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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보건소, 어르신활동량계 및 스마트폰 교육 실시

AI-loT기반 어르신 비대면 건강관리 나서

 

뉴미디어타임즈 신재훈 기자 | 대구 중구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AI-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스마트기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22일 교육은 7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비대면 건강관리사업에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활동량계 및 스마트폰 활용법을 교육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은 “활동량계 및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통해 어렵다고 생각했던 전자기기 사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6개월동안 비대면 건강관리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사업은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대면 건강관리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스마트폰과 건강측정기기(체중계, 활동량계, 혈압계, 혈당계, 화면형 AI스피커)를 활용해 6개월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건강군과 전허약군 및 허약군으로 나뉘어 AI스피커 또는 휴대폰의 ‘오늘건강’앱으로 제때 약먹기, 매일걷기, 매일 외출하기, 매일 혈압측정하기, 규칙적으로 혈당 측정하기 등 9종의 건강미션을 제공받아 비대면 건강관리를 진행한다.

 

활동량계로는 심박수, 산소포화도, 걸음수 등을 측정할 수 있으며 활동량계로 측정된 건강정보는 휴대폰의 ‘오늘건강’앱으로 전송되어 중구보건소의 방문간호사가 비대면으로 건강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스마트 기기 활용능력을 높이면서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제공된 기기를 통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진행해 건강생활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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