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에 참가해 880만불(한화 약 114억원)의 계약 상담 성과를 올렸다. 올해로 20회째인 북미 코스모프로프는 북미지역 최대의 B2B 뷰티 박람회이자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홍콩 코스모프로프와 더불어 세계 3대 뷰티 박람회로 꼽힌다. 최근 중국의 경기침체와 자국 제품 선호 현상으로 대(對)중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북미, 동남아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는 추세라 업계의 관심이 매우 뜨거웠다. 관내 뷰티 제품 유망기업인 ▲㈜파켓 ▲㈜데이지크 ▲㈜모담글로벌네이처 ▲라온커머스㈜ ▲㈜케어마일 ▲㈜코리엘 등 6개사가 화장품, 헤어제품 등을 선보이며 ‘강남뷰티’의 우수함을 전 세계에 알렸다. 그 결과 150여 건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하고 880만불(한화 114억원)의 계약 상담 성과를 올렸다. 구는 참가기업 6개사에 참가 소요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한국무역협회에서는 현장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중랑구가 지난 20일 ‘중랑구 이동노동자 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중랑구 이동노동자 쉼터’는 근무 장소가 일정하지 않은 이동노동자들이 근무 중 대기하거나 편하게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이다. 쉼터는 중화동 중랑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1층에 문을 열었으며, 냉난방 시스템, 테이블, 소파, 휴대전화 충전기, 공용태블릿, 헬멧 건조기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택배·배달기사, 대리운전기사, 수도·가스 검침원, 요양보호사, 학습지 교사 등 이동노동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에 개소한 쉼터가 여름철 폭염과 장마, 겨울철 한파 속에서도 제대로 쉴 공간 없이 근무했던 이동노동자분들에게 편안한 휴게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분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더욱 다양화해 보다 나은 근로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중랑구 묵2동 주민센터가 행정과 문화, 복지 서비스가 공존하는 복합청사로 재탄생했다. 구는 ‘묵2동 문화체육복합센터’를 조성하고 20일 오후 3시 개청식을 개최했다. 기존 묵2동 주민센터는 1980년에 건축돼 시설이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해 시설 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이어져 왔다. 이에 구는 구민들이 더욱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2021년 착공해 올해 7월 준공한 묵2동 문화체육복합센터는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3,488㎡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2층 주차장 ▲지하 1층 집수리지원센터 및 장미마을관리사무소 ▲1층 묵2동 주민센터 ▲2층 주민자치회 및 작은도서관, 대강당 ▲3,4층 생활체육실, 체력단련실,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추고 앞으로 주민들이 편리한 행정 서비스와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20일 오후에 열린 개청식에는 류경기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청식에 참석한 류 구청장은 “묵2동 문화체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은평구 불광1동은 지난 18일 주민자치회와 관내 어린이집과 함께 ‘일회용품 제로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일회용품 제로 및 탄소중립 실천 협약’은 불광1동과 보육지원과, 시민교육과, 자원순환과가 협력해 일회용품 사용 근절, 생활폐기물 감량 운동 확대 등 탄소중립 실천을 도모하기 위한 주민 참여형 사업이다. 협약식에 참여한 어린이집 18곳은 각종 행사 시 다회용기를 사용한다.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생활폐기물 감량, 자원재활용 문화 확산과 환경문제에 대한 생각을 키울 수 있는 교육 제공 등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박순희 불광1동 어린이집 대표 원장은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서 영광이다”며 “민·관이 함께 노력하면 어린이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물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헌 불광1동 주민자치회장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며 “주민자치회에서도 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권정태 불광1동장은 “탄소중립사회를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신 불광1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중장년 1인가구의 고립 방지와 활력 증진을 위한 ‘숨소리 찾기 프로젝트’를 지역 복지관과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숨소리 찾기’는 ‘숨어있는 소외된 이웃 찾기’라는 의미다. 지난달 기준 전체 은평구 1인가구 중 40~64세 중장년 가구는 약 36%로 약 3만 1천 가구에 달한다. 중장년 1인가구는 돌봄 지원체계 부족, 관계의 단절, 불안 요소 증가 등으로 인해 자칫 고립되거나 고독사 위험에 빠질 수 있다. 이에 구는 녹번‧신사‧은평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복지관과 협업해 권역별로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밀착형 지원에 나선다. 기존 복지관의 고독사 예방사업과 함께 ‘은빛SOL라이프’ 사업을 연계해 고립‧고독사 위험에 처한 중장년 1인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한다. ‘은빛SOL라이프’는 은평에 전입한 중장년 1인가구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발굴한 대상 중장년 1인가구에는 맞춤형 프로그램과 자조 모임을 지원한다. 각 복지관에서는 연말까지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은평에 거주하는 40~64세 중장년 1인가구라면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은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은평구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어르신 일자리 사업 ‘세제 정거장 어스’를 지자체 최초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은평 지역에 세제 ‘리필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을 배치해 재활용 용기를 가져온 수급자와 차상위 등 취약 계층에게 리필용 세제와 탄소중립 교육을 지원한다. 