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는 2023년 12월 27일 제2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용산구 한강로3가 40-1008번지 일대 용산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 금회 용산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은 공공청사(경찰청)를 신설하는 계획내용으로,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250% 이하 및 높이 60m 이하의 건축물 범위 내에서 경찰청 별관 및 민원콜센터가 신축될 예정이다. 기존 청사는 86년 신축되어 노후화(37년 경과)로 안전상 증축이 어려웠으며, 그동안 사무공간이 매우 협소하여 직원들의 근무 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다. 금번 공공청사(경찰청) 결정을 통해서 안정적인 사무공간이 마련되면 열악했던 사무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공공청사(경찰청) 건립은 관련 심의 및 인허가 절차를 통해 2025년도 착공하여 2027년도 준공될 예정이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는 2023년 12월 27일 제2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기존의 가락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하는 ‘가락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아파트지구는 1970~80년대에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조성하여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정됐으며, 주택공급 위주의 토지이용계획과 기반시설계획, 건축물 용도 및 규모 계획 등 단순하고 평면적 도시관리제도로, 재건축사업(정비계획)과의 연계성 부족 등의 문제가 있어 종합적 도시관리 수단인 지구단위계획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은 재건축사업을 용이하게 하고, 그 외 건축물의 용도, 밀도, 높이 등 아파트지구의 각종 규제를 지구단위계획 전환지침에 따라 전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대규모 주택단지 등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정비계획수립 시 가이드라인이 되는 특별계획구역 지침을 통해 체계적인 정비계획 수립 방향을 제시한다. 가락아파트지구의 지구단위계획 전환을 통해 도시·사회 여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주변 지역과 조화로운 통합적 도시관리체계가 마련되어 주택공급이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양천구는 신월1동 102-33번지 일대가 모아타운으로서 법률적 효력을 갖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28일 최종 지정 · 고시됐다고 밝혔다. 신월1동 102-33번지 일대는 고령인구 비중이 높은 노후, 저층 주거 밀집지역으로 지난해 6월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구는 연내 승인 · 고시를 목표로 올해 1월부터 기본방향 수립과 지역에 필요한 기반시설 확보를 위한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12일 서울시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수정가결을 거쳐 28일 ‘관리지역’으로 최종 지정 · 고시되면서 조합 설립 등 본격적인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모아타운 관리계획에는 ▲용도지역 상향(제2종→제3종 일반주거지역) ▲주차장, 공원, 사회복지시설 등 정비기반시설 확대 ▲도로폭 개선(남부순환로57길, 월정로31 · 33길, 곰달래로11길의 도로(6~8m) 확폭(8m~10m))을 통해 노후된 주거환경과 통행 · 보행 여건을 개선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기존 1천㎡ 규모의 신대어린이공원을 지하 공영주차장을 갖춘 3천㎡의 공원으로 재조성해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관한 ‘2023년 우수자활기업 공모’에서 양곡 배송 및 유통 업체인 ‘사회적협동조합 행복플러스’가 전국 최우수 자활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행복플러스’는 서대문지역자활센터에서 시작된 서대문구 인정 자활기업으로 ‘공생을 최우선의 가치로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을 열어갑니다’란 비전 아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공모에서는 일자리 창출, 수급자 지원, 재정 자립도, 지속 가능성, 자활기업 법인화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전국에서 최우수 4개와 우수 6개의 자활기업이 선정됐다. 이 중 ‘행복플러스’는 사회적협동조합 운영을 통한 일자리 제공으로 취약계층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지역사회 통합, 사회적 가치 확산 등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재 행복플러스는 송풍시설이 완비된 190㎡ 규모의 물류 창고, 1톤 차량 9대, 지게차 2대 등을 갖추고 학교급식 양곡 배송 및 유통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 자립 자활을 위해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우선 채용하고 있으며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양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중구가 신중앙시장‘싸전 거리(퇴계로81길)’에 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성공 스토리를 담은 조형물을 설치하고 역사문화 거리 조성에 나선다. 최근 MZ세대의 ‘핫플’로 부상한 신당동 일대는 1950~60년대 서울 최대의 양곡시장이 자리했던 곳이다. 이 거리에는 정주영 회장이 젊은 시절 점원으로 일했던 '복흥상회'가 있었다. 쌀가게 주인으로부터 가게를 이어받은 청년 정주영은 점포 이름을 '경일상회'로 바꾸고 남다른 근면함과 성실함으로 쌀가게의 번창을 이끌었다. 현대그룹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일궈낸 데는 쌀가게에서 거둔 성공이 발판이 됐다고 전해진다. 지금도 싸전 거리 곳곳에는 쌀가게의 흔적이 남아 있다. 5년 전부터는 쌀 창고로 쓰던 공간을 개조해 만든 카페와 식당이 젊은이들과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구는‘힙당동’을 찾는 젊은이들과 함께 정주영 회장의 ‘삶과 도전’을 되새겨 보고자 지난 26일(화) 안내판과 조형물을 설치했다. 신당역 1번 출구에는 싸전 거리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안내판을 두었고, 싸전 거리에는 정주영 회장의 성공 스토리와 어록이 새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노원구가 내년부터 '노원안심어린이집' 사업을 전 연령으로 확대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노원안심어린이집’은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한 구 대표 보육사업으로, 구는 어린이집 반별 아동 수를 줄이고 그만큼의 반 운영비를 지원하는 과감한 시도를 통해 교사 대 아이 비율을 법정 기준보다 낮췄다. 