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가 버스 이용객과 보행인구가 많아 혼잡한 중앙버스정류소를 대상으로 횡단보도 추가 설치 등 개선에 나선다. 이는 “민선8기 창의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으로, 중앙정류소 ‘앞쪽’ 뿐 아니라 ‘뒤쪽’에도 횡단보도를 연결해 보행 동선을 분산하고 이용객의 밀집도를 완화하는 내용이다. 출퇴근 시간 일부 중앙버스정류소의 혼잡도는 매우 높아 줄을 서서 횡단보도를 건너야 할 정도이며, 심지어 무단횡단을 하는 사례도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중앙정류소는 도로 중앙에 위치해 있어 밀집도 완화를 위한 확장에 한계가 있으며, 대부분의 중앙정류소에는 원활한 교통 흐름을 고려해 한쪽에만 횡단보도가 설치돼 있어 혼잡시간대 한 방향으로 인파가 집중될 수밖에 없다. 시는 첫 사업지로 강남대로에 위치한 강남역(2호선) 중앙정류소를 선정했다. 승강장 길이를 연장하는 공사를 포함하여 10월 중순 착공해 금년 11월 말 완료 예정이다. 강남역 중앙정류소는 서울 및 수도권 각 지역에서 출발하는 시내·광역버스 노선이 집중되고 지하철 2호선, 9호선, 신분당선과의 환승이 가능해 매년 버스 이용객 상위지점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 난지한강공원에 세븐틴 등 스타의 이름을 딴 ‘스타숲’이 생긴다. 시는 앞서 NCT 멤버 도영숲('23.4.1.) 등 3개소에 이어, 10월까지 스타숲 7개가 추가 조성돼 올해 총 10개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10개소에는 총 5,233주의 나무가 식재된다. ‘스타숲’은 각 스타를 아끼는 마음으로 팬들이 수목을 기부하고 스타의 이름을 붙여 조성된 숲이다. 기후위기 시대 환경보호를 위한 행동과 실천이 필요하다는 일부 스타들의 가치관이 팬들에게 선한 영향을 미치면서 지속적으로 숲 조성에 대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그동안 한강 전역에 흩어져 조성돼 온 스타숲을 한 곳에 큰 규모로 만들어 참여도를 높이고,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난지한강공원에 1만㎡ 규모의 부지를 할애했다. 식재 설계, 스타숲 나무 식재, 물주기·풀베기 같은 사후관리 등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되는 스타숲 7개는 세븐틴숲, 박서함숲 등이다.세븐틴숲에는 빨간 열매를 맺는 수종인 남천, 하얀 꽃이 피는 이팝나무 총 403주가 지난 11일 들어섰다. 박서함숲에는 남천과 느티나무 총 653주가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가 국내외 전문가들과 서울 전역의 수변공간 활성화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2023 워터서울·도시정책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오는 23일, 24일 양일간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상수도사업본부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온라인은 ‘서울시·Seoul’(市 공식 유튜브) 및 ‘도시TV’(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컨퍼런스 주제는 ‘감성의 중심, 여유(餘流)공간 수변’으로 정해졌다. 서울에 비해 해외 대도시의 경우, 수변을 적극 활용해 세계인이 찾는 랜드마크를 구축한 것은 물론, 시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해외 선진사례를 바탕으로 서울 수변공간의 미래상을 모색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도시경쟁력 향상과도 직결되는 수변의 가치에 주목해 수변공간을 적극 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변공간을 매력적인 수세권, 관광명소로 재편해 시민들이 다채로운 여가·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면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단 취지에서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제영상을 시작으로,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의 우수 디자인 자산을 발굴하고, 서울의 도시경쟁력과 미래 가치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2022년 서울디자인자산 40선을 선정했다. 서울디자인자산은 지난 2009년에 51선이 선정됐고, 이후 10여 년의 시간을 반영하여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것이다. 서울디자인자산을 선정한 재단의 '2022 서울디자인자산 선정 및 아카이브' 사업은 디자인 개념 및 사회 변화의 흐름을 반영하고 ‘솔루션’으로서 서울시 디자인사업 사례를 자산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2 서울디자인자산 선정 및 아카이브'는 기존 선정 사업의 방향을 계승하기 위해 1차(‘09) 선정 기준과 동일한 기준(서울성, 디자인가치,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유지하되, 지난 10년 동안 새롭게 만들어진 유․무형의 서울시 디자인자산(동대문디자인플라자, 송파산대놀이 등)을 추가했다. ‘서울디자인자산’의 선정 기준에는 서울 정도 600년의 역사성, 국내외 여타 도시와 다른 서울만의 차별성과 개성을 보유한 것, 문화·조형·소재·기술 등의 측면에서 독창적인 것, 당대의 생활과 문화에 영향을 준 것, 장기간 계승되어 온 전통적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는 10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너구리 등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광견병 미끼 예방약’ 3만 7천 개를 시 외곽 지역에 살포하여 157km의 방역대를 형성한다고 밝혔다. 