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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부교육지원청, 마음 나눔 학습 나눔 학생성장동행 ‘교육기부 대학생 멘토단’ 운영

대구교육대 늘푸름미담장학회 및 경북대, 계명대 사범대 학생과 멘토·멘티 결연

 

뉴미디어타임즈 신재훈 기자 |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대구교육대학교 늘푸름미담장학회, 경북대학교 사범대, 계명대학교 사범대 대학생, 총 18명으로 구성된 ‘교육기부 대학생 멘토단’을 운영한다.

 

‘교육기부 대학생 멘토단’은 2009년부터 실시한 교육기부 사업으로, 관내 초등학생의 인성 및 교과지도를 통한 마음 돌봄 및 학습 능력 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멘토단을 확장하여 기존 대구교육대, 경북대 사범대에 이어 계명대학교 사범대까지 교육기부 프로그램에 동참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남구와 달서구의 희망하는 초등학생 28명은 멘토 대학생과 1:1~3으로 결연되어 학교에서 주 1회, 2시간씩 학습나눔과 재능기부 지원을 받고, 운동과 학습 병행이 필요한 학생선수는 밀착 지도를 통해 최저학력 보장을 위한 집중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교과 학습 지도에 그치지 않고 미술, 음악, 글쓰기, 역사 등 다양한 영역의 재능기부와 함께 대학생 멘토와의 지속적인 상담과 관계 형성으로 기초ㆍ기본학력 향상뿐만 아니라 심리ㆍ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2년째 멘토단에 참여하고 있는 대구교대 박동준 학생은 “대학생 멘토단 활동은 초등학생과 직접 만나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대학생 멘토단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관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면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여 교육기부의 선순환 문화를 확산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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