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출산모에게 전문매니저가 직접 찾아가 모유수유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찾아가는 행복수유' 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한다. 이는 서울시에서 실시하는 모유수유 촉진 사업으로, 조사결과 산모들이 모유수유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정부정책은 가슴마사지 비용지원이었다. 산모 대부분은 모유수유가 아기 건강과 애착 형성에 도움이 되고 산모 회복과 산후우울증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실제 모유수유에 있어 유방울혈과 통증 탓에 어려움을 느끼기 때문이다. '찾아가는 행복수유'는 이러한 고통을 겪는 출산모에게 8주내 전문매니저가 직접 찾아가 일대일로 모유수유 문제와 어려움을 해결하고 아기의 건강을 함께 챙긴다. 매니저는 대한조산협회의 모유수유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한 조산사와 간호사로, 모유수유 유방관리 서비스를 2회 제공한다. 서울시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출산 후 8주 이내 모유수유를 희망하는 출산모는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엄마와 아기의 평생건강을 지원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임신과 출산, 양육 정책들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영등포구가 어르신을 위한 최고의 복지, 어르신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영등포시니어클럽과 손잡고 시장형 어르신 일자리 ‘담찬’을 추진 중이다. 담찬은 어르신들이 맛과 정성을 담은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가게로, 올해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 수제 집밥 도시락과 샐러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장형 일자리는 어르신들이 소규모 매장 등을 직접 운영해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사업 수익은 어르신들의 급여로 지급되며, 수익이 증가한 만큼 일자리도 늘어나는 선순환 효과로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담찬은 영등포구청 별관에 자리하고 있으며, 어르신 22명이 월~금 오전 6시부터 오후 12시까지, 2시간씩 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담찬은 다양한 종류의 도시락과 샐러드를 판매한다. 향후에는 밑반찬, 김치 등도 상시로 판매해 매장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도시락과 샐러드는 사전 주문을 통해 포장과 배달로만 제공된다. 주문은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유선 전화나 카카오톡 채널(영등포시니어클럽)로 가능하다. 구는 올해 어르신 일자리 사업에 예산 139억 원을 투입해 시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영등포구가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청소년자율문화공간에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짧지 않은 여름방학 동안 학업으로 지친 청소년들이 친구들과 알찬 시간을 보내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방학놀이연구소’를 진행한다. 요즘 10대 청소년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는 콘텐츠와 동영상 제작, 소통하면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놀이 상담,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들로 가득 채웠다. 방학놀이연구소는 오는 25일부터 8월 19일까지 청소년의 전용 문화․여가 공간인 청소년자율문화공간 6곳에서 진행된다. 우선 청소년자율문화공간 6곳에서는 학업, 대인관계 등으로 지친 청소년들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전문상담원과 공감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정서를 돌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청소년들은 감성 엽서를 주고받거나 타로카드, 보드게임을 통해 마음을 열고 지친 마음을 털어놓으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아울러 다채로운 체험과 만들기도 펼쳐진다. 1호점(영등포본동 라라랜드)에서는 팝아트로 자신의 초상화를 만드는 라라아트클래스, 2호점(여의동 언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중랑구 망우본동 행복나누리협의체가 지난 12일 중장년 남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개최했다. 자조모임이란 공통의 목적을 가지고 함께 활동하고 소통하는 것으로,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도움을 준다. 이날 자조모임에서는 중장년 남성 1인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요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 4월부터 계속되고 있는 자조모임은 월 1회 요리, 목공, 도예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오는 10월까지 총 7회 운영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자조모임에 나와서 무언가를 배우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참여자들과 서로 소통하며 건강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다는 데도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중랑구가 아동 관련 예산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3년 중랑구 아동친화예산서’를 발간하고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아동친화예산서는 아동의 4대 권리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과 아동친화도 6개 영역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에 따라 예산이 아동의 권리를 충분히 보장할 수 있도록 배분되고 있는지 분석한 예산서다. 분석 대상은 아동의 삶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사업이다. 이를 아동친화사업 계획 수립 및 예산 확보에 활용해 관련 사업을 더욱 적극 발굴, 추진하고 아동의 권리 신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구의 아동친화사업 규모는 23개 부서 174개 사업, 2천 842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28.5%를 차지하고 있다. 