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중구가 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도시 안전망 강화를 위한 특별교부세 18억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안부로부터 교부된 특별교부세는 구민의 안전과 생명, 편의와 직결된 사업들로 ▲ 신당지하상가~신당역 간 지하통로 연결공사(4억원) ▲ 노후 방범용CCTV 교체 (3억원) ▲ 광희초 등 5개소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 보강 (3억원) ▲ 청구로 및 소파로 일대 노후보도 정비 (8억원) 등 총 18억원이다. 세수 감소 등으로 구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구가 외부 재원 확보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한 결과라는 평가다. 특별교부세 4억원이 배정된 신당 지하상가와 신당역 연결 통로 신설 공사는 오는 2024년 6월 통로가 완공되면 지하철 출입구에서 아파트 등 거주지역 및 신중앙시장까지 동선이 훨씬 편리하게 이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의 편의는 물론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묻지마범죄 등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구민을 보호해 줄 방범용 CCTV 교체도 가능해졌다. 설치 후 오랜 시간이 지나 화질이 불량한 CCTV 100대를 교체할 예정이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대문구는 내년 66개 사업에 5천 명이 참여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600명이 늘어난 수치다. 유형별로는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등 ‘공익활동형’ 4,309명 ▲보육시설 업무 지원 등 ‘사회서비스형’ 443명 ▲밑반찬 제조 판매 등 ‘시장형’ 178명 ▲무료 직업 소개 등 ‘취업알선형’ 70명이다. ‘공익활동형’에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사회서비스형’에는 65세 이상 주민(일부 사업은 60세 이상), ‘시장형’과 ‘취업알선형’에는 60세 이상 해당 사업 적합자가 신청할 수 있다. 참여 기간은 세부 사업별로 10~12개월이다. 지급받게 될 활동비는 ‘공익활동형’의 경우 월 30시간 근무에 29만 원, ‘사회서비스형’의 경우에는 월 60시간 근무에 76만 천 원(주휴수당 포함) 등이다. 서대문구청 어르신복지과, 동주민센터, 서대문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서대문구지회,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등 각 노인일자리 수행 기관에서 이달 22일까지 접수창구를 운영한다. 희망 구민은 주민등록등본(3개월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동작구는 서울시 주관 ‘2023년 식품위생분야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7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에서 추진한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수거검사 및 민원처리 ▲식중독 대응 및 식품접객업소 관리 ▲식생활 개선 ▲청렴‧친절행정 서비스 등 7개 분야 2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이다. 올 한 해 구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 단속을 확대해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식품 유형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축산물과 노량진 수산시장 내 수입 수산물 원산지 점검을 강화했다. 싱겁게 먹는 식생활 배움터 운영, 임산부와 영유아 대상 영양플러스 사업 등 구민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했다. 특히 ‘배달음식점 위생컨설팅’ 사업으로 면적 60㎡ 이하 소규모 배달음식점 대상 위생점검과 위생 상담(컨설팅)을 병행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향후 구는 이번 수상에서 확보한 사업비 2000만 원을 지역 내 음식문화 개선 사업에 사용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들의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는'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과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23.12.14.부터 개정 시행되어 동물원·수족관 등록제가 허가제로 전환되고 동물원·수족관이 아닌 시설에서 살아있는 야생동물의 전시가 금지됨에 따라, 전시금지 야생동물 전시시설은 2023년 12월 13일까지 서울시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행 동물원수족관법은 시설명세와 관리계획을 등록하면 동물원·수족관 운영이 가능한 ‘등록제’로 비교적 전시가 쉬웠다. 