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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품바축제 기간 '미리 만나는 음성박물관' 홍보관 운영

 

뉴미디어타임즈 최성용 기자 | 음성군은 음성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군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25회 음성품바축제에서 음성박물관 건립 홍보를 위한 ‘미리 만나는 음성박물관’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대규모 공동주택 조성, 다문화 인구 유입 등 음성의 특성과 문화 잠재력을 활용, 정체성을 확립해 차별화된 종합박물관 건립의 필요성이 군민들로부터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에 축제 기간 건립관, 체험관, 참여관으로 구분해 ‘미리 만나는 음성박물관’을 운영한다.

 

건립관에서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박물관건립 추진 사항에 관해 설명을 들으며 박물관건립 의미와 필요성을 알 수 있다. 체험관은 전통 놀이(초대형 윷놀이 등), 탁본 체험, SNS 인증 등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으며, 음성의 문화유산과 관련된 레터링 타투 스티커 체험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참여관은 유물 기증에 대한 홍보와 유물 감정을 추진하며, 마지막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군민의 의견을 듣는 자리로 구성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박물관 건립은 문체부 사전평가 통과와 각종 영향 평가추진 등 장기적이고, 음성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필요한 사업”이라며 “음성의 역사적인 사실 뿐만 아니라 그 안에 생활사, 교육과 체험, 전시 등 지역의 종합적인 것을 담아내며, 미래지향적인 복합문화공간이 되도록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충청북도 내 학술연구 기관과의 업무 협약(24년 6월 예정),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학술대회 개최(7월 5일(금) 13:00, 음성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 전문인력(학예연구사) 채용 등 사업추진 로드맵에 따라 음성박물관 건립을 꼼꼼하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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