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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남부교육지원청, 통합교육‘같이(:가치) 프로젝트’ 운영

함께하는 우리, 같이의 가치를 알아가요

 

뉴미디어타임즈 신재훈 기자 |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5월 20일부터 11월 22일까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재학 중인 통합학급(유 4원, 초 6교, 중 1교)을 대상으로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한 ‘같이(:가치)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2020년부터 운영 중인 이번 프로젝트는 음악치료, 문화예술교육 등의 전문 강사와 특수교사가 직접 학교(유치원)를 방문하여 진행하는 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주제별 교육 활동 내에서 경험하는 협력적 배움을 통해 장애공감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세부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예술·문화적 감수성 발달 및 협력적 소통 역량 향상을 위한 ▲비오케스트라 합주 ‘함께 만들어가는 선율’, 그림책 ⌜달라도 친구⌟를 활용한‘다름’을 찾는 활동을 통해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삶의 태도를 확립할 수 있는 ▲‘달라도 우리는 친구야’가 있으며, 그 외에 ▲그림책 활용·참여형 장애 인식개선 교육, ▲함께하는 미션챌린지, ▲낙하산을 활용한 바람놀이 등이 있다.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추가된 ▲참여형 인형극“달라도 괜찮아!”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또래 친구들과 함께 인형극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상호이해와 공동체 역량을 기르고, 협력적 교실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5월 20일에 협성경복중학교에서 장애인식개선 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홍범 교사는“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놀이에 참여하며 장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하준 학생 또한 “장애인에 대한 예절 등 장애 이해에 관한 내용을 친구들과 함께 놀이에 참여하며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관 교육장은 “통합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 배려하고 함께 어우러져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 교육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협력적 배움 환경 조성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 통합교육을 내실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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