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강동구가 암사동선사유적박물관 모바일 앱을 개발해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앱은 강동구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스마트 공립 박물관·미술관 구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관람객에게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전시안내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된 전시 체험 서비스다. 앱을 통해 암사동선사유적박물관 유물을 촬영하면 자세한 해설과 함께 해당 유물의 3D 및 고해상도, AR·VR 콘텐츠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나만의 도슨트’에서는 서울 암사동 유적 캐릭터 중 하나인 빗토가 선사시대의 생활상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줄 뿐 아니라 참여자가 퀴즈와 게임을 완료하면 캐릭터 카드를 준다. 이렇게 모은 캐릭터 카드는 ‘움스프렌즈와 찰칵’에서 해당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해 이색 재미를 더한다. 구는 앱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나만의 도슨트’를 듣고 총 20개의 캐릭터 카드를 모두 모으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한편에선 ‘움스프렌즈와 찰칵’으로 찍은 사진도 출력해 준다. 해당 앱은 앱스토어 또는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한강교량 중 마포대교 자살시도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윈회 김길영 의원(국민의힘, 강남 6)이 10일 소방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21년부터 2023년 9월까지 자살시도 건수는 2,345건이다. 이 중 마포대교가 622건으로 가장 많이 신고됐고, 이어 한강대교(232건), 양화대교(172건), 한남대교(158건), 동작대교(138건) 순으로 나타났다. 자살시도 건수는 2021년 626건에서 2022년 1,000건으로 60% 가량 늘어났다. 자살시도 신고는 한강 교량 위 '자살할 것 같음' 등의 사유로 119신고 접수되어 출동 조치한 건을 기준으로 집계됐다. 김길영 의원은 "곧 다가올 올해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에서 교량 위 자살 시도 증가 이유와 해결 방법에 대해 재난안전관리실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도 건수가 적은 교량은 한 자릿수인데, 빈도수가 높은 교량은 세 자릿 수”라며 “집중되어 있는 교량을 우선으로 방지 대비책을 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수난구조대 활동에서도 자살기도로 인해 출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중구가 청소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로 탐색 기회를 활짝 열어주고 있다. 중구가 학생들의 진로 교육을 직접 챙기는 데는 이유가 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학생 수가 가장 적어 다른 지역에 비해 사교육 기관 등 교육 인프라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중구는 이러한 약점을 지역의 강점으로 극복하고 있다. 중구는 경제‧산업‧문화의 중심지로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진로 직업체험의 여건이 좋다. 관내 학생 전체가 초‧중‧고 각 단계에서 필요한 진로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는 지역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 구는 서울대를 비롯한 전문적인 기관의 진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진로 캠프 등 교실 밖 체험을 확대하고 있다. 급변하는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진로 역량을 키워주고자 하는 구의 노력은 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구의 주요 산업인 봉제업과 진로를 연계한 현장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봉제 소상공인특화지원센터, 서울패션허브 창작뜰에서 패션디자인 그래픽 제작 프로그램(3D CLO)을 이용한 의류 제작부터 라이브 판매까지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중구가 올해 건축물 네이밍 사업을 신청한 56개 동 건축물에 ‘중구형 건물 번호판’을 이달 중으로 부착한다고 밝혔다. 이름 없는 건축물에 좋은 뜻을 가진 이름을 지어줌으로써 가치를 재창조하고 도시브랜드를 강화하려는 취지다. 의미가 담긴 이름은 건물의 이용객이나 주민에게 건축물의 가치를 되새겨준다. 건물에 이름을 붙여 부르며 건물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도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불러일으킨다. 건축물 이름에는 지역과 공간의 특성에 맞는 세련되고 좋은 의미의 순우리말을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하는 일마다 복이 온다는 의미의 ‘다올주택’을 비롯한 56개의 건축물에 이름이 붙여졌다. 특히 중구 BI와 건물 명칭을 기재한 번호판을 직접 디자인해 제작한 것이 인상적이다. 