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강동구 1인가구지원센터가 조금 이르게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센터의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회원을 대상으로 포근한 겨울 침구세트를 선물했다. 강동구 1인가구지원센터에는 1회 1,000원씩만 내고 사용할 수 있는 코인세탁기와 건조기가 있다. 이용대상 회원들은 취약계층 증명서와 신분증으로 센터에 사전 예약 후 정해진 시간만큼 코인세탁기, 건조기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센터는 장애 및 고령 등으로 직접 이용할 수 없는 1인가구를 위해 올해 4월 천호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천사세탁지원사업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천사세탁지원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센터를 이용할 수 없는 회원들을 위해 같은 금액으로, 동 지사협위원, 우리동네 돌봄단, 복지통장 등으로 구성된 나눔이웃이 대상자의 집을 직접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한 후 센터에서 세탁, 건조까지 마치고 다시 집까지 전달해주는 서비스다. 이렇게 코인세탁기 수익금만 작년 한 해 547,000원이 모였고, 여기에 올해 선사문화축제에서 1인가구지원센터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얻은 수익금 955,000원을 합쳐 총 150만 원 가량이 만들어졌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강동구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마포구 서강로 60)에서 열린 ‘2023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강동어린이식당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국내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 추진 10주년을 맞아 아동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낸 지자체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의 공동 주최로 마련됐다. 이 공모전에서 강동구의 ‘강동어린이식당’이 “전에 없던 방법으로 아동의 권리를 실현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는 저소득 및 맞벌이 가정의 아동‧청소년에게 건강한 저녁 식사와 함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강동어린이식당’을 조성하고 전국 최초로 구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강동어린이식당은 상주 영양사가 전문적으로 구성한 저녁 한 끼 식사를 아동·청소년이 저렴한 가격(2,5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식당을 운영하지 않는 시간에는 가라테교실, 바른먹거리 테마교육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동·청소년들의 여가 문화공간으로도 자리 잡고 있다. 정혜정 아동청소년과장은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명동을 찾는 관광객들이 연말연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서울 중구가 인파 데이터 분석, 관계기관과 협업, 현장점검 강화 등 철저한 대비에 나선다. 구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전후 명동의 시간대별 인파 분석 데이터와 최근 유동 인구 추이를 토대로 올해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인파 밀집을 예측했다. 순간 최대 인파는 24일 오후 6시에 8만2천 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23일부터 25일까지 매일 43명의 구청 직원을 현장에 투입한다. 특히 크리스마스 LED 조형물이 설치된 롯데‧신세계 백화점 주변과‘2023 명동, 겨울을 밝히다’ 축제가 열리는 명동성당 일대, 눈스퀘어, 명동역, 중앙우체국 등 방문객들이 더욱 촘촘하게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8곳에는 2~3인의 인력이 고정 배치돼 인파 밀집도를 모니터링하고 질서유지와 안전조치 등을 담당한다. 근무자 간 핫라인도 개설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공유한다. 구는 명동에 설치된 지능형 CCTV 37대도 크리스마스 전후 더욱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중구청 통합안전센터는 현장에 배치된 근무자와 인파 밀집 정보를 공유하고, 2단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중구가 세종대로 78~82의 가로변에 높이 2m, 길이 20m 규모의 ‘북창동 미디어 월’ 조성을 마쳤다. 특히 이번 미디어 월은 보행자의 눈높이에 맞춰 ‘실외 보도에 단독으로 투명 고화질 LED 디스플레이를 도입’한 최초 사례다.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지 않으며 숲과 빛이 공존할 수 있게 한 점이 인상적이다. 주간에는 대로변의 녹지를 그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투명한 창(窓)으로 자리하다, 해가 지면 빛과 영상을 활용한 소통의 창이 되어 도시에 낭만을 더한다. 북창동의 특색을 담은 영상 콘텐츠뿐만 아니라 트렌드를 반영한 미디어아트, 계절별 테마영상, 매시 정각에는 시간을 알려주는 시보(時報) 영상까지. 10여 종의 미디어 콘텐츠들이 다채롭게 상영될 수 있도록 알차게 꾸렸다. 구는 이번 미디어 월을 조성하며 안전을 가장 최우선으로 삼았다. 전문가를 대동해 바람 등 각종 하중에 대한 안전성 검토를 모두 마쳤다. 비상 상황을 대비해 미디어 월 주변의 폐쇄회로(CCTV)에 이상행동을 감지하는 소프트웨어도 적용할 예정이다. 빛 공해의 가능성에 관해서도 면밀하게 검토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탄소중립 청사를 만들기 위해 동대문구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나섰다. 18일, 청사 내 개인컵 사용을 활성화하고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직원들의 출근시간인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청사 1층 로비에서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구청장을 비롯한 구 간부 10여 명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다짐 서약서’를 작성하는 것부터 시작했다. 