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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교육지원청 ‘행복봉사단’, 기후위기대응 업사이클링 봉사활동 실시

폐플라스틱 모아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고 환경보호 실천도 앞장서요

 

뉴미디어타임즈 신재훈 기자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 12일 서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행복봉사단’이 기후위기대응 업사이클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구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주관하여 서구지역 8개 초등학교가 연합한 ‘행복봉사단’ 학생 40명이 참가해 2부로 나눠서 진행했다.

 

1부에서는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환경교육 전문가(더쓸모협동조합)가 폐플라스틱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장난감과 환경문제에 대해 교육하고 플라스틱 문제해결을 위한 토의시간을 통해 업사이클링의 이해와 활용 사례를 안내했다.

 

2부에서는 5월 한달 동안 봉사단 학생들이 각 학교에서 기후위기대응 환경캠페인을 통해 모아온 폐플라스틱 뚜껑을 활용해 업사이클 제품(키링)을 만들고,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업사이클링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더불어, 이날 만든 키링은 오는 10월에 봉사단 학생들이 직접 지역축제 바자회 부스를 운영하여 판매하고, 수익금은 연말에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독거어르신들께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삼선 교육장은 “학생들이 ‘행복봉사단’ 활동을 통해 기후위기대응 환경보호를 꾸준히 실천하고 나눔활동에도 참여함으로써 인성 함양과 환경보호 인식 및 나눔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봉사단’은 2018년부터 매년 꾸준히 환경보호 활동, 독거어르신가정 방문 봉사활동, 요양병원 장기 입원 환자를 위한 나눔활동, 경로당 방문 봉사활동 등을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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