그러나 동물복지 인식이 달라짐에 따라 2023년 12월 14일부터는 보유동물 서식환경기준· 전문인력기준 등 강화된 허가요건을 충족해야 동물원·수족관으로 허가를 받을 수 있는 ‘허가제’로 개정된다. 따라서 향후 야생동물 또는 가축을 10종 또는 50개체 이상 보유 및 전시하는 신규 시설은 동물원·수족관으로 허가를 받아야 하고, 기존에 서울시에 동물원·수족관으로 등록한 시설은 법 시행일로부터 5년 이내에 허가 요건을 갖추어 서울시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한다. 다만,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른 ‘애완동물 도소매업’을 영위하는 시설은 동물원·수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12월 8일 오후 2시 서울교육대학교 에듀웰센터에서 서울교육 관계자 및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제6회 서울교육종단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서울교육종단연구 2020' 자료를 활용한 연구 결과 공유를 통해 종단연구 자료의 질과 활용도를 높이고, 증거에 기반한 서울교육정책 수립 및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서울교육종단연구 2020'은 2021년~2027년까지 시행되는 서울교육종단연구 2기 연구 사업으로, 올해 3차년도 연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서울교육종단연구 2기에서는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교원종단연구를 추가하여 학생종단연구와 함께 자료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2021년에 수집한 서울학생종단연구 및 서울교원종단연구 1차년도 자료를 각각 활용한 연구 논문 총 22편(일반 연구자 19편, 대학원생 3편)을 발표한다. 1부에서는 △역량 △소진 △갈등 △만족도를 주제로 세션을 구성하여 총 11편의 일반 연구자의 논문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대학원생 세션에서는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 초등학교 자녀가 파손된 보도블럭에 걸려 넘어질 뻔한 일을 계기로 ‘내 지역 지킴이’ 활동을 시작하게 된 은평구 지킴이 양 모씨는 태풍이 오기 직전 편도 6차선 옆 가로수 주변에 큰 구멍을 있는 것을 발견하고 바로 구청에 신고했다. 구청에서는 즉각적으로 보수를 진행했고 자칫 가로수가 넘어져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을 막을 수 있었다. # 오랫동안 통장으로 활동하며 자연스럽게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중랑구 지킴이 서모씨는 동네 소화전 앞에 불법 주차된 차량을 신고했더니 바로 정리되는 모습을 보고 지킴이 활동과 신고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12월 6일 오후 2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2023년 현장민원 ‘내 지역 지킴이’ 동행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 지역 지킴이’는 보도블럭 파손, 불법 주정차, 쓰레기 무단투기 등 일상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생활불편 신고 요원으로, 현재 25개구 426개 동에서 총 5,037명이 활동 중이다. 올 한해 지킴이들이 구청 등에 신고한 생활불편 사항은 16만 8,866건으로 1인당 평균 34건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가 ‘서리풀 보이는 수장고’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에 건축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 건축상(2001년)을 수상한 스위스 ‘헤르조그 앤 드뫼롱(Herzog & de Meuron) 사(社)’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서리풀 보이는 수장고는’ 대지면적 5,800㎡, 연면적 19,500㎡에 조성비(공공기여비) 1,260억을 투입하여 ‘28년 개관을 목표로 지난 9월 8일 서울시가 설계공모를 시작했다. 서초구 옛 정보사 부지에 건립될 ‘서리풀 보이는 수장고’는 보유하게 될 모든 소장품과 미술품의 복원과정까지 100% 공개하는 국내 최초 ‘열린 미술관형 수장고’다. 이번에 선정된 ‘헤르조그 앤 드뫼롱’은 건축가 자크 헤르조그와 피르 드뫼롱이 설립한 건축설계사무소로,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두고 있다. 지난 2001년 건축계 노벨상인 프리츠커 건축상을 수상했으며 영국 왕립건축가협회가 부여하는 ‘IBA 골드 메달’ 등을 수상한 기업이다. 그동안 설계한 작품으로는 테이트 모던(영국), 함부르크 엘프필하모니(독일), 베이징올림픽 주경기장(중국) 등이 있으며 한국에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겨울철 급격한 기온 저하에 대비해 서울시가 시민 안전관리에 나섰다. 한랭질환 응급실을 통해 환자 발생현황을 감시하고, 노숙인․쪽방촌 주민․취약계층 어르신도 촘촘하게 챙기는 한편 서울 시내 횡단보도․버스정류장 등에는 방풍텐트, 온열의자 등을 대폭 확대 설치한다. 