아동 권리별 분석에 따르면, 보육료 지원과 아동 관련 시설 지원 사업 등이 포함된 생존권 영역 예산이 52.28%, 학교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과 방정환교육지원센터 운영 등의 사업이 포함된 발달권 영역 예산이 43.64%로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아동친화도 영역별 분석 결과로는 보건과 사회서비스가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은평구 갈현2동은 지난 12, 14일 양일에 걸쳐 학교-마을 연계형 마을공동체 사업 추진을 위한 ‘꿈꾸는 미래 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갈현2동은 10개의 학교가 밀집된 지역으로, 주민자치사업에 대한 참여와 협력의 중요성으로 ‘꿈꾸는 미래 학교’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은 서울갈현초등학교, 선일여자중학교, 대성중학교 3곳과 함께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윤미경 갈현2동장과 박이순 갈현2동 주민자치회장, 학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교와 마을이 협력할 수 있는 교육활동 분야와 마을공동체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갈현2동은 학교와 마을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위해 아동‧청소년 사업을 주관하는 ‘꿈꾸는 미래분과’를 주민자치회 내에 신설했다. 참여예산사업으로 아동‧청소년 사업인 ‘애들아, 아빠랑 놀자’와 ‘연신내 아나바다 놀이터’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박이순 갈현2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을사업에 대한 학교의 참여와 협력을 기대하며, 지속적인 교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미경 갈현2동장은 “학교와 마을의 활발한 협력을 기대하며 다양한 협력사업 등에 동주민센터에서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은평구가 이달 31일까지 ‘2023년 사회적경제기업 자립지원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 및 라이브커머스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사회적경제기업 크라우드 펀딩 및 라이브커머스 사업’은 신규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펀딩이나 라이브커머스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에 진출해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각각 5개 기업으로, 은평구 소재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이다. 기업은 펀딩이나 라이브커머스 중 관심 있는 항목 1개 또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다. 단, 중복으로 선택 시 심사 결과에 따라 선정된 기업은 1개 항목만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은평구청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해당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면접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은 사업 이해를 위한 교육 이수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프로젝트 기획, 펀딩 개설, 라이브커머스 방송 송출 등 실질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오는 10월 ‘은평구 사회적경제박람회’에 참가해 제품 홍보와 판매 부스 운영으로 구민들에게 다가갈 기회도 마련된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올해 신규 자활사업으로 만두·분식 전문점 ‘몽땅만두’(양재대로 53길 13)를 지난 13일 개점했다. 자활근로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자활의욕 고취 및 자립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남구는 이번 개점한 몽땅만두를 비롯해 더마실카페, 엄마밥상, 새싹편의점 등 총 17개의 자활사업단을 운영해 총 2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올해 초 신규 자활사업 추진을 위해 몽땅만두 사업단을 꾸렸다. ‘몽땅만두’는 만두와 떡볶이 등 간단한 분식 메뉴를 파는 푸드원 가맹점이다. 만두 전문점은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외식 사업으로, 소규모 평수에서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품성, 시장성, 수익성, 안정성 등을 고려한 사업계획으로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난 3월 리모델링 공사 비용 2800여만원을 지원받았다. 일원1동 먹자골목에 인접해 있는 사업장은 지난 13일 개점해 저소득층 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규모는 42㎡이며, 영업시간은 10시부터 19시까지다. 앞으로 사업이 안정되면 공익사업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공중위생업소의 위생 상태 관리를 위해 이달 17일부터 9월 22일까지 이·미용업 등 6개 업종 3765개소를 대상으로 온라인 자율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이·미용업 2,890개소 ▲숙박·목욕장·세탁업 502개소 ▲건물위생관리업 373개소 등 관내 총 3,765개 업소다. 강남구는 25개 자치구 중 해당 6개 업종이 가장 많은 곳으로, 이번 자율점검을 통한 영업자에게 위생관리의 자율성 및 책임감을 제고하고 위생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영업자는 강남구보건소 홈페이지 내 공중위생업소 자율점검 항목에 들어가 업종별 20개 내외의 점검표에 답변하면 된다. 해당 기간 중 원하는 시간에 회원가입 없이 로그인을 한 후 답변을 작성할 수 있어 편리하다. 공중위생감시원의 현장점검 시 사전 답변한 내용을 바탕으로 보다 효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어 업소 운영에도 도움이 된다. 자율점검 미참여 업소에 대해서는 11월 말까지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함께 민·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자율점검을 통해 공중위생업소 관리자들이 자율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위생관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북구 돈암2동 자율방재단 단원들이 지난 11일 돈암2동 경로당을 10곳을 방문해 무더위 쉼터를 점검하고 초복을 맞아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수박을 선물했다. 돈암2동 자율방재단은 이날 일신건영아파트 경로당을 시작으로 경로당 10곳을 모두 방문해 무더위 쉼터의 냉방기기 등을 점검하고 대형 수박 1통씩 선물했다. 