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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북교육청, ‘공존과 상생’의 역사를 담은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 공동 개최

 

뉴미디어타임즈 최성용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7일과 18일 양일간 대전・세종・충남교육청과 함께 독립기념관에서 충청권 고등학생, 교사 17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을 개최했다.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은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시작해, 매년 독립운동사 관련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충청권 고등학생들의 역사의식 함양 및 자주독립정신 고취를 위해 독립기념관에서 열리고 있다.

 

6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 충북에서는 역사 동아리 ▲보은여고 '손바닥보은타임즈' ▲상당고 'UNESCO 세계시민' ▲청주신흥고 '오늘의 사관' ▲충북고 '길따라 역사따라' ▲충북여고 'HOT' 등 5개 학교의 학생 및 지도교사 45명이 참여했다.

 

충청권 독립운동사적지를 중심으로 '우리가 알리는 국내・외 독립운동 현장' 전시 기획 및 발표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전문가 특강 및 전시관 해설 관람을 통해 독립운동 내용을 현장감 있게 생생하게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들이 1박 2일 간 역사 캠프를 통해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에 대해 심도 있게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고, 학생들이 역사를 통해 공존과 상생의 민주시민 역량을 함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충청권 학생들이 서로 교류하고 활동함으로써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동반 성장하길 바라며, 역사・지리・사회・문화적 동질성에 기반한 충청권 공동 역사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충청권 4개 교육청 역사동아리가 기획한 ‘우리가 알리는 국내외 독립운동 현장’전시는 오는 8월 15일부터 연말까지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인근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개막식 당일에는 전시기획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이 현장에서 관계자 등에게 전시 설명을 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학생 및 지도교사 40명은 8월에 3박 4일간 중국 상하이, 난징 지역 사적지 답사에 참여할 기회를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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