광견병 미끼 예방약은 야생동물을 유인하기 위해 어묵 반죽 안에 예방 백신을 넣은 것으로 동물이 먹게 되면 점막상피를 통해 백신이 흡수되어 면역을 형성시킨다. 2006년부터 매년 봄, 가을에 야생동물용 광견병 미끼 백신을 살포한 이후로 현재까지 서울시에서 광견병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살포 위치는 너구리 등 야생동물로부터 광견병이 서울시 안으로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관악산, 용마산, 관악산, 우면산과 양재천, 탄천, 안양천, 우이천이며, 광견병에 대한 촘촘한 방역대를 형성하기 위해 서울 경계를 따라 50~100m 간격으로 한 지점당 15~20개씩 총 157km에 살포된다. 또한, 미끼 예방약이 살포된 곳에는 현수막과 경고문을 부착해서 시민들이 미끼 예방약을 만지지 않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미끼 예방약을 사람이 만지면 체취가 약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가 일본 내 1,300개 뷰티, 패션 매장을 보유한 거대 유통망인 일본 MN interfashion(엠엔 인터패션)과 손잡고, K-패션 세일즈에 속도를 낸다. 송호재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과 미노루 에노모토 MNIF 패션뷰티본부장은 일본 시장에 하이서울쇼룸 브랜드 진출 및 신진 뷰티 패션브랜드 발굴지원 및 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 그리고 양자간 뷰티·패션 관련 공동 추진사업을 위한 홍보 마케팅 상호협력으로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패션에 대한 일본 현지 시장의 높은 인기로 인해 진행됐다. MNIF 패션사업단이 1차 주문한 하이서울쇼룸 대표 디자이너들의 제품이 4주 만에 완판되면서, 최초 파일럿 매장에서 판매했던 규모를 도쿄 중심의 유통망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지난 7월 협력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일본 쇼핑 중심지에 위치한 도쿄 ‘BEAUTY&YOUTH UNITED ARROWS’ 파일럿 운영 매장에서 초도물량 완판행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MNIF 패션사업단은 하이서울쇼룸을 찾아 입점 브랜드 현황을 파악하고,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에서는 과거 매립지였으나 환경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월드컵공원의 장소적 가치를 나타낸 새활용 작품전시인 ‘제1회 월드컵 새활용 문화전’을 11월 15일까지 선보인다.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는 10월 14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제22회 서울억새축제(주제: 억새와 함께하는 10월의 러브레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10월 6일부터 11월 15일까지 ‘2023 서울정원박람회’가 운영되어 서울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월드컵공원의 장소적 가치를 전달하고,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는 전문 예술작가진과 함께 새활용 기법을 활용한 ‘공원 보다’(새활용 환경조각전)를 마련했다. 이번 ‘공원 보다’(새활용 환경조각전) 작품은 서울시와 AFoCO(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산림청이 공동 주최한 'Let’s Forest 2023, 서울'에서 전시했던 작품 일부를 리터칭,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으로 산불피해 지역(홍성, 강릉, 동해)에서 수집한 산불피해목을 주요 소재로 한 곰 모양 형태의 ‘Ash Bear’(1점)과 사슴 모양 형태의 ‘숲의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기록원은 서울시민의 추억을 디지털로 변환하는 체험행사인 '서울시민의 추억을 재생(再生)합니다'를 오는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서울기록원에서 개최한다. 아날로그 비디오테이프(VHS)를 가지고 있으나 재생기(전용 플레이어)가 없어서 내용을 확인하지 못하는 시민 기록이 많을 것이다. 보고 싶어도 볼 수 없었던 비디오테이프를 디지털화하여 세상 밖으로 꺼내어 볼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예약은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접수가 가능하며 체험 비용은 무료이고,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1인당 2개까지만 가능하고 선착순 1일 4명, 5일간 총 20명만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서울기록원에서 직접 시민들의 아날로그 비디오테이프를 디지털 파일로 변환해 주는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이 행사는 직접 디지털 변환 체험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신청 기간은 오는 10월 30일(월)부터 선착순으로 200개(1인당 2개까지 가능) 접수 시 종료된다. 