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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부도서관, 유휴 공간 활용을 통한 ‘야외 독서 및 휴식 공간 ’ 조성

자연과 어우러진 야외 독서 및 휴식 공간 확충으로 이용자 만족도 증진

 

뉴미디어타임즈 신재훈 기자 | 대구남부도서관은 앞산 자락에 위치한 도서관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자연 속에서 독서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야외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야외 독서 및 휴식 공간’은 도서관 내 유휴 공간인 2층 어린이실 앞 베란다 일부를 활용한 것으로,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인조 잔디 매트를 설치하고 그늘막, 테이블, 의자 등을 비치하여 앞산의 사계절을 느끼며 책 읽기, 사색, 휴식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테이블과 의자는 다양한 사이즈와 디자인, 가벼운 무게의 캠핑용 제품들로 구성하여 경직된 실내에서 벗어나 야외에서 잠시 가벼운 피크닉을 즐기거나 캠핑을 체험하는 등 색다른 재미와 감성을 더했다.

 

또한, 이용자가 잠시 머무르다 떠나는 공간이 아니라 함께 사용하고 관리하는 공간이라는 인식을 갖고 자율적으로 사용․관리할 수 있도록 별도의 물품 보관함을 설치하여 깨끗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고수주 관장은 “이번에 조성된 야외 독서 및 휴식 공간은 도서관을 찾는 이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며, 딱딱하고 무거운 분위기의 실내를 벗어나 자유롭고 자연친화적 공간에서 독서와 휴식을 함께 즐기며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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