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동작구는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영어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동작영어마루도서관(장승배기로16길 98)’을 지난달 30일 개관하여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동작구 최초 영어특화도서관으로, 기존 동작어린이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444.3㎡(148평), 지하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했다. 지상 1, 2층에 영어원서 1만 5,000여 권을 비치해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단계별로 열람할 수 있으며, 국내 어린이 도서는 전용 독서 공간(아지트)인 다락방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시청각 및 놀이 체험 공간을 별도로 조성해, 다양한 놀이와 오감 체험 중심의 다채로운 영어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화~금요일은 오전 9시~저녁 6시, 주말은 저녁 5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한편, 12월 한 달은‘Surprise! Welcome to MARU!’라는 행사명으로 도서관을 시범 운영한다. ▲영어교육 전문가‘조이스 박’강연 ▲영어뮤지컬 ▲디지털콘텐츠와 신체활동을 융합한 영어체험프로그램 ▲마루네영어명작극장 등이 마련됐다. &nb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오세훈 시장이 12월 1일 오후 2시 광화문광장(남측)에서 열리는 ‘희망2024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석해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사랑의 온도탑'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는 공동모금 캠페인으로 나눔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온도가 올라간다. 온도탑 모금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며 기부 목표액은 전년 목표액(4,040억 원) 보다 7.7%(309억 원) 증가한 4,349억 원이다. 오세훈 시장은 ‘희망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에 지난 2006년에 처음으로 참가한 이래 지난해까지 6회 참가한 바 있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 신동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김재록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먼저 오 시장은 제막식에서 온도계 올리기 시연을 하고 인터뷰를 통해 “(사랑의 온도 100도를 위해 필요한 것은) 약자를 위한 따뜻한 마음과 관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동절기 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영진 및 안전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29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탄천·서남센터 현장을 직접 찾아 하수처리시설,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물 등에 대해 동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상황에 대비한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으로 점검했다. 특히, 이번 현장점검은 시민이용시설 및 현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한국건설안전협회와 대한산업안전협회, 산업안전지도사, 시(市) 물재생센터(중랑‧난지), 공단 임직원 등 점검반을 구성하여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했다. 점검 후 현장에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했으며 예산을 수반하여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신속히 조치계획을 수립하여 보완 및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구축, 재난대응매뉴얼 운영 및 모의훈련을 통한 내실화 추진과 더불어 재해경감 우수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능연속성 계획 수립 시 전원이 수립과 운영 과정에 참여할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 서울 강변북로 용산구 이촌동에서 강변북로로 진입하려던 차량운전자 A씨는 갑자기 차량 시동이 꺼지고 멈춰버렸다. 비상등을 켰는데, 뒤에서 다른 차량 들이 경적을 울려서 매우 당황스러운 상황이었다. 보험회사에 견인요청을 하려고 하는데, 저 멀리서 갓길로 도로순찰 차량이 오는 것이 보였다. # 서울도시고속도로 상황실에서 근무하는 서울시설공단 교통정보처 직원 B씨는 모니터 화면에 용산구 이촌동 강변북로 진입지점에 차량 한대가 고장으로 멈춰섰다는 시스템 알림을 확인했다. 즉시, 고속도로 순찰대에 연락해 상황을 공유했다. 위의 2개 사례는 1일부터 강변북로에 도입되는 AI 영상검지시스템 활용의 예시 사례를 가정해 설명한 것이다. 서울시설공단은 서울 강변북로 성산에서 반포구간에 도로 돌발상황을 자동으로 식별할 수 있는 AI 영상검지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영상검지기는 속도, 교통량 등 도로상의 교통상황만 수집이 가능했는데, 이번에 도입한 AI 영상검지 시스템은 ‘교통사고’, ‘고장차량’, ‘공사’ 등 다양한 도로상의 ‘돌발상황’ 을 검지하여 10초 이내에 교통관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대공원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사이테스(CITES, Convention on International Trade in Endangered Species of Wild fauna and flora) 1급 동물 레서판다 3마리가 이달 해외에서 들어와 검역과정과 환경적응 중이라고 밝혔다. 레서판다는 충분한 적응기간을 거친 후 내년 3월경 시민에게 현장 공개될 예정이다. CITES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이다. 레서판다는 멸종위기 1급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서식지 파괴와 무분별한 밀렵 행위로 인해 전 세계에 1만 마리도 채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5월 16일 일본 타마동물원과 서울대공원 상호 협약에 따라 11월 27일 일본 타마동물원에서 레서판다 한 쌍이 서울대공원에 도착했다. 앞서 11월 20일에는 AZA SSP(미국동물원수족관협회 종보전프로그램) 권고에 따라 캐나다 캘거리동물원에서 수컷 1마리가 들어와 현재 적응 중에 있다. 