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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신 세계화 선포식 및 윤경희 작가 초대전 개막

 

훈민정음세계화연구회는 10월 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훈민정신 세계화 선포식’과 함께 윤경희 작가 초대전 개막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훈민정음 창제의 정신과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불교계 인사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훈민정음세계화연구회(총재 범종스님)는 제578주년 한글날을 맞이하여, 이번 선포식을 통해 2025년 법인 단체 등록을 목표로 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연구회는 지난 2월 성북성심병원에서 창립총회와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바 있다.

 

이날 선포식에서 범종스님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한글이 지닌 독창성과 예술적, 학문적 가치를 더욱 깊이 조명하고자 한다”며 “한글이 인류 공동의 언어와 문화를 아우르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이 자리가 한글의 무한한 가능성과 훈민정신의 세계적 확산을 위한 출발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포교원장 선업스님 역시 격려사에서 “훈민정음이 세계에 널리 알려지고, 그 의미가 모든 이들의 마음에 새겨지길 바란다”며 연구회의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경희 작가의 휘호 퍼포먼스와 원장현 명인의 대금 연주, 한대수 아시아 1인극협회 대표의 퍼포먼스, 유충식 재즈 피아니스트의 연주 등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윤경희 작가는 연구회 활동 기금 마련을 위한 초대전을 조계사 나무 갤러리에서 10월 15일까지 진행하며, 한글과 훈민정신을 기리는 예술 작품들을 선보인다.

 

 

최낙원 연구회 이사장은 “작은 모임이지만 오늘의 첫걸음이 큰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한글 정신과 세종대왕의 애민 사상, 나아가 부처님의 가르침이 세계에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선업스님, 조계사 주지 담화스님, 허신행 전 농림수산부 장관 등 다수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국100대명당답사회 회원들도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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