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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북도, 2024년 도정 정책자문단 균형발전분과위원회 현장 워크숍 개최

영동 레인보우힐링타운 방문, 균형발전사업 이해와 정책 제안 역량 강화

 

뉴미디어타임즈 최성용 기자 | 충청북도는 13일 영동 레인보우힐링타운에서 도정 정책자문단 균형발전분과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균형발전사업에 대한 이해와 정책 제안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2016년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 지정과 함께 집중 투자한 영동군의 지역개발사업과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자 현장 방문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먼저 충북연구원 홍성호 지역발전연구센터장의 강의를 통해 도에서 추진 중인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청취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 장인수 사무총장으로부터 대한민국 최초 국악분야엑스포에 대한 홍보와 기본계획을 청취했다.

 

이후에는 균형건설국 소관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보고와 자문시간을 가진 뒤, 현장으로 이동해 영동군 관계자로부터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레인보우힐링센터, 숲에너지육감활성화센터, 가족놀이공원 조성사업 현장 등을 견학했다.

 

한편, 충북도에서는 도내 저발전 7개 시군(제천·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단양)의 발전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2007년부터 균형발전특별회계를 설치해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4단계(’22~’26년)사업은 전략 및 미래신성장동력 사업, 기반조성사업 등에 5년간 3,806억원(도비1,905, 시군 1,901)을 투입할 계획이며, 영동에는 초강천 빙벽장 관광 명소화, 고순도 일라이트 지원시스템 구축 등에 43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균형발전분과위원회 조철주 위원장은 “도의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대해 이해하고, 추진상황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영동의 관광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충북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도 강성환 균형건설국장은 “우리 도는 전국 최초로 균형발전 조례를 제정하고 균형발전특별회계를 조성·운영하는 등 균형발전 모범 도”라며 “지역균형발전사업을 통해 저발전 시군의 재도약 기반 마련과 지역경쟁력을 강화하여 도내 어디서나 살맛나는 균형발전 충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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