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가 지속적인 무인단속카메라 설치와 통계 분석 등 현황 관리를 지속하며 안전한 어린이 등교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서울시가 적극 조치한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대책이 교통 안전 강화 효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난다. 서울시가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와 함께 전국 최초로 서울지역 내 어린이 보호구역 내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지점에 대한 교통사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사고건수가 약 71% 수준까지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 간 어린이 보호구역 내 설치된 시설 중 2020년에 설치된 무인단속카메라 107대 설치 대상지의 교통사고에 대해 설치 전‧후인 각 2년씩, 총 4년간의 자료를 비교 분석했다. 그간 전국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무인단속카메라 설치는 지속적으로 확대돼 왔지만, 설치 후 교통사고 감소 효과를 분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의미가 있다.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전 2개년(2018~2019년), 설치 후 2개년(2021~2022년)간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하여 전체 4년간의 자료이다. 사업이 지속된 4년간의 통계 분석을 통해 카메라 설치 이후 전후를 비교하고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도로를 점용하고 있던 거리가게와 보도상영업시설물 총 17곳의 정비를 마쳤다. 특히 2011년경 옥수역 1번 출구 인근 도로에 설치된 포장마차로 인해 주민들의 통행 불편은 물론 미관저해, 음주나 흡연으로 철거 요청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그동안 성동구는 지속적 계도는 물론 도로 원상회복을 명령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자진 철거를 유도했다. 그러나 포장마차 점주는 인근으로 공간을 넓히면서 불법영업을 하고 있어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다. 마침내 성동구는 지난 11월 중순 포장마차 철거를 위한 행정대집행에 나섰다. 성동경찰서, 옥수파출소 입회하에 성동구는 포장마차 구조물을 빠르게 철거했다. 큰 충돌 없이 정비가 끝난 자리에 다시 포장마차가 설치되지 않도록 가림막을 설치한 데 이어 이달 28일에는 주차선을 긋고 주차장으로 정비를 마쳤다. 옥수동에 거주하는 40대 김 모씨는 “차량회전 시 항상 불편했었는데 포장마차가 철거돼서 시야가 확보되고 거리도 깨끗해져 너무 좋다”고 말했다. 성동구는 지난 6월에는 성수역 인근 화재가 발생한 포장마차를 철거했고, 7월에는 30년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이상동기(무차별) 범죄에 맞서는 효과적인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경찰법학회와'이상동기 범죄와 자치경찰 현안에 관한 학술대회'를 12월 1일 13:30에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동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술대회에는 경찰법학계 학자들부터 시민 안전 및 자치경찰제도와 관련 있는 서울시 공무원, 현직 경찰관, 주한 프랑스 주재관 등 각계의 실무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동 학술대회를 주관하는 한국경찰법학회는 2002. 5. 설립되어 범죄학, 경찰학 등 학자와 경찰 실무가들이 모여서 경찰조직과 활동에 관한 법적 문제와 인권을 다루는 학제간 경학 합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이다. 공동학술대회는 △제1세션불특정 대상 폭력에 대한 실효성있는 다차원적 대책, △제2세션한국과 프랑스의 자치경찰제도 비교연구, △제3세션112신고 출동과 주취자 처리 연계방안 고도화 등 총 3개의 분과로 구성하여 자치경찰 현안에 관한 발제와 토론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제1세션에서 노성훈 교수는 '불특정 대상 폭력에 대한 실효성 있는 다차원적 대책'을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는 올 한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창의 아이디어 중 가장 시민체감도가 높고 시민이 공감하는'올해의 창의제안 TOP5'를 선정하기 위해 12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최근 젊은 세대 공무원의 가치관 변화, 낮은 임금 등으로 인한 사기 저하로 공직사회에서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혁신의 중요도가 갈수록 증대되고 있다. 이에 올 초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무원의 적극적 시도와 새로운 도전을 통해 행정서비스를 개선해야 한다’는 “창의행정”을 강조했고, 시에서는 공무원 대상 ‘우수 창의제안 공모전’를 통해 혁신적 아이디어를 수시로 발굴하여 시 정책에 반영 중이다. 11월까지 4차례에 걸쳐 총 54개의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대부분의 우수사례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그중 시민 체감도와 공감도가 높을 만한 20개의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시민들이 인정’하는 2023년 TOP5 창의제안을 뽑고자 한다. 