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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민원담당 공무원 힐링프로그램’실시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 체험, 밸런스 보디 트레이닝 통해 스트레스 해소

 

뉴미디어타임즈 신재훈 기자 | 대구광역시는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시와 구·군 민원담당 공무원 66명을 대상으로 감정노동 스트레스 해소 및 심신의 에너지 재충전을 위해 민원담당 공무원 힐링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최근 민원인이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 민원공무원과 민원실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반복적인 민원을 제기해 다른 민원인들의 민원처리에 지장을 초래하는 등 민원공무원이 당하는 피해가 점점 증가함에 따라 민원공무원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힐링프로그램은 민원처리의 최일선에 있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감정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직원 상호 간 소통과 공감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에너지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 일정은 대구시 및 9개 구·군의 민원담당 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5월 22일, 5월 29일 2회로 나눠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소도구를 이용한 밸런스 보디 트레이닝, 동의보감촌 탐방, 한방 족욕체험 등 사무실을 벗어나 몸과 마음을 다스리고,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체험형으로 구성됐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지난 4월에도 120달구벌 콜센터 상담원들의 직무스트레스 해소 및 정신건강 장해 예방을 위해 군위군 화본마을에서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상담원 힐링프로그램은 매 분기별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년 시 및 구․군 공무원의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대시민 접점부서 CS 교육, 공직자 행복아카데미, 특이민원 대응역량 강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재홍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이번 힐링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이 잠시 업무에서 벗어나 휴식과 마음 건강 회복에 집중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원담당 공무원을 위한 다양한 특화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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