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주차난 해소와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공주차장 조성에 발벗고 나섰다. 구는 지난 26일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본부장 전시식)와 삼각지변전소 개발부지를 임시 공공주차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총 8626㎡ 면적의 개발부지에 ▲토지 평탄화 ▲보안등‧휀스 설치 ▲주차구획 도색 ▲주차시설물 설치 등 작업을 거쳐 200면 규모의 개방주차장(자주식 노외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인 한강로1가 231-30번지 일대는 MZ세대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인기인 삼각지 ‘용리단길’에 위치해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이다. 상권을 찾는 방문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불법주정차로 인한 보행자 안전과 차량 통행 문제에 대한 지적이 커지고 있다. 또 인근 다세대주택과 빌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이면도로의 거주자우선주차구역도 이미 포화상태다.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불법주정차로 주민 갈등도 심해지고 잦은 단속요청 민원으로 행정력도 낭비되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용리단길 인근 유휴부지를 확인하고 토지소유주인 한국전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동대문구가 올해도 관내 공동주택에 RFID 종량기 설치를 지원하여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탄소중립 실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2015년부터 RFID 종량기를 지속적으로 보급하여 현재까지 총 50,107세대에 688대를 설치했으며, 2023년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은 2015년도 대비 6,678톤(19.7%)이 감소했다. 기존에 공동주택 단지에서는 각 가정에서 버린 음식물 쓰레기의 무게와 상관없이 전체량을 똑같이 나눠 처리 비용을 부과했다. RFID 종량기는 사용자가 세대별 전자카드를 활용해 무게에 따라 버린 만큼 수수료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음식물 쓰레기 감소 ▲오염수 및 악취 저감 ▲수수료 부담의 형평성 확보 ▲쓰레기장 미관개선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구는 오는 3월부터 RFID 종량기 설치 단지를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감소를 위해 RFID 종량기 설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환경부 탄소중립도시 최종 선정을 목표로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동대문구만의 탄소중립 사업을 추진해 2050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23/24년 한파종합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거리노숙인 특별보호에 나서 겨울철 노숙인 안전을 세심하게 챙겼다. 구는 청량리역, 정릉천 등을 중심으로 매일 2회씩 순찰하여 시설 입소를 유도하고 있으며, 병원 및 복지서비스 연계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수시로 노숙인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식료품 및 방한용품을 지원한다. 12월부터 1월까지는 집중순찰기간으로, 저체온증 사고예방을 위해 영하 5°C 이하 시 동사예방을 위한 취침지역 야간 및 휴일 순찰 등 보호활동을 강화했다. 이번 특별보호 기간에는 제기동 소재 약령시장에서 20년간 노숙생활을 하던 공민 씨(가명·70세)를 가나안쉼터로 입소시키는 데 성공했다. 매년 겨울 한파가 몰아쳐도 시설 입소를 완강히 거부하던 그가 시설 입소에 응해, 전담 공무원은 걱정을 한시름 놓을 수 있었다. 가나안쉼터는 노숙인을 위한 시설로, 식사와 잠자리 제공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원 및 사회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노숙인들의 자립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구는 한파종합대책이 종료되는 3월 중순까지 노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과 구민 신뢰도 제고를 위해 2024년 공직감찰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감찰 활동을 실시한다. 주요 감찰 내용은 ▲부패행위 및 공직자 품위 손상행위 ▲공직선거법 및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행위 ▲금품수수 등으로, 구는 연중 감찰 활동을 강화해 이러한 공직자 비위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비위유형에 속하는 부정청탁 등 청탁금지법 관련 분야, 공직자 품위손상 등 지방공무원법 관련 분야 및 명절 전후 취약시기 공직기강 해이 등을 중점 감찰하고 위반자에 대해선 엄중 문책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만큼 공직선거법 주요 위반사례인 ▲선거중립 의무 및 선거관여 금지 위반 ▲SNS 게시글을 통한 지지·반대의사 표명 ▲기부행위 제한·금지 위반에 대해서도 중점적인 감찰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복무기강이 자칫 느슨해질 수 있기에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감찰활동을 강화해 공직비리를 사전에 차단하여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동대문구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송파구가 일반주택의 음식물류폐기물 세대별 배출방식을 건물별 통합배출 방식으로 개선하고 오는 3월부터 가락본동, 가락2동, 문정1동 등 3개 동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알렸다. RFID종량기가 도입된 공동주택과 달리, 일반주택가 골목에는 음식물쓰레기 배출용기들이 난립하여 청결과 도시미관을 저해해 왔다. 