창의제안에는 그동안 누적된 민원 해결을 위한 고민,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기관 간 공동협업,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문성 반영 등 서울시 공무원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 저는 작년 스물아홉 생일날 암 수술을 받았고, 열두 번의 항암치료를 하면서 몸과 마음이 약해졌습니다. 요양을 시작하면서 제2의 삶을 설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청년인생설계학교에 신청했습니다. 한때는 삶을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던 제가 이제는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힘을 얻게 됐습니다. (2023 청년인생설계학교 라이프 코스 대표 연설자 A) # 1인 스타트업을 창업해 2년의 시간을 홀로 보내고 있었습니다. 더 이상 혼자 일하기는 힘들어 직원을 채용해야 할 것 같아 고민하던 중에 청년인생설계학교 리더십 코스를 만났습니다. 청년인생설계학교와 함께한 5주는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덕목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자신감을 얻은 저는 지난 10월 보건복지부 예비사회적기업인증을 받고 본격적인 신규 직원 채용을 위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3 청년인생설계학교 리더십 코스 대표 연설자 B) 서울시가 2023년 청년인생설계학교의 운영 성과를 공개한다. 청년인생설계학교는 인생 전환기에 놓인 청년들이 갤럽 강점 검사, 버크만 리포트 등 전문적 진단 검사와 코칭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목동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중심지구에 위치한 목동 CBS 부지(6,730㎡)가 지역 발전을 견인할 뉴미디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다시 태어난다. CBS는 1992년 준공되어 30년 이상을 목동지역과 역사를 함께한 방송클러스터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왔으나, 방송미디어 산업 변화에 따라 기술 첨단화가 필요해짐에 따라 첨단제작 플랫폼 구축을 위해 이전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서울시는 29일 발표한 ‘서울 창조산업의 비전’ 기조에 맞춰 기존 방송국 부지였던 이 일대를 적극 활용해 뉴미디어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적 공간으로 재조성하겠단 구상이다. 앞서 서울시는 서울경제의 미래 동력으로 창조산업에 주목, 2028년까지 창조산업의 성장기반이 될 산업별 인프라를 ▴남산(창조산업허브) ▴상암(XR, 1인미디어, 게임) ▴충무로(영상) ▴목동(뉴미디어) 일대에 총 6개소, 16만 7천㎡ 규모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시는 토지소유주인 (재)씨비에스와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지난 1년간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방식을 통해 총 4차에 걸친 협상조정협의회 운영 등 지난한 협의 과정을 거쳐 목동 C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가 내년부터 매년 올해의 ‘서울색’을 선정해 발표한다. 시는 '2024 서울색' ‘스카이코랄(SkyCoral)’을 30일 공개했다. 올해 서울시민이 여가 활동을 하기 위해 가장 많이 찾았던 ‘한강의 핑크빛 하늘’에서 추출된 색상으로, 앞으로 서울 시내 주요 랜드마크와 굿즈를 통해 ‘스카이코랄’ 색상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시는 '08년 단청빨간색․꽃담황토색․한강은백색 등 총 10가지 ‘서울색’을 개발한 바 있으나 당시에는 시내 경관을 정제하기 위한 환경색을 위주로 선정, 다방면으로 활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에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색상을 개발하는 데 집중했다. 한강의 핑크빛 하늘에서 비롯한 '2024 서울색' ‘스카이코랄’은 ▴내년 서울의 주요 이슈를 반영하면서도 ▴서울시민의 라이프스타일을 담고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색, 이 세 가지 기준으로 선정했다. 서울색 개발에 앞서 시가 최근 시민의 일상 속 주요 관심사와 장소를 교차하여 ‘2024년 서울시민 라이프스타일 및 트렌드’를 예측, 도출해 낸 키워드는 ‘한강’이었다. ‘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계절마다 달라지는 자연 풍경 속에서 아이가 안전하게 놀며 성장할 수 있는 ‘지붕있는 바깥놀이터’가 있다면 어떨까? 서울특별시는 서초구 양재동 매헌시민의숲 문화예술공원 내에 3~5세 어린이를 위한 ‘공원형 키즈카페’를 11월 29일 새로 선보였다.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 공원형 키즈카페 조성은 계절, 날씨 등 외부환경에 제약받지 않는 어린이 놀이환경 확충을 위해 공원 내에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원형 키즈카페 조성사업은 서울시와 자치구 공원녹지 및 보육부서가 조성과 운영에 대한 업무역할을 분담하여 협업하고 있다. 3~5세 어린이들은 대근육 활동 놀이를 즐기며 공 등 다양한 기구를 활용해 보다 적극적인 신체활동을 시작하는 시기로, 사회성과 정서발달, 언어발달과 인지 발달 등 놀이발달의 중요한 단계이다. 