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원신동에서는 2023년 9월 16일(토) 힐스 6단지 우림필유 5단지 사이 광장에서 제2회 고양시 원신동 플리마켓 & 아나바다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는 주민셀러, 상인셀러, 체험 부스, 먹거리, 공연 등 총 80개 부스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참가자들을 맞았습니다. 이번 오랜만에 열린 이 행사에는 다수의 분들이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공유하였습니다. 특히 원신동 주민자치회 문화강좌 중 하나인 '힐링타로'를 배우신 수강생들은 '내 마음을 알아줘' 체험 부스에서 이경희 강사님과 함께 주민들에게 힐링 네비게이션 심리상담을 제공하였습니다. 김논선 자치회장은 “2023년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효섭 원신동장은 “주민의 편의를 위해 주민자치회와 협력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제2회 고양시 원신동 플리마켓 & 아나바다 행사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화합과 즐거움으로 가득한 날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원신동 주민들의 활기찬 활동과 행사들을 기대해봅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 노원2)은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안건으로 '지방자치단체 지상철도 유휴부지 사용료 장기 면제 방안 마련 촉구 건의안'을 직접 제안했고, 만장일치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결의안은 지방자치단체 지상철도 유휴부지 사용료 면제와 관련된 것으로, 지방자치단체별로 재정자립도가 크게 차이나는 등 불균형이 존재하는 상황 속에서, 재정자립도가 낮은 경우 철도 유휴부지를 이용한 사업 등을 추진하는데 있어 국유재산 사용료가 재정부담으로 작용하여 주민을 위한 사업 추진에 보다 큰 어려움이 있으므로 정부가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지방자치단체가 공용 또는 비영리 공익사업으로 국유재산인 지상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사업 시 사용료를 장기적으로 면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환희 운영위원장은 안건과 관련하여, “국유재산인 철도 유휴부지는 국유재산으로서 철도 노선이 폐지되거나 철도시설이 이전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거나 문화·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2)은 15일 제320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남산 경관 보호와 용산 주민의 주거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남산고도지구의 추가 완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소중한 국가 유산인 남산 경관을 보호하는 취지에 적극 공감하면서도 고도 제한이 주민의 실질적인 주거 개선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에 서울시가 제출한 고도지구 재정비 도시관리계획안에 따르면 남산을 비롯한 일부 지역의 완화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지만, 지구별 형평성이 떨어지거나 실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완화조치가 미흡한 실정이다. 경관 보호를 목적으로 1972년부터 남산 일대가 고도지구로 지정되고 건축물의 높이 상한선 규제로 인해 재건축, 재개발 등 주거 안정 및 재산권 보호를 위한 도시 정비 사업 추진이 불가능했다. 특히 해방 전후 형성된 후암동과 용산2가동의 경우 기반 시설과 도로 사정이 열악하고, 소규모 주택으로 구성되어있는 특성상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용산2가동의 경우 서울시가 제출한 정비안에서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는 15일 제320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19일간의 의사일정을 마쳤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폭염 및 수해 피해 지원 조례안을 비롯해 일반재정과 교육재정 간의 구조적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 촉구 건의안 등 총 124건의 민생․혁신 안건이 처리됐다. 서울시의회는 올 여름 폭염 및 수해 등에 따른 피해를 지원하고 예방하고자 ‘호우 피해 사망자 및 유가족에 대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 ‘서울특별시 폭염 피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우선 처리했다. 호우 피해로 인한 사망자 및 그 유가족의 주민세, 자동차세, 재산세 등을 면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한 매년 폭염 피해가 점차 확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피해 예방 및 경감에 필요한 폭염 대응 종합대책 수립, 실태조사, 폭염취약지역 예방활동 등의 폭염 피해 예방 및 지원사항을 규정했다. 지난 8월 분당 서현역의 무차별 칼부림 사건을 비롯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이상동기 범죄에 대비해 지하철 역사에 안전장비를 비치하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대중교통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김원태 행정자치위원장(국민의힘․송파6)은 9월 15일 정당 현수막 설치 증가가 심각하며, 개수와 장소 제한과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서울시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9월 15일 서울시의회 제320회 임시회 본 회의에서 의결될'주민 생활환경 조성과 보행안전 확보를 위한'옥외광고물법'정당 현수막 관련 개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한 서울특별시의회 김원태 행정자치위원장이 의뢰하여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총 1,000명(남481명, 여519명)을 대상으로 한국리서치가 실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옥외광고물법'이 개정(2022.12.)