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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안전 도시 청주! 여성 1인 가구에 '안심홈세트' 지원

범죄피해가구 및 여성 1인 가구, 총 85가구 대상

 

뉴미디어타임즈 최성용 기자 | 청주시는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홈세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성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여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청주시’와 ‘청주흥덕경찰서’, ‘SK쉴더스(주)’가 ‘여성가구 범죄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년째 추진하고 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보호가 필요한 범죄피해가구를 추천하고 침입 경보 위급상황 시 출동 △SK쉴더스(주)는 보안기기 월 이용료 할인 및 24시간 긴급출동 △청주시는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안심홈세트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범죄피해가구 및 청주시에 주소를 둔 여성 1인 가구(주민등록등본 상 1인 단독 세대주)이다.

 

시는 경찰서에서 별도로 추천한 범죄피해가구를 우선 대상자로 선정하고, 여성 1인 가구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85가구에 안심홈세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022~2023년 지원대상자는 제외된다.

 

선정 대상자에게는 △현관 앞 무선CCTV, 문열림 센서, 비상벨 등 서비스 보안기기인 도어가드 보안장치 △비밀번호 유출을 방지해주는 도어락 지문방지필름 △위급상황 발생 시 기기에서 90dB의 사이렌이 울리며 지인에게 비상 문자를 전송하는 휴대용 비상벨 총 3종 세트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성 1인 가구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2년에 116가구, 2023년에는 94가구에게 안심홈세트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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