대설(大雪)을 앞둔 6일 서울시는 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오는 2024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한파로부터 시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겨울 한파로 인한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취약계층 보호, 한파저감시설 확충, 한파대응체계 강화 등의 한파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시행 중이다. 우선 한파 취약계층별 맞춤형 지원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노숙인, 쪽방촌 주민, 장애인 거주시설, 취약계층 어르신 등으로 대상을 세분화해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취약계층의 난방비를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의 지원대상과 금액은 크게 확대했다. 서울역 등 노숙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거리상담반 운영을 강화했다. 53개조 124명으로 구성된 거리상담반이 일 최대 10회 순찰·상담하여 노숙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도심 및 서북권, 경기 북부권을 잇는 버스길이 연결되면서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대폭 향상된다. 그간 광역버스 및 서울 시내버스의 주요 운행 구간이었던 통일로 일대의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새롭게 개통돼 도심 내 버스전용차로 교통망이 완성되기 때문이다. 서울시가 도심 버스 네트워크를 새롭게 완성할 ‘통일로 도심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오는 12월 9일 토요일 04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그간 서울시 남-북을 가로지르는 버스전용차로 중 통일로 염천교사거리→서대문역교차로(0.8㎞)는 중앙버스차로가 운영되지 않아, 전용차로 시․종점 구간의 버스-일반차량의 엇갈림이 발생하는 상황이었다. 이로 인해, 교통정체 뿐만 아니라 교통안전사고의 위험도 있어 교통체계 개선이 요구되어왔다. 특히, 광화문‧시청 등 도심에서 회차하여 서울 서북권‧경기도(고양‧파주 등) 방면으로 향하는 노선버스가 많은 구간으로, 퇴근시간에는 외곽방면으로 진행하는 일반차량과 더해져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발생해 개선이 필요했던 구간이다. 해당 구간은 가로변 정류소에 정차했던 노선버스가 서대문역교차로를 지나며 시작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고물가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사과 12.5톤(2.5kg, 5,000박스)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중앙청과,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와 협력해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물가안정을 위해 가격급등 품목을 선정해 시중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농산물 ‘착한가격 프로젝트’의 세 번째 행사로, 지난 3월 대파, 8월 오이를 추진한 바 있다. 사과의 경우 생육기 냉해 및 우박 피해로 생산량이 전년 대비 약 20% 감소하여 전년 대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가락시장 내 도매시장법인인 중앙청과는 품질이 우수한 사과를 최대한 확보하고, 롯데마트의 물류시스템을 활용하여 비용은 최소화한다. 또한 서울시가 생산자에게 물류비와 포장재비를 지원하고, 중앙청과는 사과 가격 일부를 지원하여 원가를 낮춘다. 이 외에도 서울시는 11월 16일부터 생활필수품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주요 농수산물에 대한 도소매 가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불공정 거래행위 차단을 위한 지도·점검도 시행하고 있다. 할인 판매 기간은 7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가 우이신설선을 2047년까지 안정적으로 운영할 신규사업자 모집에 나선다. 2021년부터 사업정상화를 추진한 후, 2년 만에 본격 신규사업자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 운영 중인 민자 경전철의 신규-기존 사업자간 안정적 인계인수를 추진하는 것은 전국 최초다. 서울시 제1호 경전철인 우이신설선은 서울 중심과 교통소외지역인 강북 일대를 잇는 도시철도로, 2017년 9월에 개통하여 현재까지 누적승객 1억 5천 만명을 돌파하는 등, 명실상부 지역의 ‘시민의 발’로 자리매김해왔다. 