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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현장 긴급점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거점소독시설 점검…축산관계시설 출입차량 및 사람에 대한 철저한 소독 당부

 

뉴미디어타임즈 신재훈 기자 | 달성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고병원성 AI) 거점소독시설 점검을 위해 배춘식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4명으로 편성된 점검반이 시설을 방문하여 관계자를 격려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달성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난 5월 23일 경남 창녕군 소재 육용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축산관계시설 출입차량 소독 및 가축전염병 방역 추진상황을 살피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군은 지난 3월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관내 주요 산란계 농장이 밀집한 현풍읍의 관문인 현풍IC 인근에 설치된 거점소독시설 운영을 중단하였으나 금번 타 지역에서의 발생을 계기로 25일부터 긴급 재가동에 들어갔다.

 

배춘식 부군수는 현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사람 및 차량을 통한 전파 위험이 높은 만큼 교차오염 방지를 위한 거점소독시설 운영이 중요”하며 “가금농가 등 축산관계시설 출입차량 뿐만 아니라 운전자에 대한 소독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달성군은 경남 창녕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된 직후 방역대책본부를 가동, 24시간 비상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축협공동방제단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여 농가 및 주변도로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가금농장별 전담관을 지정하여 임상예찰을 실시하고 정밀검사를 강화 하는 등 가축전염병 조기발견 및 지역 내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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