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영등포 대표 랜드마크가 될 ‘영등포예술의전당’ 건립에 속도가 붙고 있다. 영등포구가 ‘영등포예술의전당’ 건립의 첫걸음이 될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서울에서 유일한 법정문화도시이지만 이를 뒷받침할 만한 문화 인프라가 열악한 상황이다. 현재 문화시설은 지은 지 50년 넘은 영등포문화원과 구의회를 비롯한 비문화 시설이 들어선 30년 넘은 영등포아트홀이 전부이다.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그간 주민과 지역 문화․예술인, 문래창작촌 작가 등은 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한 복합문화시설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러한 가운데 사업주체인 서울시가 구유지인 반영구적 무상사용이 법적으로 불가해 올해 3월 건립 예정지를 사유지인 여의도공원으로 이전한다고 발표하면서, 비로소 문래동 공공부지를 구민을 위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구는 해당 공공부지에 주민과 문화․예술인을 위한 구립 복합문화시설인 ‘영등포예술의전당’을 건립하게 된 것이다. 구는 ‘영등포예술의전당’에 주민, 문화․예술인, 문래창작촌 작가 등을 위한 공연장, 전시장, 창작공간 등을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중랑구가 지역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개선과 건강증진을 위해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매와 우울증을 예방하고,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사업이다. 대상은 중랑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선착순 95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중랑구 지정 한의원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한 후, 인지기능 및 우울증 선별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정상군 30명 및 치매위험군 65명으로 대상자 선정이 완료되면, 전액 무료로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올해에는 특히 보건소형과 한의원형으로 나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보건소에서는 정상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 ▲총명체조 등 보건소 자체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정 한의원에서는 치매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의사 건강상담 ▲총명침 시술 ▲한약제제 처방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이 어르신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은평구 신사1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31일 취약계층을 위한 업무 협약 2건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는 파리바게뜨 신사오거리점과 함께 ‘신사1동 이웃사랑실천가게 - 독거어르신 생신 축하 케이크 전달 사업’ 협약 체결이고, 다른 하나는 인명건설(주)와 함께 ‘LED 리모컨 전등 무료 교체사업’ 협약 체결이다. ‘독거어르신 생신 축하 케이크 전달 사업’은 직원이 독거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하면서 케이크 전달과 함께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복지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독거어르신의 경우 정서적 고립감과 고독사 위험이 매우 높은데, 이 사업을 통해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고독사를 예방하면서 사회안전망을 강화할 예정이다. ‘LED 리모컨 전등 무료 교체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장애인 또는 어르신의 가정집 전등을 리모컨으로 불을 켜고 끌 수 있는 LED 전등으로 무상 교체해주는 사업이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어르신의 경우 평소 조명을 켜고 끄는데 어려움이 있어 밤에 조명을 켜러 갈 때 낙상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이 사업을 통해 대상자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은평구 응암3동은 지난 25일 응암3동 통장협의회 주관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이미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미용실을 운영하는 자원봉사자 3명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이 봉사활동은, 관내 독거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한다. 7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동주민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 봉사를 받으신 한 어르신은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해 주니까 매우 편리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응암3동 김상준 통친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동의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응암3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수경 응암3동장은 “봉사 프로그램을 주관해 주신 통장과 재능기부를 해주신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인 ‘숨은고수교실’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숨은고수교실’은 은평구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단, 개별 프로그램에 따라 재료비가 발생할 수 있다. 먼저 오는 10일부터 녹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장애아동과 형제자매를 위한 ‘플랜트 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10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7일 ‘힐링꽃바구니 만들기’, 24일 ‘프리저보드 안개트리 만들기’, 31일 허브갈란드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총 6명(3가정)을 모집하며, 재료비는 1만원이다. 은평구평생학습관에서는 장애인 대상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활동 장애인을 위한 칼림바 ▲마음소리와 북아트 ▲아기 돌보기 ▲힐링 오일파스텔화 ▲두 손과 눈, 마음이 연결되는 예술작업 등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활동 장애인을 위한 칼림바‘는 이달 18일부터 10월 13일까지 8명 내외의 성인 활동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강의 회차별로 손가락 풀기, 예쁜소리 내기, 연주곡 만들기, 합주해보기, 솔로곡과 합주곡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문제 행동을 보이는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에 전문훈련사가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2023년 하반기 강남구 댕댕이 학교’를 운영한다. 