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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차이콥스키, 생애 마지막 교향곡을 연주하다

청주시립교향악단 제188회 정기연주회 ‘차이콥스키’, 6월 13일 개최

 

뉴미디어타임즈 최성용 기자 |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6월 13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88회 정기연주회, ‘차이콥스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시대별 당대 최고 작곡가의 음악을 정기연주회를 통해 관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6월에는 차이콥스키와 함께한다. 19세기를 대표하고 러시아 국민악파로 음악사의 큰 업적을 세운 차이콥스키는 대중에게도 가장 사랑받는 작곡가중 한 명이다.

 

이번 공연은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6번 ‘비창’을 연주한다. 그의 생애 마지막 작품으로, 1893년 10월 페트르부르크에서 자신의 지휘로 초연한 뒤 9일 후에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하게 된다.

 

또한, 런던 위그모어 홀 국제 현악 4중주 콩쿠르에서 한국인 단체 최초 우승 및 4개의 특별상을 거머쥔 에스메 콰르텟의 제1바이올린 리더 바이올리니스트 배원희의 협연으로 최고의 바이올린협주곡 중 하나인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해 관객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고의 연주로 관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차이콥스키의 음악을 통해 다시 한번 청주시민의 마음을 울리고자 한다”며, “6월의 밤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클래식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티켓은 공연세상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R석 1만원, S석 5천원, A석 3천원이다. 잔여석에 한해 당일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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