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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서원보건소, 민·관 협력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 운영

치매극복단체 창신신협에서 청주시한궁협회와 함께

 

뉴미디어타임즈 최성용 기자 | 청주시 서원보건소는 21일 창신신협 본점(사창동)에서 청주시한궁협회, 치매극복단체와 협력해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했다.

 

치매검진뿐 아니라 치매예방운동 체험도 민·관 협력으로 운영했다.

 

이날 청주시한궁협회(청주시체육회 인정단체)는 검사를 받기 위해 방문한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운동 한궁 일일 체험 프로그램’을 치매파트너 플러스 활동(치매 자원봉사)으로 운영했다.

 

한궁은 전통놀이인 투호와 국궁, 서양의 다트와 양궁의 장점이 접목된 스포츠다.

 

양손운동을 통해 좌뇌, 우뇌 활동을 증진시켜 몸의 좌우 균형 유지를 돕고, 신체의 유연성과 운동 및 학습 집중력을 향상시켜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생활체육종목의 하나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24일 오전 사창동 행정복지센터, 27일 오후 청주서원노인복지관, 31일 오후 산남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운영하니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면서, “여러 기관, 단체 참여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내 촘촘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고 나아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치매극복선도단체인 창신신협은 2022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받아 조합원에게 치매조기검진을 홍보하는 등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지역사회 치매극복을 위해 동참으 희망하는 기관, 단체는 서원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청주시 서원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경로당,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등 생활터를 찾아가 1,252명의 주민에게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찾아가는 검진을 운영 중이며 5월 17일 기준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해 실시하는 인지선별검사(CIST)를 통해 750명(전체 검진자 2,008명) 주민이 생활터 내에서 치매검진 및 상담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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