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성동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하여 사례관리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 9일부터 주제별로 총 3회차 민·관 사례관리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9일 성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1회차 워크숍에서는 실무자들의 사례관리 업무 이해와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이용교 교수를 초빙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공공부조 활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2회차는 성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난 23일에 진행됐으며, 민간기관과 공공기관 실무자들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 및 친목을 도모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정보교환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3회차는 오는 30일 옥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되며 한양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은정 교수와 함께 위기가구사례에 대한 개입방안, 슈퍼비전 제공 등 솔루션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성동구는 올해 3월에는 신규사례관리자 대상으로 사례관리 기본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 8월에는 중증정신질환의 이해에 대하여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워크숍이 위기상황에 처한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오는 29일 오후 4시 3분부터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지역사회혁신계획 추진 관계자와 주민 등을 초대하여 '2023년 협치성동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매년 열리는 협치성동 성과공유회는 한 해 동안의 지역사회혁신계획 실행사업 성과를 민관이 함께 공유하고 격려하며 소통의 시간을 갖는 자리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협치 유공자 표창 시상식과 2023년 협치 실행사업 활동 공유, 그리고 2부에서는 협치 실행사업인 '성동 시니어모델 지도자 양성 과정' 참여자들의 런웨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지역사회혁신계획은 민관협치 사업으로 칭하며,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제를 발굴·공론화하여 지역사회의 비전과 과제를 도출하고 여러 행정 부서와 민간 주체가 협업하여 함께 해결해 가는 사업이다. 올해도 성동협치는 지역사회 포용의 가치를 잘 나타낼 수 있는 어르신, 청년, 중장년, 장애인 등 다양한 연령대·계층의 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2024년에 실행할 11개의 협치사업을 발굴했다. 한편, 성동구는 올해 5억 1,292만 9천 원을 예산 편성하여 ▲마을 공동체 지원사업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동구는 12월 1일까지 2024년 상반기 성동구 동행일자리 사업 참여자 총 226명을 모집한다. 동행일자리 사업은 사회적 약자가 다른 약자를 돕는 '자립·자조' 기반의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경제 ▲신체 ▲안전 ▲디지털 ▲기후환경 등 5개 분야에서 선정된 총 42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성동구는 12월 1일까지 진행되는 모집을 통해 226명의 참여자를 선발한다.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성동구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나 ▲재산 4억 6,900만 원 초과자 ▲기준 중위소득 80% 초과자 ▲참여 횟수 초과자 등은 신청자격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성동구청 1층 희망일자리센터에서 발급하는 '구직등록필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여자 선발은 재산 및 소득기준과 사업 참여기간, 취업취약계층 여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내년 1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자들은 개별 통보를 받아 내년 1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요즘 보기 드문 효자예요, 이런 마음은 돈 주고도 못 사지.” 서울 중구 중림동을 지키는 ‘골목 파수꾼’이 있다는 제보자의 한마디. 그 주인공은 1년 넘게 중림동 골목 곳곳을 청소해온 선용규(남, 51세) 씨다. 80대 노모를 홀로 모시고 살고 있는 그는 매일 어머니를 등에 업고 계단을 오르내린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에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자 거동을 할 수 없는 어머니에게 바깥 공기를 쐬어드리기 위해서다. 집 앞 손기정 공원 둘레길에서 함께 산책하고 말동무가 되어 드리는 것은 이미 습관으로 깊이 자리 잡아 이젠 빼놓을 수 없게 된 그의 소중한 일과다. 선용규 씨에게 어떻게 골목 청소에 나서게 됐느냐 말을 건넸다. 그는 어머니와 산책하며 집 앞 공원 주변을 거닐다 우연히 지저분한 골목을 발견했다고 답했다. 누군가는 무심코 지나칠 수도 있는 골목이었지만 그에게는 내 집 앞 우리 동네 골목은 ‘스스로 청소하자’라는 다짐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그는 마음에 품은 다짐을 1년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눈에 띄게 깨끗해진 골목을 보며 동참하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동대문구는 주민세(개인분)를 체납한 외국인에게 서울시 최초로 영어와 중국어를 병기한 체납고지서를 제작해 발송하는 등 징수 활동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외국인 등록을 하고 1년 이상 거주하는 외국인은 내국인과 동일하게 매년 8월 주민세(개인분)를 납부하여야 한다. 올해 10월말 기준 동대문구의 외국인 체납자는 3,550명, 체납액은 2억 481만 원으로, 이 중 약 80%인 2,849명이 주민세(개인분)를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대, 한국외대 등 대학교와 외국인 유학생이 많은 구 특성상 외국인 체납자 수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구는 외국인 체납자가 증가한 이유로 언어 장벽으로 인한 납세의무 인식 결여, 고지서 송달을 위한 외국인 주소지 확인의 어려움 등에 있다고 보아 맞춤형 체납 징수 대책을 마련했다. 외국인정보공동이용시스템(FINE)을 활용해 ‘주민세 과세자료 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과세자료를 일제 정비하고 외국인 체납자 주소를 현행화했다. 