입질, 짖음 등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인한 주민 간 갈등과 파양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구는 2021년도부터 반려견 행동 교정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교육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평가 결과 만족도 100%(매우 만족 52.9% 만족 47.1%)를 달성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전문훈련사가 견주의 자택이나 공원 등 원하는 장소로 방문해 1시간씩 2회, 1:1 교육을 진행한다. 1회차에서 양육방식 문제점을 분석하고, 짖음, 입질·물림, 배변, 산책, 복종 문제, 분리불안 등에 문제행동 솔루션을 제공한 뒤, 일주일 후 재교육을 진행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달 2일부터 31일까지 참가자 25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1인 가구, 저출산, 고령화 등 사회 변화에 따라 반려동물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반려동물 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반려인과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는 치매환자가 가정에서 치매안심센터의 의사와 비대면 상담을 할 수 있는 ‘찾아가는 방방곡곡 스마트 명의’를 지난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강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작년 11월 선제적으로 치매 집중관리군 환자를 전담하는 사례관리팀을 구성했다. 다른 자치구에서도 환자 사례관리를 하고 있지만 이렇게 전담팀을 꾸려 관리하는 치매안심센터는 강남구가 최초다. 전담팀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4명으로 구성됐다.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매달 1회 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치매, 건강, 영양, 주거환경 등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의사가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전담팀은 거동이 불편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집중관리군 환자에게 치매의 행동심리증상(BPSD) 및 약물 부작용 등에 대한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치매안심센터의 의사가 환자와 가족 등에게 치매에 대한 전문적인 비대면 의료 상담을 제공하는 ‘방방곡곡 스마트 명의’를 기획해 7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매달 1회 환자 관리를 위해 사회복지사와 간호사가 치매 환자의 집을 방문하면 의사 상담이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오후 월드컵대교 공사현장과 노숙인시설 서울역희망지원센터를 잇따라 찾아 폭염 취약계층 피해 예방시스템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후 건설현장 근로자, 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무더위 속 현장에서 고생하는 폭염취약계층의 애로사항을 직접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월드컵대교(영등포구 양평동~마포구 상암동, 총연장 1.98km)는 지난 2010년 3월 착공하여 2024년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2021년 9월 본선을 개통하여 현재 94.75%의 공정률로 공사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공정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하는 단계인 만큼 1일 60여 명의 건설근로자가 구슬땀을 흘리며 노동을 하고 있어 폭염특보 속에서 건설근로자 보호가 절실히 필요한 현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건설근로자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하여 ‘폭염대비 건설공사장 종합관리 대책’을 수립하여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사전점검을 지난 6월부터 실시했다. 점검내용은 공사 현장별 휴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는 (사)서울특별시자원봉사센터 신임 이사장에 나진구(71세) 전(前) 서울시 중랑구청장의 임명을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사)서울특별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공모 및 추천 절차를 거쳐 임원추천위원회 심사와 총회 및 이사회 심의·의결을 통해 선발됐다. 나진구 신임 이사장은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복지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34년간 서울시 공무원으로 재직(감사실장, 경영기획실장, 행정1부시장)했다. 이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상임․운영 위원을 역임했으며, 민선 6기 서울시 중랑구청장으로 재임한 바 있다. 특히 중랑구청장 재임 시 ‘교육·자원봉사·취업’ 관련 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자원봉사의 전문화 및 활성화를 이끄는 등 사회복지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센터의 발전과 혁신을 선도할 역량을 충분히 갖췄다는 평이다. 나진구 신임 이사장은 ’23.8.1.부터 3년간 천만 서울시민의 건강한 자원봉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재난대응 ‘바로봉사단’, 청년 자원봉사 ‘서울동행’, 중장년 재능나눔 ‘모아’ 프로젝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31일 서울시인재개발원에서 5급 승진자 286명을 대상으로 소통 강연을 했다. ‘서울시의회 F5 새로고침’이라는 주제로 지방자치, 지방의회에 대한 역사와 제11대 의회 의정방향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했다. 김현기 의장은 “여러분에게 서울시의회가 어떤 존재일까 생각해보니 평소 자료 요구 등으로 썩 좋은 인상은 아니겠구나 싶었다”라며, “그래서 더더욱 여러분을 만나 소통해야겠다 생각했다”고 강연에 나선 배경을 밝혔다. 김 의장은 “지방의회는 한국전쟁 중 첫 출범이라는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산 역사를 가지고 있다”라며, “지방자치를 하면서 지방의회를 부정할 수는 없다.