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최성용 기자 | 충북 영동군 농업기술센터 직원 20여명은 지난 3일 관내 자두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해당 농가주는 최근 과원 작업 중 심한 두통과 어지러움으로 병원에 이송돼 뇌출혈로 진단받고 병원에서 수술 후 회복 중이다. 해당 농업인은 “병원에 입원해 있어 손을 쓰지 못하고 있어 걱정이 많았다”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열심히 도와줘 시름을 덜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직원들은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는 실질적인 일손 돕기가 되고자 작업에 필요한 도구 등을 직접 준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게 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뉴미디어타임즈 최성용 기자 | 충북 영동군 여성단체협의회와 감잎회(영동군청 관·과·소·읍면장 이상 간부공무원 부인 모임)는 지난 2일 양강면 두평리 농가를 방문해 일손이음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여성단체협의회와 감잎회 회원 40여명은 양강면 두평리의 한 농가를 찾아 5,000㎡ 규모의 자두 과수원에서 자두 적과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회원들은 뜨거운 햇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구슬땀을 흘렸다. 이은주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일손이음 지원사업 활동을 꾸준히 펼쳐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미디어타임즈 최성용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마음건강을 돌보고 만성 정신질환으로의 악화 예방 및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대학교상담센터·청소년상담복지센터·Wee센터·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자 △국가 건강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총 8회(회당 50분 이상)의 심리상담 서비스 바우처를 제공받게 된다. 신청은 7월 1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또한 군은 6월 3일부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서비스 제공기관’ 등록 신청을 받는다. 시설, 인력 및 자격 기준 등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 군 보건소에 기관장(대표자)이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제공기관 등록 신청 전에 소속된 제공 인력이 교육을 이수하고, 교육 이수증을 반
뉴미디어타임즈 최성용 기자 | 충북 영동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농부 모임 ‘원 빌리언’이 지역의 스마트농업 발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원 빌리언’은 ‘연간 10억 원의 수익을 목표로 하자’는 의미에서 만든 이름으로, 주곡리 이장이자 청년 농부인 손경택 씨(41세)를 비롯한 김동준 씨(43세), 김동연 씨(40세), 이지수 씨(36세)가 그 주인공이다. 모임의 회원들은 짧게는 3년부터 길게는 11년까지의 청년 귀농인들로 회사원, 미술강사 등을 하다 스마트팜의 경쟁력과 농업의 미래를 보고 귀농을 결심했다. 이들은 복숭아, 블루베리, 벼 등을 경작 중이며 공통적으로 스마트팜을 이용한 샤인머스켓을 재배하고 있다. 영동군의 개별농가 스마트팜 보급사업을 지원받아 스마트팜 ICT 센서장비, 영상장비, 제어장비, 정보시스템 등을 갖춰 영농에 임하고 있다. 원 빌리언은 지난 2021년 군에서 추진하는 청년농업인 역량강화 교육에서 인연을 맺고 현재까지 모임을 이어오고 있다. 평소 단체대화방을 통해 농사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한 달에 두 번 정도 직접 만나 의견을 나
뉴미디어타임즈 최성용 기자 | 충북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동아리 ‘은가비’가 ‘선한이웃의집’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아 찾기 활동을 추진했다. 청소년동아리 ‘은가비’가 기획한 이번 프로젝트는 노년기를 맞이하는 어르신들이 자아를 찾고 행복한 노년기를 맞이하도록 추진하는 활동으로, 1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총 3회 진행했다. 청소년들의 도움으로 △사전 사후 행복지수검사 △한글 지도 △과거회상 그림그리기 △시 쓰기 △버킷리스트 등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참 자아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월 1일 청소년동아리 ‘은가비’는 어르신들과 활동한 내용을 자료집으로 제작해 ‘선한이웃의집’에 헌정하며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선한이웃의집’ 김혜숙 사무국장은 “모처럼 청소년들의 웃음소리가 어르신들 귓가에 울려 방문해주신 것만으로도 선물이다”라고 말했다. 장병란 가족행복과장은 “청소년들이 소외계층을 생각하는 마음이 대견하고, 앞으로 괴산지역의 미래가 밝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미디어타임즈 최성용 기자 | 충북 괴산군 보건소는 5월 31일 금연의 날,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3일 괴산읍 일원에서 금연 및 구강보건 캠페인을 펼쳤다.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담배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매년 5월 31일을 세계 금연의 날을 제정해 기념하고 있으며, 또한 매년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제정하고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3일 장날을 맞아 괴산읍 읍내를 중심으로 금연, 구강 캐릭터를 이용해 노래가 흘러나오는 차량순회 홍보를 진행하며 지역주민들에게 금연과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적극 알렸다. 