세제 ‘리필 스테이션’은 지자체 최초 시행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구는 지난달 1일 애경산업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증가하는 세제 용기 재사용 요구에 부응하고자 어르신 일자리와 연계한 세제 ‘리필 스테이션’을 운영하기로 했다. 애경산업은 향후 2년간 세탁세제, 주방세제 등 약 5억 원 상당 생활용품을 은평구에 후원한다. ‘세제 정거장’은 은평 지역 노인복지관과 푸드마켓 등 총 8곳에 설치되며, 별도의 환경 교육을 이수한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 18명이 배치된다. ‘세제정거장 어스’를 통해 구는 연간 플라스틱 1리터 용기를 약 1만 2천 개를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탄소중립서약서를 작성한 취약계층 1,500가구와 탄소중립 실천 연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nbs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7월 20일 17시 기준 도심권, 서북권, 서남권에 발령했던 오존 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현재 동남권은 오존 주의보 발령 유지 중으로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동자동 쪽방촌 주민들이 편리하게 ‘생필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동행스토어 ‘온기창고’가 운영에 들어간다. 더불어 오세훈 서울시장은 ‘온기창고’ 개소식에 참여 후 쪽방주민을 방문해 침수피해는 없었는지, 폭염시 안전대비책은 마련되어 있는지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시가 20일 오후 2시 동행스토어 ‘온기창고’가 개소식을 열고 오는 8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용산구 후암로 57길 3-14) 동행스토어는 쪽방주민을 위한 수요맞춤형 물품배분 시스템이다. 동행스토어 ‘온기창고’ 개소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 이재훈 온누리복지재단 이사장,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과 유만희 부위원장, 쪽방주민 등이 참석한다. 개소식에서 서울시와 세븐일레븐은 동행스토어 ‘온기창고’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진다. 세븐일레븐은 ‘온기창고’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향후 3년간 월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한다. 협약식 이후에는 개소를 축하하는 기념수 소원달기와 제막식 행사를 하고 내빈들은 동행스토어에서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물품을 대신 구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는 서울의료원 신임 의료원장에 이현석 전(前)서울시 서북병원장을 임명했다. 서울의료원장은 서울시 공개경쟁 절차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선발했으며, 신임 의료원장은 7.20.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해 앞으로 3년간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현석 신임 서울의료원장은 서울시 서북병원장 재임 중 병동 특성화 정책을 추진하며 노숙인 전담병동을 적극 운영하고, 호스피스 병동 확대, 치매안심병동 설립, 재활병동 개설 등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장기 운영계획을 마련하는 등 공공병원의 역할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이현석 원장은 흉부외과 전문의이자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 회장을 역임한 의료소통 분야 전문가로 시민들에게 의료서비스 소통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여 왔다. 서울시는 “이현석 신임 의료원장 취임에 따라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서울의료원의 빠른 경영 정상화와 함께 ‘약자와의 동행’에 앞장서는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보행로를 넓히고 지하철역을 신설해 노들예술섬을 쉽게 갈 수 있는 방안부터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빛으로 물들이자는 아이디어까지 시민들이 그려본 노들예술섬의 다채로운 미래가 선보여진다. 서울시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전국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대상 ‘역: 너머 섬’ 등 당선작 19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모 수상작은 20일 ‘내 손안에 서울’ 공모전 누리집 및 ‘프로젝트 서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시는 노들예술섬을 자연과 예술, 색다른 경험이 가득한 한강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목표로, 노들예술섬 내 프로그램, 조형물, 공간계획, 접근성 제안 등에 대한 다양한 시민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하고자 4월 28일(금)부터 6월 16일(금)까지 50일간 공모전을 진행했다. 전체 63개 작품(103명/63팀)이 응모한 가운데 시는 독창성, 실현 가능성, 주제 적합성 등에 대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19점을 선정했다. 수상자(작)에는 총 상금 2,400만원과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된다. 건축, 미디어,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가 홍콩 소재 글로벌 및 현지 기업의 서울 유치를 위한 홍콩 투자유치 로드쇼를 성황리에 마쳤다. 서울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인베스트서울(Invest Seoul)’ 은 홍콩의 대표적인 무역․투자 촉진기관인 ‘홍콩무역발전국(HKTDC)’과 손잡고, 서울에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서울 포워드(Seoul Forward-Your Next Business Destination)’를 7월 19일 홍콩(St. Regis 호텔)에서 개최했다. 시는 이번 홍콩 로드쇼를 글로벌 기업의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이전 수요를 확인하고, 홍콩 현지기업의 서울 진출 의사를 파악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진출 의사가 실제 투자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의 숨은 니즈를 사전 파악하여 법률·회계전문가와 기업 간 1:1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됐다. 