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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북도 청남대, 2024 대한민국 고객사랑 브랜드대상 수상 쾌거!

주차예약제 폐지, 편의시설 조성, 업사이클링 사업 등 고객지향 행정 인정받아

 

뉴미디어타임즈 최성용 기자 | 획기적인 변화와 운영 혁신으로 충북 관광객 5천만시대 개척 선봉에 우뚝 선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가 이제는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최고의 브랜드로 거듭났다.

 

충청북도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김종기)는 1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중앙일보 ‘2024 고객사랑 브랜드대상’에서 공공서비스/지역관광명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4 고객사랑 브랜드대상’은 우수한 품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소비자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부문별 최고 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며, 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가 소비자 기초조사를 통해 후보 브랜드를 조사하고, 각 분야 전문가의 적합성 평가와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 브랜드를 결정한다. 청남대는 올해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란 뜻의 청남대는 1983년 전두환 前대통령 재임기인 1983년에 지어진 대통령 전용별장으로 20년간 총 5명의 대통령이 이용했다. 2003년에는 노무현 前대통령에 의해 국민에게 개방되며 모두의 별장이자 휴식처로 각광받게 됐다.

 

대통령별장(본관)을 둘러싼 숲과 호수로 이루어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비롯한 산책로길, 하늘정원, 대통령기념관, 청남대기념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등 풍부한 볼거리를 바탕으로 개방 후 21년간 매년 75만명 이상이 다녀가며 누적 관람객 1,500만명을 육박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민선8기 충북도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혁신거점으로서, 지난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된 변화와 혁신이 눈에 띈다. 이전까지는 내부 사진 촬영조차도 할 수 없었던 청남대 본관을 국민들이 힐링체험교육을 통해 몸소 경험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한데 이어 부족했던 주차공간을 대폭 확대하면서 그간 불편사항으로 지적됐던 주차예약제를 폐지해 누구라도 쉽게 방문할 수 있게 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올해 추진 중인 교통약자를 위한 전망대 모노레일 개설, 고객을 위한 최소한의 먹거리 조성도 수상에 톡톡한 효자 노릇을 했다.

 

이외에도 자연, 예술, 휴식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개방 후 방치되던 벙커, 초소, 수영장 등을 업사이클링하여 공간의 재생과 다양한 미술전시를 통해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대표적인 힐링공간 ‘물멍쉼터’ 조성으로 관람객 만족도 향상에 앞장섰다.

 

청남대 김종기 소장은 “청남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하는 등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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