더불어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건강을 확인하며 냉방기기 사용에 불편함은 없는지 등 애로사항을 파악해 처리했다. 이날 수박을 전달받은 경로당 어르신들은 “매년 이렇게 냉방기를 점검해주고 시원한 수박을 선물해줘서 여름을 좀 더 편하게 지낼 수 있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최옥 돈암2동장은 “무더운 여름날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시는 돈암2동 자율방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무더위 쉼터 관리를 통해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여름철 구민의 건강 증진을 이끌었던 ‘생수 나눔 냉장고’가 돌아왔다. 서울 성북구가 폭염이 집중되는 7월 17일부터 8월 15일까지 야외활동으로 인한 구민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생수 나눔 냉장고’를 운영한다. 생수 냉장고는 총 11개소 ▲성북천(성북구청 바람마당) ▲개운산 근린공원(성북구의회쪽 입구) ▲성북근린공원 하늘한마당 ▲북한산 근린공원(생태숲) ▲정릉천(상류-어울림마당 입구) ▲월곡잔디구장(1구장) ▲중랑천 다목적 스탠드 ▲석관동(석계초 앞 산책로) ▲청량근린공원 어르신건강마당 ▲정릉천(하류-종암동 마을공원 인근) ▲우이천 입구(장위 실버 복지센터 뒤) 에 설치됐다. 생수는 더위에 지친 어르신 등 폭염취약계층과 성북구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폐기물을 감소하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비닐 라벨이 없는 생수를 공급함으로써 구민의 안전뿐만 아니라 환경보호도 챙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무더위 속 우리 구민의 안전을 위해 ‘생수나눔 냉장고’를 설치했다”며 “시원한 생수를 드시고 잠시나마 야외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기를 바라며,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번에 1
천안 백석계룡리슈빌 미소힐링센터에서 지난 5월 3일 부터 매주 월요일 13시부터 15시까지 10회 동안 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힐링타로테라피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로 인해 움츠려졌던 마음들을 힐링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였고 삶의 활력을 주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7월 17일 전남 순천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임시회를 순연하기로 했다.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재산 및 인명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임시회 개최보다는 지역주민의 피해 현장을 찾아 아픔을 공유하고, 피해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김현기 회장의 제안에 시·도 의장 전원이 동의하면서 결정됐다.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산사태 등으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현장을 하루속히 수습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황영호 충청북도의회 의장도 “오송지역 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후속 조치를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국주영은 전라북도의회 의장은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해 현장이 하루빨리 복구되도록 힘을 모아 나가자”고 제안하는 등 수해 복구 및 주민 보상 대책 수립 등에 최선을 다하자는데 모든 시·도 의장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현기 회장은 “각 시·도 의장의 현장 방문을 통해 수집된 피해 및 주민 요구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별로 대책을 수립하도록 시·도 의장들이 독려하고,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협의회 차원에서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강서구는 2023년 신규임용 공무원을 대상으로 17일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 부동산 중개사고 방지를 통한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에 앞장섰다. 구는 20~30대 사회초년생이 대다수인 신규 임용자들이 부동산거래 계약에 대한 경험 부족으로 전세사기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고 보고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교육은 주택 임대차 계약 시 주의할 사항, 전세사기 피해 사례 및 유형,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청년임차인 중개보수 감면사업 등 이론과 실무 전반을 다뤘다. 구 관계자는 “사회초년생과 청년계층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가 다수 발생하는 만큼 신규 공무원을 위한 전세사기 예방 교육이 필요하다”라며 “신규 임용자들이 안정적으로 주거를 마련하고, 구정 업무를 숙지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는 지난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장마로부터 예상되는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250억 원을 자치구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서울시는 115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총 657억 원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그러나 시는 아무리 신속한 대응이라 하여도 작년과 같은 사후 조치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사전에 예방하여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슈퍼 엘니뇨 현상 등 기후환경변화로 강우량 증가가 일찍부터 예상됨에 따라, 지난 5월 하수관로 준설 및 빗물받이 정비 등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를 위한 약 322억 원의 예산을 기지원했고, 장마에 들어선 현재 작은 사항까지 세세하게 조치하고 혹시라도 있을 피해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장마철 기간 시작 이후 누적된 비로 지반이 약화되어 추가 강수 시 안전사고 및 수해 피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자치구별 지원금액은 침수취약지역 및 전년도 재해 상황 등을 고려해 차등하여 지원된다. - 하수 시설물 : 담배꽁초 제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