아울러 한국어가 서툴러 세금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을 위해 한글과 영어, 중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용산구의 생명존중 인식 확산 노력이 자살률 대폭 감소라는 결실을 얻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자살 사망자는 1만 2906명이며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5.2명으로 OECD 국가 중 1위를 기록했다. 2018년부터 줄곧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용산구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18.5명으로 2021년 26.6명보다 30.5%가 감소했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자살률 감소율 1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자살률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음을 나타낸다. *서울시 평균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21.4명, 평균 자살률 감소율은 5.3%이다. 구는 그동안 생명존중 인식 확산과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보고 있다. 정형화된 사업보다는 자살 예방 지킴이를 양성하고 집중관리 대상과 지역에 대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자살 예방사업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구에서는 ‘자살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용산구’를 목표로 설정하고 ▲범사회적 자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노원구의 '노원구 자율방재단'이 행정안전부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선정에 이어 서울시 자율방재단 성과보고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노원구 자율방재단은 재난·재해의 예측 불가능성과 대형화로 재난분야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지역 사정에 밝고 적극적인 활동 의지를 지닌 주민들로 구성된 자발적 방재 조직으로, 현재 총 624명이 참여하고 있다. 단원들은 평소에는 폭염, 태풍, 집중호우, 대설 등 각종 자연 재난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고, 재난 발생시에는 자치구와 협력해 대응 및 복구 활동에 참여하는 등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광범위한 활동을 수행한다. 25개 자치구가 참여한 ‘서울시 자율방재단 성과 보고회’에서 노원구 자율방재단은 구의 대표적 폭염 대책 사업인 ‘힐링냉장고’의 원활한 운영과 집중 호우에 대비한 ‘하천순찰단’의 적극적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실제 자율방재단은 32일 간 힐링냉장고가 운영되는 지역 내 산책로 8개소와 하천변 7개소에서 3만7천여 명의 주민들에게 1,951,860개의 생수 나눔을 진행해 온열 질환을 예방했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대문구의회 홍정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서대문구에 이사 오는 구민에게 특별한 환영 인사를 전하고자 새롭게 조례를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신규 전입 세대의 빠른 적응을 돕고 서대문구민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구정 생활정보를 담은 안내 책자와 환영 물품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대문구 전입세대 지원 조례안'은 이번 제295회 서대문구의회 2차 정례회를 통해 발의,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그 동안 전입세대를 지원하는 정책은 지방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인구 유입을 위해 시행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이번 홍정희 의원이 발의한 조례를 서울시 내에서는 찾아보기 드문 선도적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는 단순히 인구 유입을 위함이 아닌 이웃과 주변을 돌아보기 힘든 대도시 안에서 따듯한 환영 인사를 전하고, 서대문구에 좀 더 쉽게 안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실제 조례안에는 전입세대를 위해 서대문구에 대한 모든 정보가 들어있는 안내 책자를 배부할 수 있도록 했고, 1만원 이내 환영 물품도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종로구가 주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1:1 맞춤형 교육 ‘재난안전 진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누구나 구청 누리집이나 포스터 내 QR코드로 간편히 접속해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스스로의 인식 정도를 확인하고, 상황별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실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지진, 태풍, 폭염 포함 여러 위험 상황을 가정해 ‘자연재난’, ‘사회재난’, ‘생활안전’ 3개 영역 17개 분야별 퀴즈를 푸는 식으로 이뤄진다. 기초진단을 원할 시 OX 퀴즈를, 응용진단 참여 시에는 두 선택지 중 답을 고르면 된다. 심화 진단은 6세 아동부터 성인,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연령대별로 구분해 뒀다. 검사자별 본인에 해당하는 항목을 고르면 된다. 종로구는 진단 완료 후 결과부터 분석표, 오답 노트를 즉시 제공해 올바른 위기 대처 요령을 검사자 스스로 익힐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아울러 이번 재난 인식도 진단 결과를 추후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주민 안전교육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달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동대문구가 안전사고 예방과 겨울철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제설 교통 대책 ▲재난안전 대책 ▲한파대책 ▲보건위생 대책 ▲구민생활 불편해소 등 5개 분야 14개 단위사업의 분야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내년 3월 15일까지 포근하고 안전한 겨울나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지난 15일 구는 ‘2023/2024 겨울철 제설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개소했다. 구는 강설 시 신속한 제설로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군이 함께 대응하는 신속대응 시스템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제설차량 GPS장착 ▲스마트폰을 활용한 실시간 제설현장 관리시스템 운영 ▲제설 사각지대 초동대응을 위한 도로열선 설치 ▲제설 취약지대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며 구민의 안전을 책임질 예정이다.