10년가량 된 노후·낙후 번호판들이 세련된 번호판으로 교체되며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효과도 따라온다. 구는 오는 24년부터는 관내 이름 없는 모든 건축물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과거 현판이 건물과 공간에 가치와 이상을 불어넣었듯, 중구의 건물 번호판도 도시의 가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용산구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올해 처음 ‘찾아가는 어르신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동에 찾아간다는 방침이다. 그간 외부 활동의 감소로 문화생활이나 여가 활동을 즐기지 못했던 어르신들을 위해 소규모 문화 공연을 준비했다. 지난 10일 후암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16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다음 달 1일까지 진행한다. 각 동 주민센터 강당이나 인근 교회 등에서 ▲레크레이션 ▲트로트 ▲국악공연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약 60분 정도 소요되며, 각 동 노인복지후원회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다과 등을 준비해 더욱 풍성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문화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께서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며 “고령친화도시에 걸맞게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박 구청장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불편함과 애로사항을 경청하기 위해 지역 내 경로당 91개소에 방문했다. 경청한 사항들은 추후 필요한 공사 추진 등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노원구가 ‘나의 노원 이야기’라는 주제로 '노원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사진 공모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자가 늘어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선정 작품 수를 늘리고 총 상금액도 높였다. 문화도시 노원을 살아가는 주민의 삶을 공유하고 지역에 대한 관심과 구정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공모 주제는 ‘나의 노원 이야기’다. 노원의 사람, 자연, 문화를 담은 사진으로 함께 공유하고 싶은 특별한 순간이면 된다. 특히 올해는 ‘노원의 어린이’라는 인물 사진 주제를 신설해 출산 장려 차원에서 별도로 시상이 이루어진다. 공모전은 연령,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3점까지 출품 가능하다. 2023년 촬영한 사진에 한하여 5~10MB 이하 이미지 파일(JPG)로 제출해야 한다. 최대 19개 작품을 선정하며 대상(1명) 100만 원을 비롯해 최우수상(2명) 각 50만 원, 우수상(4명) 각 30만 원, 입선(12명) 각 10만 원을 시상한다. 오는 31일 오후 6시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마포구는 오는 10월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마포새빛문화숲 잔디광장(토정로 56 일대)에서 ‘당신과 함께해서 행복합니다’ 제1회 호국보훈 감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호국보훈 감사축제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보훈대상자를 기억하고 예우하며 그들의 희생에 감사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축제는 기념식, 문화공연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부대행사로 구성해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며 일상에서도 보훈의식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마포구는 본격적인 기념식에 앞서 오전부터 세 구역으로 나눠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전시 구역에서는 ‘독립기념관 순회전시전’, ‘6.25 전쟁 사진전’, ‘군 장비 전시회’ 등이 진행되며 호국보훈 어린이 그림 그리기 공모전에서 선정된 22점의 작품도 전시된다. 체험 구역에서는 어린이의 흥미를 이끌어낼 ‘태극기 그리기’, ‘태극기 페이스페인팅’, ‘무궁화 목걸이 만들기’ 등이 다양한 활동이 준비된다. 또한, 개그맨 김승희와 이동엽이 진행하는 ‘영원한 기억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동구 마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달 23일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복지 정보 및 어려운 이웃 신고 방법 등을 전달하기 위해 마장동의 마을 축제인 ‘마장 온그린축제’에서 모든 복지 정보의 통로 ‘마장복지로’라는 이름으로 홍보 부스를 마련하여 진행했다. 부스에서는 지역주민들이 주민센터 방문 없이 언제 어디서나 바로 1대1 채팅으로 어려운 이웃을 알릴 수 있는 카카오톡 채널 '성동이웃살피미' 친구 추가하기를 알리고, 자체 제작한 ‘2023 힘이 되는 복지정보’ 홍보지 등을 배부했다. 