됨에 따라, 각 정당은 홍보 수단으로 현수막을 장소, 수량에 대한 제한 없이 다량 설치하고 있어, 보행 시 안전 위협, 도시미관 저해 등 서울시민의 생활에 불편을 끼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먼저, 서울시민 3명 중 2명(63.4%)은 평소 거의 매일 정당 현수막을 접했으며, 올해 한 번이라도 정당 현수막을 접한 경우는 95.0%에 달했으며, 정당 현수막 접촉 여부와 관계없이 서울시민의 74.9%는 정당 현수막 증가에 대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신복자 의원(국민의힘, 동대문4)이 대표발의한 “지방자치단체 인사청문회 관련 규정 개선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촉구 건의안”이 9월 15일 제320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올해 2월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서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 간 협약을 통해 실시되고 있던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제도의 법적근거가 마련됐다. 그런데 개정된 지방자치법을 적용하면 인사청문회 대상이 행정 1,2부시장이 되고 정무부시장은 제외된다. 신복자 의원은 “인사청문회 제도의 취지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자질이 부족한 고위공직자를 자의적으로 임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제도의 취지를 고려하면 대통령실의 인사검증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는 행정 1,2부시장이 아닌 정무부시장을 인사청문회 대상에 포함하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 고 건의안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신 의원은 “인사권 독립 등으로 지방의회 권한이 확대되고 있지만, 여전히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 간 힘의 불균형이 있다”며, “지방자치법 개정과 인사청문회 제도의 성숙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장에 대한 지방의회의 견제기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인제 시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2)이 지난 4월 10일,'서울특별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을 발의하고,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마련된 대안이 9월 15일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인사청문회 조례 제정으로 서울특별시의회는 정무직 국가공무원으로 보하는 부시장과 지방공사의 사장 및 지방공사의 이사장, 출연기관의 기관장에 대하여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게 된다. 앞으로 서울시의회는 위 인사청문 대상 직위의 호부자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를 위해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 를 13명 이내로 구성하여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을 실시하게 된다. 위원회는 인사청문회를 마친 날부터 3일 이내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의장에게 제출하며, 의장은 인사청문대상자가 자료제출을 거부하거나 허위의 답변 또는 자료를 제출하는 등 부적합하다고 위원회가 의결한 경우 시장에게 임명 철회를 건의할 수 있다. 인사청문회 조례는 지방자치법 개정과 더불어 서울특별시의회(이하 “서울시의회”)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10년간 기울여온 노력의 성과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인제 시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2)은 8월 8일,'서울특별시 친환경학교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고, 조례안은 9월 15일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서울시가 성장기 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한 발달과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학교급식에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제2조제1항제12호에 따른 방사성물질을 포함한 유해물질 사용을 제한했다. 또한, 시장에게 학교 등에 관계 법령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방사성물질을 포함하는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의무를 규정하고, 이에 따라 서울시장이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를 발의한 김인제 의원은 “일본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원산지로 허위표시해 적발된 사례가 언론에 연일 보도되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많은 시민들이 먹거리 안전에 불안을 느끼고 있다. 특히, 자녀를 둔 학부모는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가 방사성물질로부터 안전한지 걱정할 수 밖에 없다” 라고 말하며, “안전한 식재료를 학교에 공급하는 것을 시장의 의무로 정하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발의한'서울특별시 폭염 피해 예방 조례안'이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대안'서울특별시 폭염 피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하 “조례안”)으로 9월 15일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최근 기록적인 ‘폭염’의 발생으로 많은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서울과 같은 도시의 폭염은 계절적 요인과 더불어 도시열섬 현상으로 인해 피해가 가중되어 발생한다. 국토연구원의 '지자체 폭염대책 현황과 시사점'(2022년)에 따르면, 폭염이 극심했던 2018년 기준 이전 5년간(2013년~2017년) 발생한 온열질환자 평균 증가율은 특·광역시(269%)가 도 지역(205%)보다 높았다. 특히 서울이 평균 84명에서 2018년 616명(633% 증가)으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음에도 폭염에 대비한 별도의 피해 예방 조례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서울시 차원의 체계적 폭염 대응을 위해 지난 8월 3일 이원형 시의원은 '서울특별시 폭염 피해 예방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위원회 대안'서울특별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는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소아청소년과 의료개선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정 조례는 소아청소년과 의료기관 확충을 위한 지원 사업 등 소아청소년과 의료 개선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이를 위해 서울시가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시장이 소아청소년과 의료 개선에 관한 시책을 수립하고, 그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며,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최기찬 의원은 “이 조례는 소아의료체계 및 소아과의 야간·주말 운영 등 소아응급의료체계 지원 등이 핵심”이라며, “이를 통해 최대한 많은 소아과의 적극적 진료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 의원은 이어 “진료공백을 막고 아픈 아이들이 적시에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낮은 의료 수가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아과 의사들에게 서울시 차원에서 실태를 조사하고 필요한 지원을 가능하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5일 일부 수정되어 본회의를 통과했다. 