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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보은군,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축산분야) 신청하세요

 

뉴미디어타임즈 최성용 기자 | 보은군은 축산농가의 저탄소 영농활동 지원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축산분야)을 오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은 축산분야에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저탄소 영농활동(사료 급여)을 이행한 축산농가에 활동비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활동비는 한·육우는 두당 2만 5000원, 젖소는 두당 5만원, 돼지는 두당 5000원이다.

 

참여 대상은 축산업 허가를 받은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 중 한·육우, 젖소, 돼지를 사육하는 농가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은 전년도 사료 구매 내역서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신청 기간 내에 축사 소재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 농업법인은 6월부터 10월까지 저메탄사료를 급여한 뒤 증빙서류를 모바일 웹을 통한 이행점검 시스템에 등록해야 하며, 축산환경관리원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증빙서류 확인 및 현장 이행점검 등을 통해 지급액을 산정하고 연말 국비 100%로 활동비를 지급한다.

 

김은숙 군 축산정책팀장은 “저메탄사료를 먹이면 가축의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와 가축 분뇨로 배출되는 질소를 기존 사료보다 10% 이상 감축할 수 있다”며 “군내 축산농가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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