서울대공원은 멸종위기종인 레서판다의 종 번식을 위해 오는 12월 JAZA(일본동물원협회) 레서판다 전문가를 초대하여 사육환경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오전 9시 20분, 조계사 대웅전(종로구 견지동)에 마련된 고(故) 자승스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불교계에 애도를 전했다. 11월 29일 입적한 자승스님 장례는 대한불교조계종 종단장으로 치러지며, 분향소는 조계사에 마련돼 오는 3일(일)까지 조문을 받는다. 2009년부터 8년간 조계종 총무원장을 역임한 자승스님은 승가교육진흥위원회 발족, 한국불교수행법 대중화, 해외특별교구 설립을 비롯해 베트남 고엽제 피해자‧저소득층 지원 등 불교계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공헌해 왔다. 오 시장은 분향소에 마련된 조문록에 ‘큰 스님의 뜻을 받들어 화합의 정치 이루겠습니다’라고 추모의 뜻을 남긴 후 고(故) 자승스님 영정 앞에 헌화와 삼배를 올리며 조문을 마쳤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는 최근 고시원에서 빈대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주거취약시설 중점관리'에 나선다. 고시원은 전담인력을 지정, 4,852개소를 현장조사하고, 쪽방촌은 전수점검해 빈대 발견 시 신속한 방제 지원으로 ‘빈대제로도시’ 대책을 강화한다. 11월 29일 기준 서울시 빈대 발생 건수는 총 89건이며, 이 중 고시원 발생 건수는 39건(44%)이다. 시는 자치구에 고시원 관리 전담인력을 지정토록하여 고시원 총 4,852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빈대 발생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고시원 영업(관리)자와 거주자의 동의를 얻어, 고시원별로 방 1-2개씩을 표본 조사한다. 빈대 서식 가능성이 높은 침대, 매트리스, 장판 등에 빈대, 탈피흔적, 배설물 등이 있는지 오염도를 평가하고 현장 점검일지를 작성한 결과, 의심 시 시설 전체를 집중 점검한다. 조사 결과, 빈대가 발견되지 않은 경우 영업(관리)자에게 빈대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행동수칙을 교육하고, 자율점검표를 배부하여 스스로 빈대 발생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토록하고, 발생 시 즉시 서울시 발생신고센터, 보건소, 120다산콜을 통해 신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긴급 구조 및 구급대책을 추진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한랭질환자 등 응급이송체계 구축 △신속한 현장출동 태세 확립 △기상특보 발령 시 비상 상황관리체계 가동 △정전 시 긴급 대응대책 등이다. 우선 현장밀착형 ‘119순회 구급대’를 운영하여 취약계층 주거지역에 대한 순찰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한랭질환자를 발견할 경우 즉시 응급처치 등 구급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급차에는 한랭질환자 응급처치용 생리식염수, 모포, 핫팩, 정맥주사세트 등 구급장비 및 물품이 상시 비치된다. 또한 폭설·도로결빙 등에 대비해 신속한 출동에 지장이 없도록 각종 월동장비를 소방차량에 적재하고, 출동차량 결빙방지를 위한 유지 관리도 철저히 한다. 이와 더불어 소방재난본부 및 25개 소방서는 한파주의보 또는 한파경보가 발령되면 단계에 따른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상황관리인력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 특보상황 전파, 재난취약계층 안전지원, 한랭질환자 이송 상황관리에 나선다. 이 밖에도 한파 등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는 12월 5일 10시부터 12월 8일 18시까지 겨울방학 기간동안 대학생을 대상으로 서울시정을 체험하며 학비 마련도 할 수 있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250명으로 공고일(12월 1일)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대학교 재·휴학생 또는 서울시 소재 대학교의 재·휴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접수방법은 서울특별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근무기간은 2024년 1월 8일부터 2월 16일까지 이며, 1차 선발자 중 증빙서류 확인을 거쳐 최종 선발된 학생들이 근무하게 된다.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시정 관련 각종 업무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며 사회생활을 미리 체험할 수 있어 최근 경쟁률이 39:1에 달하는 인기 아르바이트이다. 이번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선발된 학생은 2024년 1월 8일부터 2월 16일까지 6주간 1일 5시간을 근무하며, 서울시청, 사업소 및 투출기관 등에서 시정 관련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특히, 내년부터는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존 최저임금이 아닌 서울시 생활임금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서울 1위, 전국 3위로 ‘전국 최고 수준’의 지방자치 경쟁력을 입증해 보였다. 구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발표한 ‘2023 한국지방자치 경쟁력지수(KLCI)’ 자치구 평가에서 3년 연속 서울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1996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한국지방자치 경쟁력지수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별 통계연보와 관련 부처 및 기관의 공식 통계자료 등을 분석해 지수화한 지표다. 평가는 경영자원(300점), 경영활동(300점), 경영성과(400점) 등 3개 부문의 지표를 합산해 도시의 종합경쟁력을 지수화하며, 시(75개), 군(82개), 자치구(69개) 그룹별로 진행한다. 구는 69개 자치구 가운데 종합점수 579.5점을 획득, 서울시 1위와 전국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국 평균인 464.4점과 서울시 평균 481.9점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며, 전국 순위는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3개 지표 중 인적자원, 산업기반, 도시 인프라를 분석한 경영활동 부문에서 전국 2위를 차지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이태원 지역 안정화를 위해 추진한 2023년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이 참가자들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아트테리어[Art+In(Ex)terior]는 소상공인과 지역 예술가를 연결해 가게 특색을 살린다. 예술가는 경험의 장과 일자리를 얻고 소상공인은 환경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기회다. 