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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오브제 등을 활용 부스를 꾸며서 자신들의 작품을 돋보이게 하는 부스공모전이 열리다!

기존 아트페어의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창의적이고, 작가와 작품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으로 구매력을 높이고 있다.

뉴미디어타임즈 배건 기자 |

 

1월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라메르(1관)에서 아트힐아트페어2024 부스공모전이 개최된다.

 

 

개막식 진행은 김미정 기획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축하공연으로 바이올린 연주와 왈츠 춤에 이어서 소리꾼의 배띄워라, 난감하네 노래가 신나게 불려지면서 분위기가 달아오른 가운데, 내외빈소개, 황정희 대회장과 배건 조직위원장 인사말에 이어 이종환 상미술회 회장, 황순규 한국녹색미술협회 회장, 양태석 사)국전작가협회 이사장, 허필호 사) 한국전통공예예술협회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지고, 참여작가들의 소개와 단체 기념촬영, 작가들의 부스를 관람하는 순으로 이어졌다.

 

개막식에는 배윤섭 사) 한국휴먼교육문화협회 이사장, 사)국제현대예술협회 김용모 이사장, 고완석 G아트 대표,  여운미 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 회장, 박호식 경기고양신문 발행인 등 200여명의 미술인, 작가와 관람객들이 참석하였다.

 

아트힐아트페어2024는 남기희 대표와 배건 조직위원장, 김미정 기획운영위원장이 작가들에게 헌신하는 마음으로 기획하였으며, 작가 스스로가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서 자신의 작품성이 더 빛날 수 있도록 부스를 자율적으로 꾸미게 하여, 이를 별도 심사위원회와 관객들이 심사위원이 되어 평가를 하게 되어, 상장과 상금을 주는 방식이며, 시상식은 22일(월)에 열린다.

 

아트힐아트페어2024 부스공모전은 신청한 작가 중에서 14명을 선정하여 작가들이 꾸민 부스작품 전시회를 개최하는데, 작가 개개인의 프로필 사진과 인터뷰 영상을 촬영해 주고, 인터넷신문 등에 작가별 홍보기사도 내주는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작가들을 위한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하고 있다.

 

전시기간 중에는 도슨트에 의한 작품설명이 진행되는 등 새로운 이벤트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동을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아트힐아트페어2024에 참여하는 14명의 작가는 구영란작가, 김경숙작가, 김미순작가, 나기비나 올가 작가, 민경숙작가, 박삼화작가, 박하윤작가, 박희영작가, 엄정현작가, 유승조작가, 이용나작가, 이한경작가, 임은정작가, 황미란작가이다.

 

구영란 작가는 자연과 공감하면서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캔버스에 작업한 작품을 통해 사람들과 서로 만나서 소통하고 작품세계를 교류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많이 노력하고 있다.

 

김경숙 작가는 전통 한지에 먹과 색을 가감하는 형식으로 간결하고 절제된 현대적 감각의 아름다움을 담아내고 있다.

 

김미순 작가는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안정감 있게 표현하며, 여러가지 재료와 기법의 다양성을 모색하여 작가의 심상을 담아내고 있다.

 

나기비나 올가 작가는 러시아의 민속이야기를 작품으로 승화시키고 있는데, 작품 속에 다양한 상징이 숨어져 있으며, 이국적인 정서와 시선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을 담아내고 있다!

 

민경숙 작가는 돌고래가 매우 영리하고 몸놀림이 유연하며 가족애가 남다른 사랑을 우리의 의상과 악기를 덧입혀 한국의 미적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박삼화 작가는 sunflower 와 flora의 색체와 의미, 형상들을 고민하며,

꽃, 디자인된 컵과 화병, 그리고 신체표현인 발 포즈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박하윤 작가는 붓을 이용한 흩뿌림 작업을 해오고 있는데, 행위의 결과는 화면 위에 작은 우주(小宇宙)가 만들어지며 그 공간이 넓어지거나 확장되면 대우주(大宇宙)의 공간 의미를 갖게 된다고 한다.

 

박희영 작가는 매일 매일 자신의 관심을 끌어당기는 외부 환경 속에서 가장 사랑하고 존중하고 보듬어줘야 할‘나’라는 존재를 희미하게 나마 감각하고 근본적인 나 다움을 표현하고자 한다.

 

엄정현 작가는 꽃은 형태만 그린 게 아니라 작가의 내면, 철학, 깨달음과 현실을 극복한 힘의 기운과 색채의 기법을 담아내고 있다!

 

유승조 작가는 빨강, 노랑, 파랑의 3원색을 화면에 도입해서

수평선에 의한 평화로운 평형의 미학, 수직선에 의한 내림의 미학으로 평화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이용나 작가는 유쾌한 사유로 아름다운 골프장! 열여덟 개의 홀컵에 한 타 한 타 정성스럽게 치면서 나아가는 모습에서 작가 자신의 인생과 비유하고 있다!

 

이한경 작가는 자신의 작업 세계를 ‘빛의 여행’이라는 테마로 다루는데, 대상을 완전하게 해체하고 새로운 구조주의적 틀에서 조형을 구축해나가고 있으며, ‘빛의 여행’은 우리의 일상적인 모습을 담고 있다.

 

임은정 작가는 사람들이 입고 있는 패션에서 많은 영감을 얻고, 공간과 잘 어우러진 패션이 있는 순간에 떠 올랐던 느낌과 생각들을 표현하고 있다.

 

황미란 작가는 섬세한 손길의 민화로 창가는 다양한 해석의 여지가 있는 하나의 작품이나 다름없다고 보면서 창문을 통하여 비추어진 장면에 작가의 마음을 담아 그려내고 있다.

 

 

아트힐아트페어 2024 부스공모전은 작가들이 꾸민 부스작품 전시회로 작품과 작가의 예술세계를 표현한 부스기획이어서 관람객들이 작품에 대한 관심을 높여 작품 구매력을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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