또한, 금연 및 구강보건 주제로 한 포스터 공모전을 열고 초·중·고 학생들의 손그림 포스터를 접수했으며, 모바일 워크온 앱을 활용한 금연상식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각적으로 금연 및 구강보건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의 필요성 및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널리 알리고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미디어타임즈 최성용 기자 |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인수공통감염병의 고위험군인 도내 가축위생방역 종사자 81명에 대한 큐열 감염 검사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충북 도내 가축위생 종사자 인수공통감염병인 큐열의 고위험 대상자 81명을 대상으로 큐열감염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검사 대상자 81명 중 1명이(1.23%) 급성큐열 양성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전체 검사 대상자 81명을 대상으로 1차 검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 일정수준 이상의 항체가가 확인된 20명을 대상으로 2차 확인검사를 실시한 결과 1명이 양성으로 나타나 양성자에게 즉각 통보하고 적합한 치료를 받도록 안내했다. 연구원에서는 2023년에도 충북 동물위생시험소의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동일 검사를 실시했으며, 총 검사자 106명 중 급성큐열 양성자는 5명(5.6%)로 확인됐다. 큐열은 리케치아의 일종인 Coxiella burnetii라는 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며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간 비대종대, 육아종이나 심내막염등을 유발할 수 있고 적시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만성큐열로 발전하기도 한다. &nbs
뉴미디어타임즈 최성용 기자 | ‘렛츠고 레트로! 어게인 칠성!’이라는 주제로 6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칠성시장거리 일원에서 펼쳐진 ‘제2회 칠성시장거리축제 별별락장’이 다양한 지역에서 모인 관광객과 지역 주민 등 8천여 명이 방문하며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1일 열린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해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열고 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플리마켓, 공연, 전통놀이, 어린이 체험, 먹거리장터, 별별노래방 등 많은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축제는 ‘렛츠고 레트로! 어게인 칠성!’라는 주제에 걸맞게 오랫동안 비어있던 점포들을 포토존, 사진관, 전파사, 잡화점 등 추억의 감성·전시공간으로 운영하고, 캐리커쳐, 신바람 쌩쌩이 만들기, 전통놀이 등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다양한 세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기간 운영된 플리마켓, 먹거리 장터에는 많은 지역 상인과 단체들이 참여했고, 특히, 자체 개발한 칠성별빵 판매와 대장장이 야장 정성환 초대전, 반딧불이 체험관을 추진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형배 칠성면축제추진
뉴미디어타임즈 최성용 기자 | 옥천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1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천방지축 세대공감 노리캠프’를 개최했다. ‘천방지축 세대공감 노리캠프’는 옥천읍 주민자치회의 민관협력 사업 중 하나로, 옥천읍 주민이 직접 참가하고 만들어 가는 캠프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공동체 형성 및 지역의 애향심 향상하고자 기획됐다. 가족 단위로 참가한 주민들은 숲길 걷기, 보물찾기, 편지 쓰기, 압화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고 마술쇼, 버블쇼 공연을 관람하며 더욱 풍성한 캠프를 즐겼다. 또한 점심에는 밀키트를 활용한 유부초밥, 떡볶이 만들기로 가족이 함께 요리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훈 주민자치회장은 “장령산자연휴양림이 아이들 웃음소리로 가득 차서 활기가 넘쳤다”며 “가족 단위 행사인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의 기회를 늘리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미디어타임즈 최성용 기자 | 옥천군은 2024년도 건축물에 적용될 시가표준액과 신설·변경된 기타물건 시가표준액을 결정 고시하고,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가표준액은 지방세와 국세 등 각종 조세의 부과 기준 및 기초연금, 건강보험료, 이행강제금, 지역개발공채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에 고시되는 건축물 시가표준액은 과세 대상 물건의 특성을 반영해 행정안전부장관이 정한 기준에 따라 산정된 가액에 대해 소유자 등에게 의견제출 기회를 부여하고, 충청북도지사 승인 후 옥천군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옥천군이 최종 결정·고시한다. 올해 건축물 시가표준액은 건물 신축가격기준액을 용도별 건축물의 부대설비 건물표준단가 변동 및 건설시장 연관지수지표를 반영해 용도별 61만원에서 82만원까지 6단계로 조정됐으며, 주 용도 및 세부 용도에 적합하도록 명칭을 변경해 조정됐다. 기타 물건의 경우 전년도 12월 말 결정·고시해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한 이후 차량, 기계장비, 선박, 에너지공급시설 등에 대해 신설·변경된 시가표준액을 결정·고시한다. 군 세정과 관계자는 “시가표준액 결정의 절차