접수 시간은 평일 9시부터 16시까지(12시~13시 점심시간, 휴일 제외)이며, 서울기록원으로 방문 접수만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의 채용절차에 대한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공정채용 업무 처리지침’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은 최근 공공기관의 공정채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차원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채용 등에 관한 조례'에서 간략하게 규정하고 있는 채용절차를 상세화 했고, 채용비리 발생시 피해자 구제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내년 3월부터 전면 시행하는 이번 지침은 채용 관련 심의기구를 비롯해 채용 원칙·절차, 시험에 필요한 심사위원 선정과 운영, 채용비리로 인한 피해자 구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총 31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감사부서가 교육공무직원 채용단계에 참관·열람할 수 있고, 채용비리 발생 시 채용단계별 피해자 구제방법을 제시하며, 심사위원 선정시 외부위원의 비율을 3분의 1이상으로 구성하는 등 채용절차에 필요한 기준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기준을 상세하게 규정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공정채용 업무 처리지침 시행으로 채용과정 전반에 투명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학교 급식실 조리종사원의 생명·신체 보호를 위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는 급식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조리흄 제거 등 학교 급식 현장의 꾸준한 급식실 조리 환경 개선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 고용노동부의 ‘단체급식시설 환기에 관한 기술지침’은 층고와 면적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신설 사업(증·개축사업 포함)에 적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기존 학교 급식실에는 ‘기술지침’을 적용하기 어려움(층고 부족, 면풍속 증가, 덕트사이즈 증가 등)이 있어, 2023년 겨울방학에는 ‘기술지침’ 기준 환기량 50% 미만 학교와 강제급기 설치된 학교, 유·수증기 분리학교 등 44교에 대해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시범사업을 통해 개선 후 시설 성능을 확인하여 기존 급식실에 적용 가능한 ‘서울형 급식실 환기시설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교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을 통하여 조리종사원의 폐질환 예방 등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한성백제박물관은 오는 10월 20일 10시부터 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홀에서 ‘백제의 한강 유역 회복과 고구려·신라’를 주제로 '제23회 쟁점백제사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쟁점백제사 학술회의'는 한성백제박물관이 2012년부터 연 2회(봄, 가을)에 실시 중인 박물관 대표 학술연구사업이다. 백제의 수도 ‘한성(서울)’과 관련한 초기 백제사의 쟁점 사항으로 시작하여 이후 백제 전체의 역사로 범위를 확장해 ‘웅진(공주)’ 수도 시기를 다루었으며, 2023년부터는 ‘사비(부여)’ 수도 시기의 주요 쟁점 연구를 다루고 있다. 이번 '제23회 쟁점백제사 학술회의'는 한성백제박물관 내 백제학연구소의 설립 10주년을 맞이하여, 백제에 이어 한강을 차지한 고구려의 한강 유역 경영, 백제의 한강 유역 회복을 위한 노력, 신라의 한강 유역 진출 과정 등을 문헌사와 고고학적으로 살펴본다. 학술회의는 오전 주제발표 3편과 오후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 1주제는 양시은(충북대학교 교수), 2주제는 위가야(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가 맡고 3주제는 최상기(전북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오후 종합토론에서는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7일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구민 중심의 눈높이 행정’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진 구청장은 이날 오전 구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첫 간부회의에서 “구민 요구사항에 대해 진정성 있는 자세로 해결책을 찾는 것이 공무원의 책임이자 책무”라며 “일방통행식 행정이 아닌 