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안전한 구매 환경 조성을 위해 전통시장 점포의 판매대 디자인 개선 지원사업을 올해 하반기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심디자인 지원사업은 전통시장 판매대를 보기 쉽고, 고르기 쉽고, 알기 쉽게 바꾸는 사업으로 소비자 중심의 시장경쟁력을 개선한다. 강북구는 서울시 공모에 참여하여 백년시장과 장미원골목시장이 선정되어 시비(市費) 3억7천4백만원을 확보해 올해 백년시장과 장미원골목시장 약 129개 점포에 지원한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일반적으로 바닥에 낮게 설치된 판매대의 높이와 디자인을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게 바꿔 소비자가 편하게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하며, 상품별 특성에 맞게 판매대를 개발·제작하고 조명과 디자인 요소들을 곳곳에 배치해 상품의 시인성과 매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가격표시제·원산지표시제·위생관리 등 POP표시판 제작을 통해 불분명 했던 원산지 및 가격 정보를 명확하게 하여 소비자의 신뢰와 안심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대표하는 소중한 공간이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영등포구는 경인로 일대 등 준공업지역을 미래산업을 견인하는 산업․주거․문화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영등포구 준공업지역 일대 발전방안 마련 용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준공업지역은 산업시설 이외에도 주거, 상업, 업무 등 다양한 기능이 들어설 수 있는 ‘기회의 땅’이다. 특히, 구 준공업지역은 서울시 준공업지역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만큼 면적이 가장 넓고 여의도, 영등포 도심과 접해있어 지리적 이점을 갖췄다. 그러나 준공업지역은 공장의 지방 이전, 지식기반산업․서비스업 중심의 산업구조 변화로 현재 남아있는 공장과 공동주택이 혼재되어 전반적인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산업기반도 약해지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 공업지역 총량제와 같은 규제로 급변하는 산업구조와 도시계획 정책 흐름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구는 준공업지역을 미래 산업을 견인하는 경제 중심지이자 경인로를 중심으로 한 산업․주거․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로 조성하고자 ‘영등포구 준공업지역 일대 발전방안 마련’ 용역을 발주한다. 용역비는 2억 5천만 원이며, 과업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영등포구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2023년 얘들아 과일 먹자’ 사업을 확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얘들아 과일 먹자’는 제철 과일의 접근성이 낮은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매주 2회 제철 과일을 제공하고 매월 1회 이상 영양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10개소에 아동 333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지역아동센터 14개소에 아동 422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신선한 제철 과일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6개 도매시장법인(서울청과, 중앙청과, 농협경제지주 가락공판장, 동화청과, 한국청과, 대아청과), (사)희망나눔마켓의 후원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제공된다. 보건소 영양사가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어요 ▲나트륨, 당류는 무엇인가요 ▲알록달록 채소·과일을 매일 먹어요 등 총 7회에 걸쳐 체계적인 영양교육도 진행한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일 섭취율과 영양지식 모두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참여 전후를 비교해 봤을 때, ‘최근 일주일 동안 매일 과일을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지난 25일 중랑구 상봉1동 주민센터는 상봉교회(목사 이형주)로부터 폭염취약가구를 위한 사랑의 선풍기 30대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상봉교회 신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헌금으로 마련된 후원 물품은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폭염취약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무더위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후원 물품을 마련해주신 상봉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중랑구가 어르신 건강 챙기기에 한창이다. 구는 올해 4월부터 어르신들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어르신 건강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 건강강좌’는 지역 내 의료기관과 협력해 의사, 한의사, 약사 등 전문 의료인이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에 유익한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치매, 우울증 예방 및 관리, 저시력 등 노인성 질환과 관련된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오는 11월까지 면목2동, 면목4동, 묵1동, 망우본동, 중화2동, 신내1동에서 동별로 6회~8회씩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히 참여할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가까운 동주민센터로 전화하거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유익한 건강 정보를 얻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실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에는 면목본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된 교육이 마무리됐다. 기본 건강 체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총 12일간 율현공원(율현동 77-2)과 일원에코파크(일원동 4-12) 2개소에서 ‘도심속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4년 만에 개최되는 물놀이장은 어린이와 유아를 위한 여름철 간이 수영장이다. 