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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북도 정선용 행정부지사, 괴산댐 현장 점검 실시

우기 전 괴산댐 현장을 찾아 홍수대응 개선상황 점검

 

뉴미디어타임즈 최성용 기자 | 정선용 행정부지사는 지난해 기록적 폭우로 월류한 괴산댐을 방문하여 재해 재발방지를 위한 홍수대응 개선상황 등 점검을 7일 실시했다.

 

정선용 행정부지사는 댐 관계자로부터 홍수대응 개선상황 보고를 받은 후 댐 수문 관리 상태와 지난 6.3일 시험 방류한 점검터널을 한국수력원자력 및 괴산군 관계자와 합동점검을 했다.

 

괴산댐 홍수대응 개선상황은 홍수기(6.21~9.20)에는 제한수위 134m를 기존 133m관리계획보다 3m낮추어 130m로 운영하고, 호우특보시에는 수문 최하단수위인 128.65m로 운영수위를 더 낮추기로 했다.

 

여기에 필요시 119.65m지점에 있는 점검터널을 개방할 경우 70㎥/s를 추가로 방류할 수 있어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충북도는 장기대책으로 홍수 시 유량을 일시적으로 저류하고 댐 홍수량을 경감하여 괴산댐 월류 방지 및 달천수위를 저감할 수 있는 저류지를 달천 상류에 조성될 수 있도록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에 반영하여 줄 것을 환경부에 건의 중에 있다.

 

정선용 부지사는 “도민의 안전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괴산댐으로 인해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적 역량을 집중 할 것”이라며, 괴산댐은 유역에 비해 담수능력이 매우 부족해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지만 한수원과 괴산군이 긴밀히 협업하여 인명과 재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댐 관리와 주민대피에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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