그러나 ▴예측 대비 부족한 수송인원 ▴과다한 무임승차 비율로 인해 적자가 누적됨에 따라 서울시는 보다 안정적인 운영과 사업 정상화를 위해 사업방식을 변경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7일 신규사업자 모집을 위한 시설사업기본계획을 고시하고, 15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이신설선은 기존에 민간투자 사업방식인 BTO 사업으로 추진 되어 왔으나 이번에 사업방식을 변경(BTO→ BTO-MCC)키로 하고 기존 사업시행자인 우이신설경전철㈜와 실시협약 해지에 합의, 신규 사업시행자를 모집하게 됐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는 7일 오후 3시부터 상수도사업본부 5층 대강당에서 ‘수돗물 음용률과 신뢰도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수돗물 음용률 기준 정립을 위해 학계 전문가들,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돗물 음용률 관련 최신 조사와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음용률 기준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수돗물 음용률에 대한 국내외 규격화된 정의는 없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환경부 주관으로 3년마다 실시하는 ‘수돗물 먹는 실태조사’에 따라 현행 음용률은 ‘집에서 수돗물을 그대로 먹거나 끓여서 먹는 비율’로 정하고 있다. 파리시는 수돗물 음용에 정수기도 포함하는 등 음용률 조사 방법과 기준이 국가 및 도시 별로 다양하다. 반면, 우리나라는 먹는 물 이용 대상을 수돗물, 정수기, 먹는 샘물로 구분해 조사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돗물 만족도에 부합하는 현실적인 음용률 기준 정립의 필요성을 제안하고,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수돗물 음용률 관련 연구 및 제도 개선에 반영하고자 한다. 2021년 환경부가 실시한 ‘수돗물 먹는 실태조사’ 결과에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5일 서울시가 '서울윈타 2023'을 맞이하여 서울도서관 외벽 대형 글판인 서울꿈새김판을 새롭게 단장했다. '서울윈타 2023'은 2023년 12월 15일 ~ 2024년 1월 21일 38일간 서울 대표 매력포인트 7곳에서 펼쳐지는 연말연시 행사를 한데 모은 초대형 도심 겨울축제다. 이번 축제는 ‘빛’을 모티브로 하여 미디어파사드․프로젝션 맵핑․고보 조명 등 빛 기술을 활용한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축제의 주 장소는 DDP·보신각·세종대로·광화문광장·열린송현녹지광장·청계천·서울광장이며, 특히 12월 31일에 보신각에서 진행되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세계적인 카운트다운 명소를 만들기 위해 연출할 예정이다. 이번 꿈새김판은 ‘산타클로스’가 서울도서관 벽을 올라가는 착시 효과가 느껴지도록 디자인하여 재미를 주는 한편, '서울윈타'에 대한 궁금증과 흥미를 유발했다. 오른쪽 하단에 “서울 윈타’로 오세요!” 라는 문구와 함께 정보 무늬(QR코드)를 배치하여, 누리집 연결을 통해 축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서울시의 새 브랜드인 ‘SEOUL MY SOUL’이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 중학생 박모 양은 게임을 하다 3만원 짜리 아이템을 대리로 구매해 주겠다는 사회관계망(SNS) 채팅(A씨)을 받았다. 박 양은 돈이 없다고 했지만 먼저 구매해 주는 대신 이틀 뒤 6만원을 갚으면 된다는 A씨 말에 넘어가 아이템을 구매했다. 이틀 뒤 카톡으로 6만원을 입금하지 않으면 시간당 2천원씩 지각비(연체료)를 부과하고 부모님과 사회관계망(SNS) 등에 개인정보를 유출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 박 양은 결국 A씨가 연결해 준 불법대부업자에게 6만원을 빌려 상환, 협박에 시달리다 4일 후 4,562%에 이르는 이자와 연체료를 포함 9만원을 상환했다. # 20대 대학생 이모 씨는 온라인 도박에 빠져 포털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온라인 대부중개플랫폼에 대출을 문의했다. 얼마 후 B씨(불법 대부업자)가 전화를 걸어와 이 씨의 직업, 나이, 주소 등을 물었고 2시간 뒤 이 씨의 집 앞으로 찾아왔다. B씨는 이 씨 휴대전화에 저장된 가족, 친구 등 지인 10명 가량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받고서 일주일 뒤 50만원(3,476%)을 상환하는 조건으로 현금 30만원을 빌려줬다. B씨는 이 씨가 상환하지 못하자 불법추심을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국내 최초 공립 공예박물관인 서울공예박물관이 ‘박물관 상징’(MI, Museum Identity)과 소장품 디자인을 활용한 신규 대표상품 4종(에코백 2종, 경조사봉투, 소장품입체카드)을 개발했다. 박물관 개관 이후 진행된 첫 번째 자체상품 개발 사업으로 2023년 12월 5일 결과물을 발표하고 서울공예박물관 박물관가게(Museum Shop)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서울공예박물관의 박물관 상징(MI)은 박물관의 장소적 역사성과 건축적 특성을 한글 자모의 형태로 재해석한 심볼을 중심으로 개발한 다양한 로고타입이다. 또한 금색(金色/Gold), 지백색(紙白色/off White), 연지색(臙脂色/Vivid Red), 양록색(洋綠色/Emerald Green), 현색(伭色/Dark Gray)의 다섯 가지 전용 컬러시스템을 지정했다. 올해는 박물관 상징을 적용한 두 가지 디자인의 ▴에코백과 박물관 소장품을 이미지화하여 디자인한 ▴경조사 봉투 ▴소장품 입체카드를 개발했다. 상품 개발에는 디자인 스튜디오 ‘오이뮤’가 참여했다. ‘에코백’은 박물관 전용색상으로 규정되어 있는 지백색(紙白色), 연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