금번 개관한 ‘키즈카페형 실내놀이터’는 어린이들이 공원 속 안전한 실내에서 또래 친구들과 함께 성장하기에 제격이다. 매헌시민의숲 키즈카페는 지상 1층, 약 50평(160㎡) 규모로 공원 관리청인 서초구 공원녹지과에서 공공건축을 위한 여러 절차와 심의를 거쳐 2022년 말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는 전 세계 기업 및 도시 등의 환경정보를 수집 및 공개하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에서 실시한 2023년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는 전 세계 기업과 도시에 환경정보를 측정·공개·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영국의 비영리단체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기후변화 정보를 수집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가장 광범위하고 공신력 있는 탄소정보 공개 플랫폼이다. 해당 평가는 기업과 도시의 활동이 기후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공개함으로써 보다 강력한 기후위기 정책을 추진하도록 고안됐다. 올해 CDP는 총 939개 도시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그중 13%에 해당하는 119개 도시만이 A등급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14개 지자체가 CDP에 정보를 제출했으나 서울만 유일하게 A등급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세계적으로는 파리, 런던, 밀라노, 토론토, LA, 뉴욕 등이 A등급을 받았다. 평가에서 A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온실가스 인벤토리와 배출 감소 실적을 공개하고 재생에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역사편찬원은 ‘내고향서울’ 제11권 '서울의 공원'을 발간했다. '서울의 공원'은 근현대 조성된 서울의 여러 공원의 유래와 조성 배경, 그리고 현재의 모습 등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다. 서울역사편찬원은 서울의 ‘유형 문화유산’이 지닌 연혁과 역사적 의미를 다룬 ‘내고향서울’ 시리즈를 발간하고 있다. 서울의 산, 고개, 길, 능묘, 누정 등 다양한 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정리해왔다. 이번에 발간한 ‘내고향서울’ 제11권 '서울의 공원'은 한국 근현대사 전공으로 일본 소피아대 외국인 초빙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이연식 연구원이 집필했다. 서울의 공원은 단순한 자연 녹지를 넘어 당대의 시대적 요구에 따른 다양한 사회의 변화상이 담겨있는 곳이다. 근대화와 산업화 과정에서 공원의 모습도, 공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변해왔다. 이 책은 서울의 공원을 5개 권역(▴도심권 ▴동북권 ▴서북권 ▴서남권 ▴동남권)으로 나누어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공원들을 선정하여 서술했다. 먼저 도심권의 공원은 사대문 안의 문화와 역사가 함께하고 있다. 서울 최초의 근대공원인 ‘탑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는 매년 겨울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을 앞두고, 광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공사장 가림벽을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통상 공사장 가림벽에는 시 정책 소개에 중점을 둔 홍보물을 부착해 왔으나, 이번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가림벽에는 시민 누구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를 준비했다. 총 330m에 달하는 밋밋한 공사장 가림벽에 올 겨울 스케이트장 개장을 기다리는 마음과 따뜻한 겨울 감성을 담은 사진을 가득 채워 추운 겨울 광장을 오가는 시민들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가림벽을 따라 걷다 보면, 겨울철 도심 명소로 자리잡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을 야심차게 준비한 서울시의 마음을 재치있게 전달한 문구(▲“스케이트 폼 미쳤다. 소울충만 서울광장” ▲“요금은 단돈 천원, 낭만은 계산 불가” ▲ “겨울엔 육개장도 좋지만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들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도시 브랜드(SEOUL MY SOUL)와 함께 서울의 설경·눈사람·붕어빵 등 겨울 감성이 느껴지는 사진을 바탕으로 인생샷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가 대설과 기습 폭설에 따른 다양한 유형의 재난 상황을 가정하고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재난대응 훈련을 30일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대설 재난안전대책본부 토론훈련'으로 서울시청 지하 3층 영상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대설로 서울 전역에 동시다발적인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실무반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고 신속한 상황판단을 통해 재난대응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랑구, 중랑소방서 등 관계 기관도 참여한다. 