아이들에게 쾌적한 놀이환경을 제공해 안전사고의 위험을 줄이고, 보다 친밀하고 섬세한 보육을 위해서다. 구는 내년부터 총 18억 원을 투입해 전국 최초로 전체 연령 반에 적용‧지원한다. 지난해 3월, 국공립 및 서울형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민간·가정어린이집까지 포함하며 ▲만0세반 ▲만3세반 ▲장애아반 등 총 3개반을 지원, 자치구 최대 규모로 운영을 시작했다. 올 3월부터는 ▲만1세반 ▲만4세반을 추가해 총 5개반을 지원하며 점차 확대해왔다. 만0세반과 장애아반의 경우 교사 대 아동 비율을 기존 1:3에서 1:2로 낮추며, 법적 기준 이상으로 보육환경 개선에 나선다. 만1세반은 기존 1:5에서 1:4로, 만2세반은 기존 1:7에서 1:6으로, 만3세반은 기존 1:15에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이달부터 ‘용산구청 행정전화 착·발신 알림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올해 국가정보통신 인터넷전화서비스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10년 만에 행정전화 서비스 시스템을 전면 교체하고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구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보이스피싱, 대출전화 등 무분별한 전화로 인한 수신거부를 방지하고자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 모르는 번호에 대한 민원인의 불안감을 줄이고 구정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행정전화 착·발신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행정전화 착·발신 알림서비스’는 전화 수신 시 스마트폰 화면에 ‘용산구청의 발신 정보(부서명)’를 표출한다. 종료 시에는 안내 문구와 구정에 대한 부가 정보를 알림톡으로 전송한다. 이달부터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에 전화 수신 시 알림서비스를 시범 운영중이며, 그 외 스마트폰은 전화 종료 후 알림톡을 받아서 확인할 수 있다. 추후에 정책과 재난안내 링크로 구민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은 공유앱(통신사앱, 공공기관앱 등)이 깔려 있어야 전화 수신 시 알림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동대문구는 지난 26일 교보생명이 후원하고 (사)글로벌비전이 협력하여 '2023 사랑 ON 온기충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취약계층들을 위한 쌀 1,000kg, 김치 500kg, 라면 100box(환가액 1,0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대문구청 5층 구청장접견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은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차경식 교보생명-교보다솜이지원센터장, (사)글로벌비전 개발국 차정훈 국장, 양예지 간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보생명은 종로에 본사를 두고 소재지 후원을 넘어 인근 지역까지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동대문구 내 다문화가정 100가구를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겨울철 ‘2023 사랑 ON 온기충전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교보생명과 (사)글로벌비전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구 다문화가정을 위해 준비해주신 식료품으로 추운 겨울철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각 가정에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보생명은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하여 헬스케어, 교육분야 등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동대문구는 27일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포상금 200만 원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에 이웃 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상반기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체감형 혁신성과 창출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2022년도 지방자치단체 정부 혁신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자율추진 혁신과제 ▲주민참여 활성화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성과 ▲조직문화 혁신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 도입 및 확산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 평가 담당 부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포상금 200만 원 전액을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을 통해 연말연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하여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연말연시 집중 모금 캠페인으로, 올해는 11월 15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마포구는 올 한 해 지역 내 공동주택 10개 단지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발견된 229건의 위반사항에 대해 행정조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공동주택 관리의 부조리 등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공동주택 입주자와 사용자를 보호하여 모두가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마포구는 감사대상으로 장기간 반복적 민원이 발생한 단지를 비롯해 입주자대표회의의 분쟁이 있거나 공사용역 입찰 논란, 장기수선충당금과 관리비에 대한 부정적 사용이 있다고 판단되는 단지를 위주로 선정했다. 마포구 공무원과 서울시가 선정한 감사위원들로 구성된 감사반은 ▲일반관리 ▲예산회계 ▲장기수선 ▲공사용역 총 4개 분야에 대한 관리실태를 살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관리에서 51건, 예산회계 49건의 위반사항이 발견됐으며, 입주자등이 알아야 할 사항을 공개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마포구는 감사를 통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에게 입주자등의 알권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한편, 장기수선충당금 분야에서는 24건의 위반사항이 드러났으며 공사용역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4천 세대에 육박하는 마포구 성산시영아파트의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이 12월 28일 드디어 최종 결정 고시됐다. 