뉴미디어타임즈 최성용 기자 | 옥천군은 농작업 인력 부족과 증가하는 농산물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농업용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21년 벼를 대상으로 시작해 올해는 옥수수를 추가 확대해 추진한다. 옥수수는 생육중기 이후 병해충 방제에 어려움이 있고, 노동력도 많이 필요하다. 최근 다른 지역에서 외래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 발견이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추가 방제 대상으로 결정했다. 무인항공방제는 농약사용량 및 노동력 절감뿐만 아니라 농경지 여건에 상관없이 균일한 약제살포가 가능하며 무더위와 농약 노출을 최소화해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어 호응도가 높다. 특히, 지면으로 바람이 향하기 때문에 작물 밑 부분까지 약제가 침투되고 인력 살포보다 약제 손실이 적어 병해충 예방 효과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벼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예방을 위해 6월과 8월, 옥수수는 조명나방, 열대거세미나방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해 6월과 7월 항공방제를 실시해 병해충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역농협과 협력해 개별 약제살포 작업의
뉴미디어타임즈 최성용 기자 | 옥천군은 11일까지 ‘옥천군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군민참여 리빙랩’에 참여할 군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옥천군 공공·상업·관광 중심지구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군민참여 리빙랩을 통해 솔루션 실사용자인 군민의 의견을 설계와 구축 내용에 반영해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리빙랩’은 우리말로 ‘생활 실험실’이란 뜻으로 주민이 주도적으로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설계해 직접 문제해결까지 해나가는 사회혁신 정책을 뜻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40명으로 옥천군에 주소를 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4회(6월 2회, 11월 2회) 걸쳐서 진행한다. 활동 혜택으로는 3회 이상 참여 시 답례품(스마트 디바이스) 지급이 있다. △불법주정차 제어 △스마트 주차공유 △스마트 버스쉘터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폴을 주요 내용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리빙랩에 참여한 군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옥천군 맞춤형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뉴미디어타임즈 최성용 기자 | 옥천군민도서관에서는 오는 4일부터 21일까지 옥천군민을 대상으로 옥천군민 마을기록가 이론 과정 수강생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옥천군민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6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 부터 9시에 옥천군민도서관에서 진행된다. 군은 마을기록가 양성을 통해 옥천지역의 숨어있는 인물, 역사, 명소 등 평범하지만 특별한 마을 기록을 수집하고 기록하는 과정을 통해 마을공동체 문화를 구성하고자 한다. 이론 과정은 12회차, 실습 과정은 추후 6회에 걸쳐 운영 후 실습 과정의 기록물은 책자로 발간해 작은도서관에 비치하고, 옥천지역 관광 자원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론수업과 실습 과정 80% 이상을 수료하고 실습자료를 옥천군민도서관에 제출하면 마을기록 봉사자 이수증이 발급된다. 옥천군민도서관 관계자는 “마을기록가 과정이 처음 개설돼 기대가 크다”며 “군민이 주도해 스스로 기록을 수집해 단순 기록을 넘어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보다 쉽게 전달하는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미디어타임즈 최성용 기자 | 옥천군이 이달 14일까지 2024년 하계 학생근로활동 참여자를 모집한다. 군은 지역 학생들이 건전한 사회 체험을 통해 근로 가치의 중요성을 깨닫고,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동·하계 방학 기간 학생근로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근무 기간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이며 군청 및 읍·면 등에 배치돼 사무보조, 환경정비, 현장 업무 보조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모집인원은 총 40명으로, 모집공고일 기준 부모의 주소지 또는 본인의 주소지가 옥천군 관내인 대학교 재학생 또는 2024년 2학기 복학 예정자면 신청할 수 있다. 우선선발자는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본인 또는 자녀, 충북도립대생(3명에 한함)이 1순위, 차상위계층 세대가 2순위다. 또한 다수 학생 기회 제공을 위해 ‘24년 동계 학생 근로활동 참여 학생(단,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세대 자녀는 2연속까지 참여 가능), 휴학생(‘24년 2학기 복학 예정 확인서 제출 시 가능,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세대 자녀는 휴학생도 가능)은 선발에서 제외되며, 1가구
뉴미디어타임즈 최성용 기자 |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전라남도 일부 시군 복숭아 과원에서 탄저병 발견 등 예년에 비해 조기 발생하고 있어 노지 과원의 철저한 초기 방제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탄저병은 종자로도 전염되기도 하나 지난해 버려진 병든 이병 과실, 가지, 낙엽 등 잔재물이 가장 중요한 1차 전염원으로 온도 25~30℃, 상대습도 70% 이상에서 감염이 잘 이뤄진다. 분생포자의 전파는 고온기에 관수 시의 물방울이나 빗방울 혹은 바람에 의해 이뤄지고 병원균의 약 99%는 비가 올 때 빗물에 의해 전파된다. 탄저병을 예방하기 위해 병이 발생하기 전에 예방적으로 방제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비가 오기 전 보호살균제를 처리하고 비가 오고 난 후 침투이행성 약제로 방제하며, 정기방제일 때 비가 올 경우 미루기보다는 앞당겨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아울러 과원에서는 질소비료를 줄이며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또 의심 증상이 있는 과실은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과원 밖으로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김은희 소장은“올해 평균기온이 높고 비가 잦아 과수원에 탄저병뿐만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