훈련은 이날 오후1시를 기점으로 서울지역에 제설 대응 3단계 중 2단계인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고, 곧이어 중랑구 일부 도로에 10cm가 넘는 국지성 폭설이 내려 도로 제설이 지체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다. 시는 우선 상황판단회의를 소집하고,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대응 단계를 3단계로 상향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을 결정한다. 시는 지난 11월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을 '겨울철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적설량에 따라 ▴1단계(적설량 5㎝ 미만 예보) ▴2단계(적설량 5㎝ 이상 예보, 대설주의보 발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서초구에서는 오는 12월 2일 파리15구 공원에서 ADFE(재외프랑스인협회)와 Seoul Accueil(한불친선협회) 공동 주최로 ‘2023 크리스마스 프랑스 전통장터’를 개최한다. 올해 21회째를 맞은 본 행사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돕기 성금마련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청룡공원에서 소규모로 출발했고, 해를 거듭하면서 파리15구 공원으로 옮겨 서래마을을 상징하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10시부터 시작하며, 프랑스의 전통 식음료(뱅쇼, 와인 등)를 비롯해 아동용 니트, 프랑스 서적, 크리스마스 선물용품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전, 떡볶이, 어묵 등 한국전통 음식도 만나볼 수 있다. 구는 프랑스인과 한국 지역 주민들이 서로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산타할아버지가 깜짝 등장해 어린이들에게 간식을 나눠주고 크리스마스 행운권을 추첨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정미 반포4동장은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한·불 문화교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9일 열린 2024년도 주택정책실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안전한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에서 규제 일변도로 리모델링 정책을 펼침에 따라 리모델링 외에 방법이 없는 노후 중층 단지는 물론, 다수 시민이 다양한 주거환경 개선 기회를 빼앗기고 있어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재란 의원은 “안전한 리모델링이 정착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서울시의 마땅한 책무이다”며 “주택정책실에서 주도적으로 리모델링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계획을 수립하고 연구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의 의견과 전문가 의견을 참고하여 서울시 리모델링 정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향후 다양한 주거환경 개선 모델의 하나로 리모델링이 자리잡을 수 있는 연구를 시작할 시기라는 것이다. 최재란 의원은 “서울시에서 시장 방침으로 수립한 ‘리모델링 운영기준 개선’은 주택시장에 많은 혼란을 가져왔다”라며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운영기준 개선과 활성화 방안 마련을 할 수 있도록 연구 예산이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관내 학교 무선인터넷 장애 및 고장신고 접수건수가 최근 1년새 폭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특별시의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9) 서울 관내 학교에서 무선인터넷 장애 및 고장신고가 총 19,235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2021년에 2,667건에 불과했던 학내 무선인터넷 장애 및 고장신고 접수건수가 2022년에는 11,466건으로 무려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1년새 329%가 증가한 셈이다. 고장신고 유형별로 보면 접속불량이 14,563건으로 절대다수를 차지했고, 속도저하 458건, 기타 4,214 순이었다. 아울러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중학교 6,784건, 초등학교 6,480건, 고등학교 5,058건, 유치원 616건 등 순이었다. 김혜영 의원은 지난 3일 개최된 제32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서울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 참석하여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장을 상대로 최근 1년새 학내 인터넷 고장신고 접수건수가 폭증했고, 2023년 올해의 경우에도 9월까지 벌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