올해는 이태원세계음식거리, 앤틱가구거리, 퀴논길 등 이태원 일대 소상공인 50곳과 지역 예술인 18명이 참여했다. 특히 사업 종료 후 진행된 조사에서는 참여 소상공인 98%가 만족감을 드러냈다. 참여 예술가 만족도는 88%로 나타났다. 와인바 ‘꿈앤펀’ 등 3개 점포를 맡은 판화 전공 예술가 조순호씨는 “점주분들 요구가 확실해 걱정되기도 했지만 더 신경쓰게 됐다”며 “상권 침체로 힘들어하는 점주들에게 위안이 될 수 있어서 보람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앤틱가게 ‘올드라이트(녹사평대로26길 68-1, 참여 예술가 엄기성)’는 차양 교체와 외부 전면 틀 도색을 통해 점포 분위기를 극적으로 변화시켰다. 세계음식거리에 위치한 주점 ‘시티백(이태원로19길 9,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해 직장 내 독서문화 정착에 힘써온 결과, 8년 연속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으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으로 직장 내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도 노원구가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으로 선정되며 2016년부터 8년 연속 인증을 받았다. 구는 독서 친화적인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사회로까지 확산시켜 ‘책 읽는 노원’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독서 문화 정착을 통한 조직 역량 강화 노력 구는 조직 내 독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14년부터 내부망 내 온라인 카페 ‘노원인의 서재’를 운영 중이다. 자유롭게 각자의 독서 생활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도서 감상평, 추천 등이 이뤄지고 있다. 매달 인기도서를 안내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는 퀴즈 코너, 같은 주제의 영화와 독서를 결합한 교육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 노원에는 조선시대 젊은 문신들에게 휴가를 줘 학문에 전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동대문구가 2050 탄소중립도시 목표 실현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에 나선다. 지난 7일, 환경부는 일회용품 관리방안을 ‘과태료 부과 정책’에서 ‘자발적 참여에 기반하는 지원정책’으로 전환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구는 공공부문에서 먼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고 구민들의 자발적 참여도 유도하여 2050년까지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1회용품 ZERO 동대문구 종합 계획’을 22일 수립했다. 구는 내년 1월 2일부터 구청사 내 일회용 컵 반입을 금지한다. 일회용 컵을 들고 방문한 주민에게는 반입금지 안내문을 전달하고 가지고 온 컵은 청사 출입문 앞 음료 보관대에 두었다가 일을 다 마친 후 찾아갈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12월 31일까지 반입금지 계도기간을 운영하며, 내년 초 구청사에서 시범운영 후 다른 공공청사에도 점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공부문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위해 ▲청사 카페 텀블러 사용 시 음료가격 할인 ▲텀블러 세척기 설치·운영 ▲각종 회의 시 일회용품 사용자제 ▲공공기관 일회용품 사용실태 모니터링 강화 등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동대문구가 지난 29일, 서울 SETEC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년 국민정책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해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민, 전문가, 공무원,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해 정책을 만드는 국민디자인단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성과공유대회는 올해 중앙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한 119개 과제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 및 2차 온라인 국민심사·전문가심사를 통과한 상위 13개 과제가 참가했다. 구는 ‘저시력자 및 시각장애인 구청 접근성 향상을 위한 Well-Come 서비스’ 모델을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지난 6월 구민, 전문가, 공무원, 서비스 디자이너 13명을 모아 국민정책디자인단 발대식을 갖고 10여 차례의 워크숍, 수요자에 대한 현장 조사 및 심층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외출 전 구청 접근로 정보와 구청사 내부의 공간 위치를 사전에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유니버설 정보지도’를 제안하고, ‘단 한 번의 동행서비스’ 모델을 통해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마포구는 어린이의 안전한 보행과 운전자의 시인성 개선을 위해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등에 바닥형 보행신호등 39개소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횡단보도의 도로와 인도를 구분하는 연석에 LED램프를 설치해 보행신호를 표출하는 보조장치로, 전방주시 미흡에 따른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야간에는 차량 운전자들이 바닥 불빛을 통해 멀리서부터 횡단보도를 인지할 수 있어 우회전 구간 등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마포구는 횡단보도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총 38개소의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했으며, 올해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32개소에 설치해 어린이의 안전을 더욱 강화했다. 아울러, 마포의 대표 명소인 홍대 레드로드 등 보행인구가 많은 주요 도로에도 7개소를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보행자는 바닥을 보고 있어도 신호 정보를 알 수 있고, 차량 운전자들은 횡단보도를 명확히 인식할 수 있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라며 “올해는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신호등을 설치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