서약서 내용은 ▲청사 내 일회용 컵 반입을 하지 않고 다회용 컵이나 텀블러 사용하기 ▲종이 없는 회의를 활성화하고 행사 개최 시 일회용품 구매·사용하지 않기 ▲사무용품은 재활용 제품, 친환경 녹색제품 우선 구매 ▲불가피하게 사용하는 일회용품은 분리배출 철저히 하기 등으로 간부공무원부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카페 이용 시 텀블러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청사 1층 도란도란 카페에서 개인 텀블러를 이용해 음료를 주문하는 직원 200명에게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고,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서약’에 참여하는 직원들에게 텀블러 가방을 제공하며 직원들의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용산구는 구 전역에서 추진중인 재개발‧재건축과 같은 도시개발사업으로 향후 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주민들의 생활체육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체계적인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 나선다. 이에 ‘용산구 체육시설 확충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지난 14일 구청 스마트회의실에서 용산구와 체육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 7월에 착수한 이번 용역은 지역 내 공공체육시설 현황을 검토하고 지역주민의 수요에 부합하는 용산구 체육시설의 체계적인 확충 방안을 마련하고자 약 6개월 간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생활체육 인프라 현황 ▲생활체육 동호인 활동 ▲지역주민 체육시설 수요 ▲주민·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통해 지역 내 체육시설 수요를 우선 파악하고, 체육시설의 지역적 불균형 해소를 위한 시기별·권역별 배치계획과 확충방안을 제시했다. *시기별 : 단기·중기·장기 / 권역별 : 후암·용산, 청파·원효, 이촌·한강, 한남 생활권 특히, 구는 지역 내 유휴부지 부족과 토지매입 비용 증가 등 체육시설 확충을 위한 부지 확보에 어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노원구가 보·차도 지반 침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매년 공동(空洞)조사 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하안전법에 따르면 지하시설물 및 주변 지반에 공동(空洞)이 있는지 5년에 1회 이상 지표투과레이더(GPR, Ground Penetrating Radar) 탐사를 통해 확인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구는 수시로 발생하는 지반 침하에 긴급하게 대응하고 사고 예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을 5권역(1권역-중계, 2권역-하계·월계, 3권역-공릉, 4권역-상계1, 5권역-상계2)으로 나누고 지역별로 차례로 매년 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부터 공동조사 범위를 차도에서 보·차도로 확대했다. 보도의 이용 특성상 차도 대비 인명피해 발생률이 높아 특별관리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다. 올해 구는 1권역 중계 보·차도 구간 총 탐사 연장 114㎞를 대상으로 공동조사를 실시했다. 공동조사는 1차 탐사 및 분석, 2차 공동조사 및 확인, 공동신속복구로 이어진다. ‘차량일체 확장형 GPR 탐사장비’를 통해 최대 탐사폭 1.8∼2.4m, 최대 탐사속도 40~80㎞/h로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마포구는 오는 29일까지 구민의 삶을 풍성하게 만들 2024년 1분기(1~3월) 마포중앙도서관 특기적성 프로그램 일반 신규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새해에 열리는 1분기 정규강좌는 음악, 생활·체육, 미술공예, 인문, 4차산업 콘텐츠, 창의력향상 융합교육으로 총 6개 영역에 대한 136개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또한, 이전 분기보다 16개 강좌가 더 추가되어 구성됐다. 마포중앙도서관은 색소폰, 클라리넷, 유화, 웹툰 그리기, 글씨 교정, 코딩 등 다채로운 내용의 강좌를 마련했으며, 강좌는 6세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을 위해 사이언스 오픈랩(과학실험)과 한글 서예 강좌를 신규 개설했고, 그동안 인기가 많아 수강하는데 오랜 시간 기다려야 했던 요가와 라인댄스를 추가 편성하여 구민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강좌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마포중앙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마포중앙도서관 5층 청소년교육센터 안내데스크에 방문해 현장 접수하면 된다. 단, 서울페이 결제는 방문 시에만 가능하다. 한편, 마포중앙도서관은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마포구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서울시 교통수요관리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해 인센티브 3억 원을 포함한 징수교부금 약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15일,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자치구가 추진한 ▲교통유발부담금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교통수요중점관리 ▲시책추진 및 시정협조도 등 4개 분야의 16개 세부 지표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고 상위 15개 구를 선정했다. 마포구는 교통유발부담금 징수율 98%, 수요관리 프로그램 이행률 99% 등을 기록하며 대부분의 정량 평가 지표에서 최고점을 받아 자치구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마포구가 지난 10월 시책추진 사업으로 마포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와 함께 개최한 ‘올바른 두 바퀴차 이용 실천을 위한 레드로드 걷기 캠페인’도 대상 선정에 큰 영향을 끼쳤다. 구 관계자는 “교통량을 줄이고 두 바퀴차 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라며 “깨끗한 환경을 위해 교통 혼잡 문제 해결과 구민 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동구 금호2-3가동은 지난 13일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온누리 상품권 300만 원을 기탁받았다. 서울교통공사는 매년 연말이면 본사 및 자회사 직원 포함 2만여 명의 직원 월급 중 천 원 이하 끝전 1년치를 모두 모아 꾸준히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아이를 홀로 키우는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고 더불어 경기침체로 어려운 전통시장 상권을 동시에 지원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했다. 서울교통공사 대외협력처 장경호 처장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에서 다른 지역보다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금호2-3가동 한부모 가정의 어려운 사정을 추천해 주셔서 지원하게 됐다."