또한 주민들에게 친환경 주물럭 비누를 직접 만드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홍보물품으로 활용하며 주민들이 더욱 기억에 남을 수 있게 했다. 마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성찬 위원장은 "오늘 캠페인에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여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민간기관 및 이웃 주민들과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인동 마장동장은 "우리 주변에는 도움이 필요하지만 복지 서비스를 알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반려견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가구를 위해 대학생 유기견 봉사동아리(이리온)와 연계하여 지난달 16일부터 반려견 돌봄 봉사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65세 이상 어르신 4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거동이 불편하고 반려동물에 관한 지식이 부족하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를 위주로 선정했다. 봉사단은 올해 11월까지 월 2회, 하루 4시간씩 해당 가구에 방문하여 2인 1조로 반려견 돌봄 봉사를 진행한다. 대학생 유기견 봉사단은 이번 돌봄 봉사 수행을 위해 전문 훈련사로부터 반려동물에 대한 기본 이론교육과 산책 실습 훈련을 받았으며, 주요 봉사내용은 ▲반려견 산책 지원(또는 어르신 보조) ▲빗질 등 기본 위생미용 ▲펫티켓(동물보호법) 교육 ▲반려견 스킨십 연습 등이다.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에 발맞추어 어르신 세대에 반려동물과의 교감, 건강관리 등 동물보호·복지의 필요성과 펫티켓의 중요성을 일깨워 드리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며, 신체적 어려움으로 인해 관리가 부족한 부분을 학생들이 돌봄 봉사를 통해 채워나갈 예정이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지역 내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 및 범죄 예방, 재난 발생에 따른 위기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 방법교육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우선 지난달 18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공동주택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입주민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법령상 의무관리 대상인 150세대 이상 89개 단지의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했으며, 성동경찰서와 성동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공동주택 내에서 발생하는 강도, 절도 등의 범죄 예방 및 대응을 위한 범죄예방 교육과 화재 발생 시 소화, 대피, 응급처치 등의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16일부터 오는 10월 28일까지 성동생명안전배움터 및 안전교육 전문 기관인 ‘행복한 우산’과 함께 재난 발생 시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초기 대응 능력 향상 및 이웃과 나를 구하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찾아가는 공동주택 재난 안전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교육 참여 편의성과 폭넓은 교육 확대를 위해 ▲소화기 사용법 ▲화재 발생에 따른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등 3가지 테마로 아파트 단지별 환경을 고려하여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달 말 송정동 공공복합청사 개청에 따라 이곳 3층에 송정보건지소가 개소됐다고 밝혔다. 송정보건지소는 지난 2020년 서울형 보건지소 확충사업에 응모, 선정되어 서울시로부터 7억여 원을 교부받아 추진한 사업으로, 송정동 지역은 보건지소 관할(송정동, 용답동) 내 전체인구 대비 노인 비율(18.5%)이 성동구 평균(16.9%)보다 높으면서도 보건소 및 의료기관의 접근성이 낮아 보건지소의 개소가 꼭 필요한 지역이었다. 송정보건지소 개소에 따라 앞으로 이곳에서는 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어르신 건강동행 사업, 방문건강관리사업 등 다양한 지역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먼저 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의 조기발견과 등록 관리, 예방교육 및 홍보를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 예방하고 건강생활습관의 실천을 유도함으로써 질병으로 인한 사망, 중증 합병증의 발생, 유병률을 감소시키는 송정보건지소의 주요사업이다. 