일원에코파크에는 대형 수영장(20m×10m×0.9m), 유아용 수영장(10m×10m×0.5m) 등 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풀장이 설치되고, 율현공원에는 유아용 수영장(10m×10m×0.5m) 3~4개가 설치된다. 풀장에는 슬라이드와 터널분수 등의 물놀이시설과 파라솔 등 휴식공간이 조성된다.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이며, 오전권(10시~13시) 및 오후권(14시~17시)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희망일 전날 오후 6시부터 구청 홈페이지에서 입장권을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오전·오후 각 300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장 이용을 위하여 수영모, 아쿠아슈즈 등을 필수로 착용해야 하며, 과일, 이유식 등의 간단한 음식만 반입 가능하다. 임시주차장과 공영주차장이 마련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아이가 시설에서 나갈 때 시집 보내는 마음이에요. 냉장고라도 하나 사주고 싶은데…시설 선생님들이 십시일반 모아서 침대만 겨우 마련해줬어요.” - 강남구 아동양육시설 선생님의 말 中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올해 신규 사업으로 구비 1억 4천만원을 추경 편성해 7월부터 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조치가 끝난 자립준비청년 틈새 지원에 나섰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청소년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일정 연령이 돼 보호조치가 종료되거나 시설에서 퇴소한 청년들을 말한다. 이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정착금, 주거 임대료 등 국·시비 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학업과 일자리를 위해 강남구에서 정착하는 청년들이 임차료, 생활물가가 높은 강남구에서 정착하기에는 경제적 비용 부담이 컸다. 이에 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자립준비청년 입주물품비와 취업성공축하금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첫 정착을 강남구에서 시작해 3개월 이상 거주한 자립준비청년과 관내 시설에서 퇴소 예정인 예비자립준비청년에게 입주물품비 200만원을 1회 실비 지급한다. 또 강남구에서 취·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은평구는 구립은뜨락도서관에서 여름방학 맞이 어린이들의 책 읽기 습관 형성을 위한 ’2023년 여름 독서 교실’을 다음 달 8일부터 1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름 독서교실’은 책을 통해 옛 선조들의 삶의 지혜와 발자취를 따라 역사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고려 시대 기록과 미술의 역사, 조선시대 과학과 한글의 역사 등을 다룬다. 초등학교 2~3학년 12명을 모집하며, 구립은뜨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에서 접수받는다. 어린이들은 ‘시간여행’을 주제로 역사 분야 책을 읽는 등 독서·독후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다. 참여자 중 우수 어린이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1명), 구립은뜨락도서관장상(2명)을 수여할 예정이다. 구립은뜨락도서관 관계자는 “여름 방학에 학생들이 도서관에 와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독후 활동을 통해 책과 더 친해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유익한 독서프로그램을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은평구는 지난 21일 은평구상공회 골프동호회와 고향사랑기부제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 김은복 은평구상공회장, 은평구상공회 골프동호회장, 은평구상공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은평구 상공회의소는 5월 31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제1회 은평구상공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후 고향사랑기부제의 목적에 공감한 동호회원 15명이 총 300만 원의 기부금을 모금해 은평구에 전달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 외 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과 더불어 기부금의 30% 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것이다. 은평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현재까지 4차례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20개 업체 54종의 은평구 대표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기부금 모금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부자에게 지역을 대표하는 답례품을 제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 제조된 물품을 기부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전세사기로부터 청년과 신혼부부를 보호하기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청년 전세보증금반환 보증료 지원사업'은 26일부터 성북구를 포함하여 전국에서 동시 시행된다. 전세사기에 노출될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청년과 신혼부부 등의 전세 보증가입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성북구 총지원 규모는 3,100만 원이며, 지원 대상은 ▲지난 1월 1일 이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전세보증금 3억원 이하 연 소득 5천만원(신혼부부는 7천만원) 이하 ▲무주택자(분양권·입주권 보유 시 신청 불가) ▲19~39세의 성북구 거주 청년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먼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보험을 통해 보증가입을 하고 보증료를 납부한 뒤 임차 주택의 주소지인 성북구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성북구가 최대 30만 원까지 보증료를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청년몽땅정보통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혹은 성북구청에 직접 방문해 오프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성북구는 천원의 아침밥, 미취업 청년 자격증 및 어학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금천구는 7월 26일 11시 금천구청 앞 금나래물첨벙쉼터에서 ‘비눗방울 버블쇼’를 진행했다. 7월 27일 11시, 28일 오후 3시와 6시에도 관람할 수 있다. 