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안용운 기자 |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이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1차 대회에 출전한다.
대표팀이 2024년도 첫 번째로 출전하는 대회인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1차 대회는 총 46개국, 332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홍승진 대표팀 총감독이 이끄는 2024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은 현지시각 20일 오후 3시에 중국에 도착해 21과 22일 현지 적응 훈련을 진행하고 23일 공식 연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리커브 남녀 각 3명의 선수와 컴파운드 남녀 각 4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개인전과 단체전 그리고 혼성단체전에 걸린 총 10개의 금메달에 도전한다.
새로운 얼굴이 가세한 리커브 여자 대표팀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 임시현(한체대)을 필두로 전훈영(인천시청)과 막내 남수현(순천시청)이 출전해 새로운 조합으로 세계 무대에 도전한다. 반면 리커브 남자 대표팀은 작년 대표팀 멤버였던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그대로 최종 엔트리에 승선한 만큼 끈끈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올 시즌 첫 메달 사냥에 나서게 된다.
홍승진 총감독은 '최종 엔트리 선발 이후 짧은 시간이었지만 핑계는 대고 싶지 않다. 이번 시즌 첫 번째 월드컵 대회부터 세계최강 대한민국 대표팀의 진면모를 떨치고 돌아오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지난 11일 2024년도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할 최종 엔트리를 확정한 대표팀은 14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촌하여 이번 월드컵 1차 대회 출전을 대비한 집중 훈련에 돌입했다.
[출처=대한양궁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