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화재 예방을 위해 구 누리집, SNS 등에 행동요령을 게재하고, 매월 안전점검의 날(4일)과 병행하여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한 소규모 공동주택 및 주택공사장, 재난취약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의 안전관리 계획 및 시행여부에 대해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관내 전통시장 15개소, 대규모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서초구는 24일 서초구청 광장서 여는 서초직거래큰장터에서 자매결연도시의 판매를 돕기 위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생방송이란 뜻의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전자상거래 e-커머스(E-Commerce)의 합성어로, 온라인상에서 판매자와 구매자가 스마트폰 등으로 실시간 소통하며 쇼핑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구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우수한 농산물의 소비 확산을 위해 장터까지 오기 힘든 분들을 위해 라이브커머스를 기획했다. 지난 10일에 나주 배와 잡곡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하는 등 시범 운영을 거쳤다. 24일 오후 12시부터 1시간 가량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는 생생한 서초직거래큰장터의 현장을 소개하고, 자매결연도시 횡성군의 장뇌삼, 산양삼 등을 주민들에게 온라인으로 판매한다. 진행은 쇼호스트 홍지영이 맡으며, ▲직거래장터 소개 ▲장터 스케치 ▲상품소개 및 농가 인터뷰 ▲주문‧배송 안내 및 문의 답변순으로 구성된다. 시청은 유튜브 채널 ‘서초구영상모음집’ 에서 라이브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영등포구가 겨울철 한파에도 따뜻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소에 온기텐트와 온열의자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온기텐트와 온열의자는 겨울철 버스나 신호를 기다리는 구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마련된 대표적인 생활 밀착 교통 서비스로, 전 연령에 걸쳐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구는 12월 초까지 버스정류소 30개소에 추위와 강설, 강풍을 피해 몸을 녹일 수 있는 온기텐트를 설치한다. 길이 3m, 폭 1.5m 크기의 온기텐트는 외부 바람을 차단해 내부 온도가 따뜻하며, 보행자 통행과 버스 정차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투명하게 만들어졌다. 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온기텐트 이용 환경을 위해 영조물 배상 공제보험에 가입하고,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1일 1회 이상 청소와 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아침 기온 차이가 높은 환절기에도 구민들이 온기텐트에서 추위를 덜 수 있도록 내년 3월까지 온기텐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버스정류소 57개소에 의자가 따뜻하게 데워지는 온열의자 설치를 완료했다. 외부 온도가 섭씨 17도 이하로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영등포구가 내년 5월까지 예산 18억 원을 투입해 공원, 마을마당 57개소에 ‘지능형 CCTV(폐쇄회로 TV)’ 228대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동기(묻지마) 범죄, 강력 범죄 등이 곳곳에서 발생하며 일상 속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상황에서, 구는 지능형 CCTV를 추가로 설치해 사전에 범죄를 예방하고 각종 재난,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지능형 CCTV는 범죄 예방, 무단 투기, 주정차 단속 등을 위한 다목적 CCTV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 장비이다.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사람의 성별과 나이대, 옷차림까지 구분이 가능하다. 지능형 CCTV는 배회, 쓰러짐, 폭행 등 위험 징후 발생 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 자동으로 상황을 전파한다. 현재 영등포구에는 1,000대의 지능형 CCTV가 있다. 구는 지능형 CCTV 추가 설치에 앞서 범죄율이 높은 지역, 1인가구 밀집 지역, 민원 발생이 많은 지역 등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최적의 장소를 선정했다. 내년에는 예산 4억 원을 투입해 치안 취약지역에 집중적으로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도봉구 방학1동 자원봉사캠프는 11월 21일 연말을 맞아 김장김치를 지역 어르신 및 저소득층에 전달했다. 이날 캠프 활동가와 자원봉사자 약 15명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아침부터 모여 절임배추를 나르고 직접 양념을 버무리는 등 정성껏 김장김치를 준비했다. 만든 김장김치는 70여 개의 용기에 나뉘어 홀몸 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됐다. 방학1동 자원봉사캠프는 이웃돌봄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봉사단체로, 지역 어르신을 초대해 함께 반찬 등을 만들고 이웃과 나누고 있다. 올해 여름에는 초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대접했다. 또한 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는 그림과 요리 등의 수업을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준호 방학1동 자원봉사캠프장은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칠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나눔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항상 음식 나눔 등 봉사활동에 앞장서 주시는 방학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도봉구가 장기요양기관 입소자 어르신들의 안전확보에 나선다. 도봉구는 시설 내 어르신들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총사업비 1억 2천만 원을 투입,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 등에 CCTV 설치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으로 장기요양기관의 CCTV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추진됐으며, 구는 시설 내 노인학대, 쓰러짐 사고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어르신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원 대상은 노인요양시설 19개소,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30개소 등 총 49개소로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신청을 받아 선정했다. 지원금액은 노인요양시설과 공동생활가정에 각각 최대 396만 원, 22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노인요양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보호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장기요양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