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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보은군보건소,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인형극 공연 개최

 

뉴미디어타임즈 최성용 기자 | 보은군보건소는 군내 어린이집, 유치원에 다니는 4세부터 7세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인형극‘뽀득뽀득 세균몽을 물리쳐요’공연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인형극은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감염병관리지원단이 주관하는‘충청북도 범도민 생활 방역 실천 운동 사업’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세균이 빠르게 증식하고, 실내·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각종 감염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재미있는 인형극을 통해 감염병 예방 방법을 자연스럽게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3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인형극 공연은 군내 어린이집 유치원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형들이 등장해 외출 후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과 건강한 신체 활동, 편식 없는 건강한 식생활 등 면역력 강화를 통한 감염병 예방을 알려주는 교육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 시기는 지식과 가치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로 이 시기의 습관은 청소년기를 거쳐 성인이 된 이후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어린이들이 감염병 예방수칙(손씻기 기침예절 등)에 대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배워 성인이 돼서도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형극에 참여한 유치원 관계자는 “귀여운 인형들과 함께한 의미있는 감염병 예방 교육이었다”며 “성인이 돼서도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올바른 손씻기 실천만으로도 호흡기 질환과 각종 감염병을 약 50~70% 예방할 수 있고 감염병 전파 가능성도 크게 낮출 수 있다”며“이번 찾아가는 어린이 감염병 예방 인형극을 계기로 어린이들이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 예절 등 건강 수칙을 실천해 건강하고 튼튼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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