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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마을, 생산적 공동체 활동으로 직접 키운 콩나물 기부

어르신 소일거리 제공, 일상생활 활력 등‘호응’

 

뉴미디어타임즈 최성용 기자 | 증평군 용강3리 어르신들이 생산적 공동체 활동으로 키운 콩나물을 관내 경로식당과 경로당에 기부했다.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의 일환인 생산적 공동체 활동은 마을 내 다양한 자조모임을 통해 마을 공동체를 조직화하고, 소일거리를 하며 소득 창출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용강3리는 어르신들 10여 명이 모여 마을 내 온마을돌봄센터에서 콩나물을 재배했다.

 

어르신들은 조를 편성해 시간대별로 물을 주는 등 주도적으로 공동체 활동을 진행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밤낮없이 하루 5번 이상 물을 주며 정성을 다해 키운 콩나물을 기부하는 것이 부끄러우면서도 뿌듯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군은 콩나물 재배를 시작으로 하반기 중 쌈채소 재배, 버섯 키우기 등 마을 특성을 반영한 생산적 공동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증평군노인복지관 정미경 관장은 “생산적 공동체 활동을 지원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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