버블쇼는 7월 26일부터 30까지 개최하는 ‘금천아트바캉스’의 프로그램 중 하나다. 금나래아트홀에서는 실내악 공연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음악회’(7.27.), 가족뮤지컬 ‘블루홀 속으로’(7.29.)가 펼쳐진다. 금천구청 지하 1층 썬큰광장에서는 대형 스크린을 배경으로 영상과 공중 행위예술을 결합한 ‘그리는대로’(7.26.), 하늘을 도깨비불로 수놓는 공중 공연 ‘도깨비날다’(7.27.),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여름밤의 시네마’(7.28.), 폐기물을 재활용해 만든 예술작품을 판매하는 친환경 플리마켓(7.29.~30.)을 진행한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7월 5일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의결된'서울특별시교육청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과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28조제1항에 따라 재의를 요구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과 '학교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하여 '교육기본법', 2022 개정교육과정(교육부 고시 제2022-33)과 불일치 등의 사유로 서울시의회에 의견을 제시한 바 있으나, 원안대로 심의·의결됐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외부 기관에 법률 자문을 의뢰했으며, 다수의 의견은 다음과 같다.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정의한 학교환경교육과 '교육기본법', 2022 개정 교육과정 상 생태전환교육은 그 근거법령을 달리할 뿐만 아니라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학교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환경교육에 대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어, '교육기본법' 제22조의2에 근거하여 생태전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 7월 5일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의결된 ‘서울특별시교육청 노동조합 지원 기준에 관한 조례안’이 법령 위반 소지가 있는 것으로 보고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28조제1항에 따라 재의를 요구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동 조례안에 대하여 지원 기준, 시행 시기 등에 관한 일부 수정 의견을 제시한 바 있으며, 동 조례안 입법예고 기간 중에도 다수의 의견이 제출됐으나, 원안대로 심의·의결됐다. 서울특별시의회에서 동 조례안이 의결된 후, 사무소 지원을 받는 9개 노동조합은 동 조례안이 법령에 위반되므로, 서울특별시교육감이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28조제1항에 따라 서울특별시의회에 재의를 요구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해당 조례안이 법령 위반 소지가 있는지에 대하여 외부 법률 자문을 요청했으며, 다수의 의견은 다음과 같다. 노동조합 사무소 제공에 관한 사항은 단체교섭의 대상으로, '헌법' 제33조제1항에서 보장하는 기본권(단체교섭권)에 해당하며, 이러한 기본권은 법률로써만 제한할 수 있을 뿐, 조례로 제한하는 것은 '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자칫 풀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단단히 조인다. 구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반부패 청렴교육 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청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26일 강서구민회관에서 MZ세대 직원부터 간부까지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변호사이자 청렴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안영진 강사가 나서 ‘영화로 이해하는 청렴과 적극행정 교육’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안영진 강사는 부당한 업무지시 판단 기준, 직장 내 갑질 등을 사례 중심과 영화 속 장면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 참석자들로부터 공감을 얻었다. 구는 청렴교육 주간 동안 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주민 행정서비스의 공백을 막기 위한 조치다. 지난 25일에는 정형화된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반부패 공감대 확산을 위한 영화 관람도 마련했다. 직원 170여 명은 영화 ‘다음 소희’를 관람하며 인권과 갑질 근절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청렴한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광진구가 치아 건강에 취약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치과진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 어르신은 상대적으로 치주질환 발생률이 높다. 이를 방치하면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위험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구는, 방문 서비스를 실시해 건강관리를 도모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주요 생활 공간인 데이케어센터로 찾아가 구강검진과 불소도포를 시행하고, 올바른 칫솔 사용법 등을 알려준다. 첫 방문은 21일 광진구 굿데이케어센터에서 진행됐다. 광진구보건소 전문 의료진이 어르신들 37명을 만나 구강 상태를 확인하고, 시린 이와 충치 예방에 효과적인 불소도포를 실시했다. 또한 올바른 양치법과 틀니 관리, 구강 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될 입체조까지 다양한 정보를 알렸다. 더불어, 어르신들 스스로 치아 건강을 챙길 수 있게 칫솔, 치실 등 위생용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찾아가는 서비스는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 관내 데이케어센터 중 15곳을 방문해 어르신 약 400명을 만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