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이 있듯이 지방의회의 본연의 기능을 충분히 알고 역으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김 의장은 “특히 11대 의회 들어 의회 존재감이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라며, “이는 기존의 ‘통과의회’라는 오명을 탈피하고, 의회의 양대 기능인 조례 등 입법권과 예산 심의・확정권을 토대로 ‘정책의 최종 결정권자’라는 자세로 임했기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지난 7월 31일 서울 성북구 정릉시장 데크에서 ‘친환경 수세미 제작 및 보급 행사’가 열렸다. 정릉3동 새마을문고 주관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친환경 수세미를 제작하고 보급하며 일상에서 친환경 생활에 동참하고 쓰레기를 줄이고자 기획한 행사다. 지난 6월부터 2차례 진행한 수세미 제작 강좌를 통해 이미 많은 주민들이 제로웨이스트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30도가 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새마을문고 회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70여 명이 참여해 행사 현장 반응이 뜨거웠다. 친환경 수세미를 제작과 더불어 플라스틱 수세미를 친환경 수세미로 바꿔 주며 실생활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웨이스트’ 운동을 홍보했다. 박용순 새마을문고 회장은 “앞으로도 새마을문고는 토지, 해양, 공기로 배출될 수 있는 폐기물 및 유해물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라며 “모든 사람들에게 제로웨이스트 운동이 일상화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은평구가 이달 1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예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무더위 쉼터 운영, 살수차 동원, 그늘막 설치, 안전 점검 등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활동에 나선다. 먼저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동주민센터, 복지관, 경로당 등 197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개방한다. 주거환경이 열약한 어르신을 위해 열대야를 피해 머무를 수 있도록 안전 숙소 등에 야간쉼터도 운영한다. 무더위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한다. 폭염 특보 발령 시에 동주민센터의 무더위쉼터는 평일 오후 9시까지, 주말·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폭염 피해 저감 대책으로 도로 살수차를 투입하고 낮 시간대 물청소를 확대한다. 은평로, 증산로 등 27.8km에 달하는 6개 노선에 살수차 8대를 투입해 도로 살수를 시행한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주말에도 살수 작업을 펼친다. 유동 인구가 많은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에는 그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창단된 지 불과 4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의 기세가 뜨겁다. 서대문구는 박찬숙 감독이 이끄는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이 1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제78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경기에서 대구시청에 56대52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청 여자농구단은 지난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일반부 농구에서 은메달을 딴 관록의 팀이다. 이로써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지난달 30일 이 대회에서 창단 이후 감격의 첫 승 거둔 데 이어 2승째를 챙겼다. 이날 경기에서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1쿼터(14:13)와 2쿼터(16:14)를 모두 앞서며 전반을 석 점 차로 근소하게 리드한 가운데 후반을 맞았다. 3쿼터(9:11) 들어 역전을 허용하기도 한 서대문구청은 4쿼터(17:14)에 재역전에 성공하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득점에서는 서대문구청의 포워드 정유진 선수가 양 팀 가운데 가장 많은 18점을 기록했으며 이어 가드 임현지 선수가 12점, 포워드 홍소리 선수와 가드 김나림 선수가 각각 9점, 센터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북구 석관동에서 지난달 27일 구석구석 발굴단이 한자리에 모였다. 무더웠던 이날 석관동 구석구석 발굴단원 8명은 2인 1조로 주택가와 상점을 다니며 위기가구 발굴에 앞장섰다. 작년 10월부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의 선제적인 발굴과 지원을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석관동 구석구석 발굴단을 구성해 인적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이날 석관동 자원봉사캠프의 ‘안녕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이웃의 안부를 묻고 소통했다. 지나가던 주민들도 구석구석 발굴단의 활동에 관심을 가졌고, 상인들도 단원들의 말에 귀 기울이며 위기가구 발굴에 마음을 함께 했다. 석관동 구석구석발굴단 김00 단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활동을 이어가면서 우리 주민들이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따뜻한 동네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다시 한번 구석구석 발굴단 활동에 의지를 다졌다. 정창섭 석관동장은 “이번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시는 구석구석발굴단 단원과 자원봉사캠프 활동가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박강산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국내 첫 장애인기업 정립전자의 폐업절차에 따른 부채를 각 산하시설에 책임 전가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한국소아마비협회(이하 해당 법인)를 비판하며 서울시의 책임행정을 촉구했다. 광진구 장애인 단체연합은 지난 28일 광진구청 앞에서 ‘광진구 장애인단체 한국소아마비협회 장애인 복지사업 압류해결 촉구대회’를 개최하며 현 사태를 초래한 해당 법인의 이사진 및 비상대책위원회의 사퇴, 서울시의 감사를 요구했다. 이에 박강산 의원은 “1966년 창립되어 장애인권운동의 시초로 평가받은 해당 법인이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 참담하다”며 “한국소아마비협회에 대한 감독 권한이 있는 서울시가 시설 종사자와 장애인 당사자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경영정상화를 모색하는 등 책임행정에 서둘러야 하는 상황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광진구 장애인 단체연합에 따르면, 해당 법인 산하의 정립전자는 코로나19 시기에 마스크 사업의 실패로 직원 임금체불과 대량 해고가 발생했고, 이후 폐업절차를 진행하며 채무 변상 책임을 워커힐실버타운을 제외한 산하시설(정립회관, 서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