특히, 홍콩의 핀테크 기업인 프리베 테크놀로지(Prive technologies)와 같이 이미 서울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기업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서울의 매력적인 투자환경(이동원 홍콩 과학기술대학교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가 지난 5월 공모를 시작한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의 1차 심사를 마치고 수상예정작 9작품을 공개했다. 시는 전문가 심사와는 별개로 이달 말까지 투표를 통해 시민이 주는 특별상을 수상할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7월30일까지 시 공식 설문․투표 페이지인 '엠보팅'을 통해 올해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예정작 중 '시민공감특별상' 2개 작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와 모바일웹을 통해 진행되며, 누구나 선호하는 3개 작품에 대해 회원가입 없이 투표할 수 있으나 중복 투표 방지를 위해 휴대전화 인증이 필요하다. 올해 '서울특별시 건축상' 공모에는 총 106작품이 접수됐으며, 그중 9작품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해 2차 현장심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회 현장심사를 통해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을 가리는 한편 시민 투표를 통해 특별상 2작품을 별도 선정하게 된다. 우경국 예공아트스페이스 대표를 심사위원으로 하는 심사위원회는 건축 분야의 명망 있는 건축가 등 8인으로 구성돼 앞으로 ▴대상(공모부문 통합) 1개 작품 ▴최우수상(공모부문별 공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이승미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서대문3, 더불어민주당)이 20일(목)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최근 서울특별시 내 공립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원의 사망과 관련하여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철저한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대책을 촉구했다. (입장문 전문) 지난 18일 관내 초등학교에서 한 교원이 자살로 생을 달리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립니다. 책임 소재를 떠나 서울교육을 위해 헌신해오신 교육 가족의 일원을 떠나보내야 한다는 것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최근 관내 다른 초등학교에서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일이 보도된 지 채 하루도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 충격과 슬픔이 더욱 큽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을 위한 열정과 책임감으로 교단에 선 선생님을 우리의 제도와 시스템이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책임을 더욱 엄중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두 사안에 있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의 역할과 책임을 돌아보면서 교육활동의 보장을 위한 강력한 대책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다시는 정당한 교육활동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서울시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는 7월 20일 오세훈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약자의 동반자인 ‘제3기 디지털 안내사’ 150명을 위촉하는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디지털 안내사들은 그동안의 활동성과를 공유받고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약자들을 포용하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갖는 시간을 보냈다. 제3기 디지털 안내사들은 2023년 12월 20일까지 기차역, 지하철역, 대형마트 등 어르신들이 주로 방문하는 지역의 다중이용시설 등을 주요 거점으로 하여 순회하면서 시민들에게 무인단말기(키오스크) 이용을 도와드리고 스마트폰 활용법 등을 안내한다. 디지털 안내사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선8기 공약사업인 ‘약자 동행 특별시’를 현장에서 가장 먼저 실천한 사업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약자와의 동행’ 대표사업이면서 동시에 일자리를 창출하는 ‘서울 동행일자리’ 우수사례이다. 올해 하반기에도 키오스크가 설치된 생활현장 75개 노선(300 여개 거점)에 디지털 안내사 총 150명을 투입하여 사회관계망(SNS), 기차표 예매, 길찾기 앱 등 스마트폰 어플 및 디지털 기기 사용 등을 도와드릴 계획이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전장연이 지하철 탑승시위에 이어 시민들 일상의 발목을 잡는 전용차로 버스 탑승시위로 시민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 명분은 서울시의 탈시설 전수조사, 장애인활동보조사업 평가와 중증장애인권리보장형 일자리 사업에서 캠페인, 집회, 시위참여를 배제한 것을 전장연에 대한 탄압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서울시는 전장연의 이런 명분과 행태는 자신들의 사업영역과 장애인계에서의 영향력 축소, 자신들이 주장하여 목적 지향적으로 무분별하게 추진한 탈시설 사업의 부작용이 드러남에 대한 불안감의 발로로 보고 있다. 서울시의 일상적이고 상식과 합리에 기반한 정책이 현장에서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전장연이 그동안 주장하고 요구해서 추진됐던 장애인 정책의 부작용들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더욱 더 극단적인 형태의 시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이번 전장연의 시내버스 운행방해 시위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활동이 아니라, 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 개선계획, 서울형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개선계획, 그리고 다음달부터 추진 예정인 탈시설 장애인 전수조사 계획 등을 방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