ▲맞춤형·통합적 서비스 제공을 통한 주민 건강증진 ▲건강 친화 환경 조성 및 협력 체계 강화의 네 가지 추진전략을 제시하고, ‘함께 만드는 건강도시 서초’를 지향하고 있다. &nb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강동구는 126개 복지 사업을 현행화하여 한 권에 총정리한 ‘2024년 한눈에 보는 복지업무 매뉴얼’을 제작하고 동주민센터, 학교 등 지역 내 복지 기관에 배부한다고 12일 밝혔다. ‘강동구 한눈에 보는 복지업무 매뉴얼’은 복지 사업 담당자가 복지 상담과 사례관리 시 참고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정부, 서울시, 강동구에서 운영하는 복지서비스 정보를 한 권으로 압축해 만든 실무 지침서이다. 복지 업무 실무자를 대상으로 제작한 만큼, 저소득층·아동·청소년·청년·장애인·어르신 등 대상자별 복지 사업은 물론, 출산‧보육·보건·일자리‧주거 등 지원 영역별 복지 사업까지 총 8개 영역으로 나누어 담아 실무 활용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각종 복지 사업의 최신 정보와 대상자 선정 기준, 시설현황 등도 함께 수록했다. 올해는 특히 실무자들이 간편하게 사업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가독성 높은 편집 디자인을 선보였다. 구는 2008년부터 ‘한눈에 보는 복지업무 매뉴얼’의 발간을 시작해 생애주기와 소득 분위에 따른 복지 사업의 주요 내용을 매년 현행화하여 실무자를 위한 업무매뉴얼로 발간하고 있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오세훈표 건강관리서비스 ‘손목닥터9988’이 100만 명 모집을 조기 달성하며, 시민의 일상에 녹아든 건강동행서비스로 새로운 이정표를 썼다. 서울시는 손목닥터 참여자와 함께하는 100만 명 돌파 기념행사를 6월 18일 광화문광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하반기부터는 손목닥터 앱의 디자인과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몸 건강, 마음 건강까지 챙길 수 있도록 대사증후군관리사업, 마음건강(블루터치)서비스 등을 연계한 ‘통합 건강관리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시는 ‘손목닥터9988’ 사업에 지난해까지 45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3월 상시모집 후 3개월 만에 55만 명이 신규가입하며 100만 명 모집을 조기 달성했다고 밝혔다. 손목닥터 9988은 서울시가 시민의 건강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 증진을 위해 ’21년 시작한 서울형 헬스케어 사업으로, 서울시민 모두가 99세까지 88(팔팔)하게 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2023년까지 선착순 모집할 때마다 조기 마감된 만큼 올해부터는 더 많은 시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손목닥터9988을 개편했다. 선착순이 아닌 상시 모집으로 전환하고, 참여연령 제한(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육아휴직 제도를 이용하는 양육자가 많아지면서 어린이집 대신 가정양육을 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특히 엄마아빠 중 한 명이 주로 양육을 도맡는 경우 급히 볼일을 보거나 장보기, 운동 같은 일상생활을 위해 1~2시간씩 잠깐이라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곳이 절실하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더라도 어린이집 방학이나 폐원, 전원 등으로 단기간(1~2주) 이용할 수 있는 보육기관 수요가 커지고 있는데 반해, 주간 시간대에는 서울형 틈새보육(365열린 보육), 정부 시간제 보육 외에 신뢰할만한 곳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서울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미취학 아동이라면 누구나 필요할 때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을 새롭게 시작한다.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은 기존 어린이집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서 주중‧낮 시간대에 시간 단위로(1일 최대 4시간, 월 60시간 한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취학 전 모든 보육 연령대(6개월~7세 이하)의 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형 시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가 돌봄노동 최전선에 있는 ‘장애인활동지원사’에 대한 법정임금 지급실태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에 나선다. 공인노무사와 함께 7~8월 두 달간 서울 소재 장애인활동지원기관 181개소 전체에 대한 임금 지급현황(2024년 1월~6월)을 확인‧점검하고 그 결과를 10월 실시하는 활동지원기관 재지정 심사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2024년 기준, 시간당 활동지원급여는 1만 6,150원이다. 활동지원기관은 활동지원급여 대비 91.38%(최저임금 9,860원, 주휴일 수당, 15일 기준 연차휴가수당, 4대 보험 사용자 부담분, 퇴직금 및 60시간 미만 근로 활동지원사 비율 등 고려) 이상을 활동지원사에게 지급해야 한다. 지난해 서울시와 서울복지재단이 장애인활동지원기관 총 151개소의 임금지급 실태(2023년 2월~11월)를 조사한 결과 장애인활동지원사에게 법정 임금을 지급한 기관은 34개(22.5%)에 불과했다. 시는 이러한 상황에서 활동지원사의 노동권 보장과 중증장애인에 대한 서비스 질 저하 등을 막기 위해 전면적인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서울지역에서 장애인의 신체·사회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도서관이 지난해 국내 2만 1천여 개 도서관 중 최초로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이 주관하는 ‘친환경 도서관상(Green Library Award 2023)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국내 도서관 중 유일하게 국제 마케팅상(PressReader International Marketing Award 2024)’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최초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다.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 International Federation of Library Associations and Institutions)은 네덜란드 헤이그에 본부를 두고 있는 전 세계 150개국, 1,500여개 도서관협회가 가입한 도서관 부문 최고권위의 국제기구다. 이번에 수상한 ‘2024 IFLA 국제 마케팅상’은 도서관 분야 마케팅에 혁신적으로 기여하고 창의적인 마케팅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서울도서관이 이 부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107개 도서관이 올해 ‘IFLA 국제 마케팅상’에 지원했으며, 1위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의회도서관(56개 공공도서관 네트워크), 2위 대한민국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가 올해 1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 ‘기후동행카드’가 세계 대도시가 겪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모범 해법’으로 제시된다. 기후동행카드는 운영 4개월 만에 140만 장 넘게 판매되고, 국내 지자체들도 관심을 갖고 정책을 참고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기후동행카드’ 성과가 6월 12일 22시경(영국 기준 12일 14시) C40 도시 기후리더십그룹(C40 Cities-Climate Leadership Group, 이하 ‘C40’)의 공식 엑스(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약 100개 회원 도시에 소개된다. 세계 경제의 25%를 차지하는 96개 도시가 회원으로 참여하는 ‘C40’는 기후위기 영향·대응의 최전선에 있는 대도시 시장들이 주도하는 도시 간 협의체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부의장을 맡고 있다. C40 도시 시장들은 지구 온도 상승을 1.5℃ 내로 제한하기로 한 ‘파리협정’의 목표를 달성하고 지속가능성과 회복력을 갖춘 공정한 미래를 구현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번 기후동행카드 정책 성과 공유는 지난달 서울을 찾은 C40 측의 제안으로 이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