구민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데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서 간 장벽을 허물고 협업, 연결, 조정을 통해 지역 현안과 주민 불편사항에 접근하다 보면 발전적인 대안들이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며 “법령과 절차, 지침에 따라 판단하기에 앞서 주민 불편사항을 깊이 들여다 보고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또 “구에서 추진하는 모든 행사와 축제는 내빈에 대한 예우를 최대한 갖추되, 구민 중심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진 구청장은 상호 존중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진 구청장은 “MZ세대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들어주고 조직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오는 18일 오후 2시 성북구청 바람마당에서 구민의 취업 갈증을 해소하고자 ‘2023년 성북구 일자리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일자리 박람회는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과 중·장년 세대의 구민에게 성별· 세대를 고려하여 맞춤형 일자리를 연계한다. 청년층에게는 카카오뱅크, 라인플러스 등 취업 선호기업의 인사담당자를 초청하여 취업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및 관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내외 34개 기업이 참여한다. 박람회 당일 전문 직업상담사와의 직업상담을 통한 구직 신청 후, 참여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면접을 진행한 후 채용 예정이다. 이외 부대행사로 ▲퍼스널컬러 컨설팅 ▲증명사진 ▲취업타로등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참여 행사도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행사현장으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취업 정보를 얻기 어려운 중장년 구민을 비롯, 실력과 열정을 갖춘 청년층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어 고용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대문구가 이달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신촌 스타광장 일대에서 2023년 하반기 ‘다같이 줍자! 서대문 플로깅’ 행사를 연다. 플로깅(plogginng)이란 ‘이삭을 줍는다(plocka upp)’라는 뜻의 스웨덴어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 구는 구민과 힘을 모아 기후 행동(기후변화를 막는 실천)을 추진하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 상반기(4월)에 이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대학생과 기업체 임직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신촌 스타광장에서 시작해 주변 이면도로를 다니며 플로깅을 진행한다. 이후 신촌 스타광장으로 다시 모여 ▲친환경 음식 부스 ▲리필(다시 채우기) 부스 ▲기후모아앱 가입 부스 ▲탄소제로·에너지절약 실천 약속 부스 체험에 나선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환경을 살리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이번 플로깅 행사에 주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구로구가 19일부터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백신 동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고위험군에 속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12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에게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맞춤형 신규 백신(XBB.1.5기반)을 접종할 예정이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겨울철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신규 코로나 백신 접종일에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의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64세 이하에 비해 코로나 치명률이 약 40배 높으며, 코로나 백신 접종 시 감염으로 인한 입원·사망 위험을 95% 감소시킬 수 있다. 신규 코로나 백신은 연 1회 접종으로 추가접종을 요하지 않으며, 마지막 백신 접종일로부터 90일이 지난 후에 접종할 수 있다. 접종을 원하는 경우 코로나19 예방접종사전예약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렵다면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1339 또는 구로구 접종콜센터로 연락해 사전예약도 가능하다. 또한, 사전예약 없이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