또한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에서는 장애인 대상 재활운동치료실을 운영하며, 장애로 인해 보건지소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역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내년 1월 완공을 목표로 응봉동과 성수동을 연결하는 응봉교에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 1월 '응봉교 경관조명 설치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우선 사업 초기 디자인 방향 설정을 위해 공공디자인 분야 주민참여 기구인 성동구 공공디자인 주민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구는 주민협의체 회의를 통해 "응봉산의 명물인 개나리를 바탕으로 조명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온화하고 따뜻한 색을 자연친화적으로 표현하여 빛 공해 없도록 설계 바란다", "교량 구성 중 아치에 포인트를 두어서 연출 바란다" 등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성동구는 이를 바탕으로 ‘자연의 빛, 응봉산의 정취가 깃든 힐링스팟’을 주제로 디자인 방향을 정했다. 이어 5월에는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성동구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세부적인 조명 연출안을 마련했고, 지난 8월 서울시 좋은빛위원회 심의를 끝으로 응봉교 경관조명 설치 계획안을 확정했다. 이달 초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으며 내년 1월 준공 예정이다. 응봉교 경관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초구가 10월부터 운영 예정인 2023 하반기 서초청년 크래프트(예비창업자 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울 서초구는 다양한 수공예 교육을 통해 서초구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공예 관련 청년들의 취창업을 지원하는 ‘서초청년 크래프트 예비창업자 과정’을 운영한다. 이에 오는 16일까지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총 21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라탄공예 ▲뜨개질공예 ▲비누공예 등 총 3강좌로 나눠서 진행되며, 오는 24일부터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총 16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장소는 서초1인가구지원센터(양재동 90-1, 양재공영주차장 4층)이다. 특히 공예 관련 청년 취‧창업에 도움이 되는 마케팅 및 창업노하우 등도 교육할 예정이다. 우수 수료생들에게는 주말 양재천 프리마켓인 ‘양재 아트 살롱’ 셀러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 구는 이번 ‘크래프트 예비창업자 과정’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창업을 돕고, 양재천 프리마켓의 정기적 판로를 확보하는 등 양재천길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수공예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종로구가 본격적인 동절기 시작에 앞서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보일러 이상 유무 확인서비스를 시행한다. 현재 저소득 가구를 위한 집수리 사업 내용에 노후 보일러 교체는 포함돼 있으나, 보일러 이상 유무 점검은 없다는 점을 고려해 기획됐다. 본 서비스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하며,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저소득 가구다. 구에서는 신청 접수 후 해당 가구를 찾아 보일러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예를 들어 난방수 순환 문제 등 현장에서 처리할 수 있는 부분은 즉시 조치한다. 배관 밸브에 누수 현상이 있거나 본체와 연결된 직수관에 결빙 우려가 있을 시에는 신청자가 부속 자재를 확보하는 조건으로 처리해준다. 자재는 배관 밸브 또는 파이프 보온 커버를 말하며, 소액의 비용으로 구입 가능하다. 주민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신청자와 함께하는 주거환경개선을 지향하려는 취지다. 아울러 보일러 본체 이상이나 별도 정비 필요성이 요구된다고 판단하면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종로구가 오는 2024년까지 취약계층 건강 개선과 내가 사는 지역에서 행복하게 노후를 보내는데 중점을 둔 현장 기반의 '소지역 건강격차해소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구는 이번 시범사업 대상인 숭인1동, 창신2동 거주 65세 이상 1~2인 가구 780명의 건강실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그룹 면담 등을 통해 ‘돌봄 조직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됐다. 이에 본 사업 1차년도인 지난해 지역조사와 조직 정비, 거점 공간 마련 등을 진행했으며 2년 차에 접어든 올해는 ▲이웃건강활동가 ▲주민 ▲보건소 전문가가 주도하는 다양한 돌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이번 시범사업의 핵심 주민조직으로 꼽히는 이웃건강활동가는 1인당 평균 10명의 어르신에게 매월 방문과 전화를 병행해 12개 항목의 건강관리실천목록을 확인하고, 친밀감 형성을 기반으로 관계를 맺으며 건강·복지자원 또한 연계해주는 활동을 이어 나간다. 사회적 유대감 형성과 생활공간 개선, 정신 기능 유지를 도우려는 취지다. 아울러 매월 스스로 건강관리 수첩·일지 분석, 정기교육, 집단모임, 반기별 그룹 면담에도 함께하며 각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