이로써 올해로 준공 37년이 지난 성산시영아파트는 최고 40층, 총 4,823가구(공공주택 516가구 포함)의 대규모 주택단지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재건축사업 절차를 밟게 됐다. 이번 결정 고시를 위해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이하 ‘구’라 함)는 지난 10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정가결 된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에 대해 수정 의견을 반영하여 30일간 주민 재공람을 거쳤다. 최종안에는 ‘불광천 옆 반원 형태 공원의 일부 축소’와 ‘성중길 옆 메타세콰이어 보행로와 이어진 연결녹지를 조성’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12월 15일 서울시로 제출됐고, 서울시가 12월 28일, 최종안대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을 고시한 것이다. 구는 그간 노후 된 시설·설비와 심각한 주차난 등으로 주민들의 재건축에 대한 기대와 열의가 뜨거웠던 만큼, 순조롭게 재건축사업이 추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역 주민의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동구 성동지역자활센터가 지난 14일 올해 자활참여주민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과와 과제를 나누기 위한 2023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성동지역자활센터는 올해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자활센터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지역특화사업인 '희망드림 프로젝트(자산형성사업)' 사업의 수수사업 선정 및 자활사례관리를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우수상을 수상했다. '희망드림 프로젝트'는 자활 참여주민이 저축상품에 가입하여 스스로 일하면서 얻은 소득으로 모아진 목돈과 매칭금을 더해 나에게 꼭 필요한 '인생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울행복신용협동조합과 성동평화의 집이 후원했다. 이같은 성과를 나눈 이번 행사에는 자활사업 참여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동지역 자활센터의 사업을 보고하고 참여주민 활동 영상을 시청했다. 또한 근면 성실한 자활근로자 및 실무자에게 모범구민 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선화 성동지역자활센터장은 "올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실무자들과 참여 주민들의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자활근로사업을 더욱 활성화하는 데 힘써 어려운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18일 성동형 ESG 실천 공모사업의 1년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단체 간 네트워킹과 소통을 위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해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동형 ESG 실천 공모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전문가 심의 등 세 차례의 심의 과정을 통해 14개 참여단체를 선정, 4월부터 11월 말까지 다양한 ESG 실천 공모사업을 시행했다. 환경 관련 사업으로 다회용컵 대여 서비스 운영, 커피박 재활용을 위한 활동, 제로웨이스트 미니스토어 운영, 친환경 활동을 하는 ‘착한 마을시장’, ‘환경 히어로’ 행사 등을 개최하여 폐기물 줄이기와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소셜 관련으로 취약계층 대상 채소재배 교육, 찾아가는 안전교육, 폐가를 활용한 안전컨텐츠 전시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을 실시하는 한편, 관광약자의 여행향유권을 확대하고 소외된 예술인을 위한 전시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서로 상생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이 직접 ESG 실천 과제를 기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ESG 꿈나무 으쓱단 사업과 중소기업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송정동 일대 송정체육공원 인근 송정교 하부에 반려견 놀이터를 개장했다. 이번에 조성한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견을 양육하는 인구 증가에 따른 반려견 놀이터 수요에 부응하고자 새롭게 조성한 곳이다. 구는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여 문제행동을 완화하고, 반려견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자 마련했다. 그간 하천법에서는 하천구역 안에서 가축을 방목하거나 사육하는 것을 금지했으나 지난 7월 하천법이 마침내 개정됐다. 성동구는 하천변 반려견 관련 시설 조성이 합법화됨에 따라 중랑천변 송정교 하부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반려견 놀이터를 개장한 것이다. 총 770㎡ 규모로 조성된 반려견 놀이터는 안전한 운영을 위해 대형견과 중·소형견 공간을 분리해 운영하며, 동물 등록된 반려견만 보호자와 함께 출입할 수 있다. 별도 휴장 없이 연중 24시간 운영하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폭우, 폭설 시 등 기상 상황에 따라서는 휴장할 수 있다. 놀이터에는 벤치와 반려견 놀이기구, 소변기와 배변 봉투함을 설치해 보호자들과 반려견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4년 계묘년 신년화두로 사자성어‘본립도생(本立道生)’를 선정해 발표했다. ‘본립도생(本立道生)’은 ≪논어≫의 '학이(學而)'에 나오는 말로 ‘기본이 바로 서면 나아갈 길이 생긴다’라는 의미이다. 다가오는 2024년은 학교의 기본을 바로 세워 학교 구성원인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가 각자의 권리를 존중받고 함께 협력하는 공동체형 학교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매년 말 신년을 맞이하는 다짐과 각오를 담은 사자성어를 선정하고 발표해왔다. 2021년 영과후진(盈科後進, 물은 흐르다 웅덩이를 만나면 채우고 다시 흐른다), 2022년은 극세척도(克世拓道,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열어간다), 2023년은 유수불부(流水不腐,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를 신년 열쇳말로 선정한 바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024년은 교육공동체에 난 상처를 치유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해가 돼야 한다”라며 “과거 권위주의적 학교에서 민주적 학교로 변화한 것처럼, 본립도생 정신으로 교사의 즐거운 가르침과 학생의 행복한 배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