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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한국공예관 시민 공예 프로젝트 참여자 100인 모집

통합10주년 기념 시민과 함께하는 전시 기획...우리가 만드는 점 Dotting Dots

 

뉴미디어타임즈 최성용 기자 |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공예의 땅을 함께 만들어갈 시민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이, 7월 개막하는 청주·청원 통합 10주년 기념전 ‘공예의 땅, 우리 함께’와 연계한 시민 공예 프로젝트에 함께할 100인의 주인공을 내달 2일까지 모집한다.

 

‘공예의 땅, 우리 함께’는 오랜 시간 다른 지역으로 존재하던 청주와 청원이 통합을 통해 하나의 문화생활권으로 엮이고 녹아들었다는 것에 주목해, 여러 재료를 녹여 형상화하는 ‘금속 공예’와 실을 엮어 완성하는 ‘섬유 공예’를 주제로 삼은 청주·청원 통합 10주년 기념전이다.

 

이와 연계한 이번 시민 공예 프로젝트는 기념전의 세 번째 섹션이자 전시를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로, ‘우리가 만드는 점 Dotting Dots’를 소주제로 진행한다.

 

끈을 이용해 매듭을 만들며 다양한 형태를 만들어내는 손뜨개 공예인 마크라메 기법을 활용해 원데이 클래스 형식의 ▲드림캐처 만들기 ▲이오난사 월 행잉 만들기, 2개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참여인원은 총 100명이다.

 

▲‘드림캐처 만들기’ 프로젝트는 이달 26일과 6월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공기정화식물인 이오난사를 위한 벽걸이장식인 ‘이오난사 월 행잉 만들기’ 프로젝트는 6월 9일과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장소는 문화제조창 본관 4층 공예스튜디오다.

 

100명의 시민들이 함께한 이번 공예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오는 7월 2일 문화제조창 본관 3층 공예관 갤러리6에서 개막하는 청주·청원 통합 10주년 기념전 ‘공예의 땅, 우리 함께’에 공개되며, 전시시간은 9월 29일까지다.

 

시민과 함께 공예의 즐거움으로 통합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의미를 담은 이번 프로젝트는 특히, 청주새활용시민센터와 협력해 쓰임을 다한 티셔츠와 유목 등을 새활용해 진행함으로써 맑고 푸른 청주 통합이라는 의미까지 담아내 더욱 뜻깊다.

 

이번 시민 공예 프로젝트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공예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프로그램과 일자를 선택해 신청하면 되며, 참여비는 재료비 포함 1인당 5천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예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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