서울시의회는 의원의 의정비로 의정활동비(의정비의 약 27%)와 월정수당(의정비의 약 73%)을 지급하는데 의원이 비리와 관련돼 공소 제기된 후 구금 상태에 있는 경우에는 의정활동비만 지급을 제한했고 출석정지 기간 동안에도 의정활동비만 지급을 제한해왔다. 2022년 12월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방의원이 징계나 구속 시에도 의정비의 대부분을 지급받고 있는 부분을 지적하며 국회 수준으로 지급 제한하도록 권고했다. 김 위원장이 발의한 조례는 권익위의 권고에 따라 구금 시 추가적으로 의정비의 73%에 해당하는 월정수당을 지급 제한하도록 했고 출석 정지 기간에는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의 1/2을 지급 제한하도록 발의했으나 심의 과정에서 의정활동비는 전액 지급 제한으로 강화됐다. 김 위원장은 1년간의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마감하면서 보다 시민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은 SH공사 분양원가 등의 안정적‧지속적 공개를 위한 '서울특별시 서울주택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월 15일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최근 SH공사는 시민의 알 권리 확대 및 투명경영 구현을 위하여 분양원가를 비롯하여 주요 개발사업 결과 등을 공개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부풀려진 주택 가격의 안정화를 위해 SH공사가 건설한 아파트의 분양원가(택지조성원가 등 71개 항목) 공개 정책을 결정한 이후 고덕강일 4단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8회에 걸쳐 분양원가를 공개했고, 이외에도 자산현황(4회)과 주요 개발사업 결과(2회) 등을 공개했다. 그러나 법적 근거 없이 사장의 판단에 따라 분양원가 등이 공개되고 있어 안정적‧지속적 공개를 담보할 수 없다는 맹점이 있어 왔다. 이에 김 의원은 SH공사의 분양원가, 자산현황 및 주요 개발사업 결과 등의 공개 근거를 조례에 명시하여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투명경영을 구현하기 위하여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 금회 개정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유정인 의원(국민의힘, 송파 5)은 지난 8월30일(수)에 있었던 제320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서울시의 관행적인 이상기후 및 풍수해 대책의 미비점을 지적하고, 서울시에 급변하는 이상기후에 대한 선제적 재난예방시스템을 구축해 줄 것을 주문했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10명에 못미쳤지만 2018년 이후에는 연평균 36.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2022년 기준 주택·상가 침수는 3,430건, 도로침수는 224건, 산사태는 10건이 발생했으며, 폭염·열대야 같은 극한 기후 일수는 2005년 6일에서 2019년 35일로 늘어나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는 등 관련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유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에서 “서울시는 매년 폭염·폭우에 대비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지만, 기존 관행의 틀을 벗어나지 못해 매년 이상기후 심화로 인해 급증하는 폭염·폭우에 대한 대책으로 부족하다.”라며, “이상기후를 감안한 재해예측시스템을 구축하여, 재난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서울특별시 집합건물 건전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월 15일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전유부분이 50개 이상인 건물의 관리인에게 법에 규정된 사항을 보고하게 하거나 관련 자료의 제출을 명할 경우, 명령의 절차 등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올해 3월 28일 개정되어 9월 2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이봉준 의원은 전유부분이 50개 이상인 건물의 관리인에게 보고 및 자료 제출을 명령할 경우에는 그 내용과 기간을 명시한 문서로 하도록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번 법률 및 조례 개정을 통해 전유부분 50개 이상 건물의 관리비 징수 및 사용 등의 투명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되며, 조례 개정안은 서울시에 이송되어 20일 이내에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앞으로 서울시 관내 설치된 방음터널 안전 관리가 보다 강화될 예정이다. 이경숙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도봉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도로 등 주요시설물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15일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개정안에는 ▲방음터널 용어 정의 ▲시장에게 방음터널 시설물 유지․관리 의무 부여 ▲소방기관 등 관계기관과의 합동점검 실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서울시 관내 설치된 방음터널 20개소 중 화재에 취약한 아크릴 재질 방음터널은 9개소다. 이중 연기 배출이 어려운 ‘밀폐형’ 방음터널은 5개소에 해당된다. 감사원은 지난 1월 방음터널이 화재에 취약한데도 재질 등을 고려한 ‘화재안전기준’이 없다고 경고했으며, 지난 도로교통연구원 연구에서 방음터널에 아크릴 소재가 부적합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의원은 “지난 10년간 방음터널 소재 등 안전 문제가 제기됐음에도 관련 규정은 미흡한 상황이다”며 “지금부터 서울시가 방음터널 시설물 전수조사 및 합동점검 등을 통해 화재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