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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청북도교육청 영동고, 함께 동행한 100일 교육활동 운영

 

뉴미디어타임즈 최성용 기자 | 영동고등학교는 7일, 2024학년도를 시작한 지 100일 되는 날을 기념해 ‘함께하는 영동고, 동행 100일(百日)’을 진행했다.

 

백일(百日)은 아기가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면연력도 갖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는 기반을 마련함에 축하하며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우리나라 고유 풍습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100일을 보낸 감사한 마음과 함께 더 안전하고 모두가 건강한 학교와 지역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나누는 공동체 모두의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함께하는 등굣길 캠페인 활동’으로 학생들의 학업, 불확실한 진로 등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교직원 아침맞이로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학생자치회에서는 몸도 마음도 건강한 학교생활 실천 및 학생 인권과 함께 교권을 존중하는 학교 캠페인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100일의 감사한 마음을 나누는 활동’으로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안전 지킴이 선생님과 지역 어른에게 백일 떡을, 택배 기사님께 감사함을 나누기 위해 간식 부스를 마련하여 나눔을 실천했다.

 

오후에는 영동고등학교에서 첫 교단을 밟은 신규 교사의 100일이 되는 날을 축하하고, 전문성 향상 및 자긍심 고취를 도모하기 위해 ‘신규교사와 함께하는 소통, 티키타카’라는 주제로 직접 쓴 선배교사들의 롤링페이퍼 전달과 함께 사랑과 열정으로 최선을 다한 신규교사와 선배 교사 간의 따뜻한 마음을 나눈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자치회 학생은 “우리나라의 고유한 풍습의 의미를 담고 지역과 함께 모두가 나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전한 나, 학교, 지역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성장하겠다.”고 다짐했으며,

 

행사를 함께한 신규교사들은 “오늘의 따뜻한 감동을 축하해 준 모든 사람과 함께 나누고, 항상 초심을 기억하여, 처음과 같은 자세로 학생들 한 명 한 명을 품는 교사가 되겠다.”고 답했다.

 

이철우 교장은 “앞으로도 우리 영동고 모두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학교에서의 앎을 지역에서의 삶으로 선순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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