라며 "그분들이 따뜻하게 연말 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보탬과 힘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범진 금호2-3가동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자신의 월급을 떼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시는 서울교통공사 전 직원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하신 상품권은 도움이 꼭 필요한 한부모 가정에 지원하겠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지난 8일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개최된 ‘제6회 한국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장려상(한경사장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관하여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회계투명성 및 재정운용 효율성을 갖춘 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심사에서는 회계 및 재정운영과 관련하여 참여인력의 전문성, 교육 및 규정 체계, 주민과의 소통 등에 관한 평가가 진행됐으며, 성동구는 특히 ▲직원 대상 회계교육 추진실적 ▲회계·재정정보에 대한 주민들의 접근성 ▲결산 시 지적사항 재발방지 노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성동구 관계자는 “모든 직원이 노력한 결과 공신력을 갖춘 회계 전문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게 됐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직원의 회계 전문성 강화,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오는 20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지개 어린이 눈썰매장'을 처음으로 개장하고 내년 2월 8일까지 운영한다. 어린이 눈썰매장은 겨울철에는 운영되지 않는 행당동 소재 무지개 텃밭 자리에 조성된다. 눈썰매장에는 폭 10m, 길이 40m의 소형 슬로프와 폭 15m, 길이 80m의 대형 슬로프가 설치되어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다. 눈썰매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하며 정원은 500명 내외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슬로프 등 시설물 안전 점검을 위해 매일 13시부터 14시까지 휴식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입장료는 성동구민은 무료이며, 타 구민은 4000원이다. 다만,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된다. 눈썰매장뿐 아니라 여러 가지 즐길 거리도 준비된다. 추운 겨울철 도심에서 놀이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빙어잡기 ▲회전썰매 ▲놀이동산 ▲뮤지컬 공연장도 마련했다. 또 매점과 쉼터, 포토존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또한 성동구는 눈썰매장 운영 종료 후, 내년 무지개 텃밭을 차질 없이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사회 경험이 부족한 20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구정 행정·복지 실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2024년 상반기 청년 행정체험단'을 운영한다. ‘청년 행정체험단’은 매년 구에서 진행하던 '대학생 행정체험단'의 연속 사업이다. 그동안 대학생으로 제한했던 참여 대상을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19세부터 29세까지 청년으로 확대한 것이다. 학력의 차별 없이 청년들이 미리 행정을 경험하고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성동구는 총 80명을 모집하며, 공고일 기준(12.15.) 성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19세~29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2023년 겨울방학 또는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단 참여자는 제외된다. 희망자는 이달 21일까지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 선발되면 구청과 보건소, 동 주민센터, 구립도서관 등에 배치된다. 선발된 체험단은 2024년 1월 8일부터 2월 6일까지 약 한 달간 행정·복지 지원 업무와 생활밀착형 정책발굴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송파구가 지난 9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주민접점기관들과 맺은 업무협약이 선순환을 일으키며 업무협약 기관들 사이 나눔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구는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고독사의 위험성에 주목하고, 지난 9월 22일 전기·수도·가스 등 10개 주민접점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민생활과 밀접한 집배원, 가스검침원 등이 이상징후를 보이는 위기가구 의심세대를 발견하면 즉시 구에 제보하는 복지사각지대 감시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업무협약 효과는 뜻밖의 곳에서도 나타났다. 협약으로 연을 맺은 기관들이 이웃돕기에 앞다퉈 나선 것이다. 실제로 지난 6일 업무협약기관인 ▲코원에너지서비스가 성금 1천5백만원과 함께 1,100만원 상당의 성품(전기장판)을 관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에 지정기탁하여 나눔실천의 신호탄을 울렸다. 이번에 마련된 성금과 성품은 관내 24개 동별 위기가구에 전달된다. 코원에너지서비스는 지난 11월 29일에도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3,500kg을 송파노인복지센터에 전달하는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초구 방배유스센터가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ART 전용 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서울 서초구는 지난 16일 방배유스센터 리모델링을 마치고 방배ART유스센터로 재개관했다. 구는 ‘방배ART유스센터가 각종 문화‧예술 관련 장비와 전용 시설이 대대적으로 들어간 전국 지자체 최초의 문화‧예술 특화 청소년센터’라고 설명했다. ‘ART’는 ‘예술’이란 의미와 함께 A(ART), R(Relationship), T(Talent)의 줄임말로 이곳에서 청소년들이 예술과 관계를 맺어 재능을 뽐내는 공간이란 의미도 담겨 있다. 구는 예술의 전당, 국립국악원, 음악문화지구, 서리풀악기거리 등 풍부한 문화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서초 청소년들이 성장 과정에서 문화 예술을 접할 기회가 많은 점을 착안, 20년 넘은 노후한 유스센터를 ‘방배ART유스센터’로 전면 리모델링 하게 됐다. 방배ART유스센터는 지하1층에서 지상4층, 연 면적 1,760㎡ 규모다. 주요 공간은 ▲1층 로비와 아트스페이스, 카페 ‘노닥노닥’, ▲2층 팟캐스트 스튜디오 ▲3층 창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