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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북도 비전레드‧넉넉한사람들,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선정

 

뉴미디어타임즈 최성용 기자 |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융복합 스타기업’으로 농업회사법인 ㈜비전레드, 농업회사법인 ㈜넉넉한 사람들 2개소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융복합산업 분야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전국에 홍보하여 인증경영체의 사기진작과 농촌융복합산업 인지도 제고 등을 위해 농촌융복합 스타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비전레드는 2018년에 설립된 애플사이더 전문양조장으로 충주 사과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양질의 과실 발효주를 생산하고 있다.

 

비전레드의 이대로 대표는 유명 사이더리의 레시피를 모방하지 않고, 한국 부사 품종의 고유 특성을 살린 제품 개발을 통해 오리지널 크래프트 문화를 개척하고 있으며, 미국 뉴욕(NYICC), 미시건(GLINTCAP), 영국(ICC) 등 해외 공인 국제 사이더 품평회에서 다수 수상하여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넉넉한 사람들의 김덕회 대표는 27세에 고향으로 귀촌해 농식품 제조업을 시작했으며, 제천 사과, 제주 당근 등 국내 농산물을 활용한 착즙 주스를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값싼 수입산 농축 과즙 주스로 과포화된 시장 속에서 홈쇼핑, 수출 등 새로운 판로에 눈을 돌려 지난해 매출액 30억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지역의 중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미래 세대 양성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충북도 반주현 농업정책과장은 “농촌융복합 스타기업으로 충북의 지역농산물을 활용하고 있는 비전레드, 넉넉한사람들이 선정된 것에 큰 기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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