이에 구는 지난해 음식물류폐기물 배출실태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주민 1천1백여 명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설문 결과 개별 배출용기의 불편함이 수치로 드러났다. 음식물쓰레기를 규정대로 비닐봉지 등 이물질 없이 배출한다는 응답은 불과 20%였는데, 무려 80%의 응답자가 일반봉투를 용기에 투입한 셈이다. 매번 용기 용량에 맞춰 음식물쓰레기를 버리기 어렵다는 문제점도 드러났다. 반면, 기존 개별용기 대신 구가 제안한 친환경 종량제봉투와 통합 전용용기 도입 방안에는 70% 이상 주민이 찬성표를 던지며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에 구는 일반주택 배출방식 변경에 본격적으로 두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새롭게 바뀐 배출방식은 간단하다. 기존 납부필증(스티커) 대신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서초구가 구민의 권익 보호 및 강화를 위해 도입한 ‘서초구 옴부즈만’이 올해로 출범 1주년을 맞은 가운데, 법률간 충돌 민원 및 장기 미해결 민원 등 복잡한 문제들을 다수 해결했다고 밝혔다. 작년 1월 출범한 ‘서초구 옴부즈만’은 서초문화예술회관 3층에 자리 잡고 국민권익의 날인 작년 2월 27일 정식 개소식을 열었다. 그간 ‘서초구 옴부즈만’은 집행부에서 독립하여 공정한 입장에서 다양한 사례와 판례 분석, 실무 공무원과의 대화 등을 통해 민원인의 마음을 한번 더 헤아리기 위해 노력했고, 지난 1년 동안 주민들의 목소리 150여 건을 경청했다. 그중 하나는 ‘청년 서초 건강검진’의 대상인 “청년”의 나이 기준과 관련된 문제이다. ‘청년 기본법’에 따르면 “청년”이란 19세 이상 34세 이하인 사람을 말하나, ‘서울특별시 서초구 청년 기본 조례’에 따르면 “청년”이란 주민등록상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사람을 말한다. 이렇듯 법령에 따라 청년의 나이가 달라지는 가운데, 기존 시행 중인 ‘청년 서초 건강검진’의 경우 ‘청년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우리는 조선이 독립한 나라임과 조선 사람이 자주적인 민족임을 선언한다.” 2024년 3월 1일, 105년 전 그날 대한민국이 독립국임을 전 세계에 명명백백히 알린 ‘탑골공원’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던 시각인 ‘14시’ 다시 한번 “조선 독립 만세”가 울려 퍼진다. 종로구가 서울의 심장 종로에서도 한가운데 위치한 사적 탑골공원(종로 99)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한다. 민족 대표 33인이 태화관에 모여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1919년 3월 1일, 독립운동가 정재용(1886∼1976) 선생 역시 팔각정 단상으로 올라가 기미독립선언서를 읽어 내려갔다. 이 모습을 보고 격앙된 학생, 시민들이 동참하면서 3.1만세운동의 물결이 서울을 넘어 전국으로 퍼지게 됐다. 이처럼 대일항쟁기 독립운동의 시작점이 된 역사적인 장소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종로구와 광복회, 종로문화원이 공동 주관·주최하고 국가보훈부가 후원한다. 종단 화합의 3.1운동 정신을 되새기려는 취지로 불교, 개신교, 유교, 원불교, 천도교, 민족종교를 포함한 7대 종단 대표와 광복회장 등이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도봉구가 환경 분야 주요 시책과 성과를 담은 '도봉 환경이야기: 알고·배우고·실천한다!'를 발행했다. 올해로 32번째를 맞은 도봉 환경이야기는 도봉구 대표 환경 연간지다. 이번에 발행되는 책자에는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 ▲에너지 자립률 제고 및 안전관리 ▲녹색생활 실천 및 환경보전 강화 ▲미세먼지 저감 및 생활환경 개선 ▲참여·실천의 환경교육 확대 등 5개 분야에 대한 지난해 성과와 올해 계획이 나타나 있다. 특히, ▲알기(도봉구민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 약속) ▲배우기(도봉구 제로씨) ▲실천하기(탄소공감마일리지) 등 도봉구 탄소중립 대표 시책 3가지에 대해 중점 다뤄져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도봉구 누리집(열린행정→행정자료실/전자책)에서 누구나 열람 가능하다. 실물 책자는 서울시, 자치구, 도봉환경교육센터, 도서관, 학교 등에 배포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32년간 꾸준히 도봉의 환경 이야기를 구민들에게 알려왔다. 올해도 알차게 구성된 책자가 구민들이 도봉의 기후환경 정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구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도봉구가 의료공백에 따른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3일 비상보건의료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하고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도봉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언석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자원지원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 재난홍보반, 질서·협력반, 행정지원·자원봉사반 등 8개 실무반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구는 의사 집단행동 위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상황에 맞춰 단계별 대책을 수립하고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구는 ‘비상보건의료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면서 의료기관 동향 및 비상진료기관 운영현황 등을 수시로 확인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비하고 있다. 또 진료공백을 최소화를 위해 보건소 진료시간도 오후 8시까지 연장했다. 진료시간은 추후 휴진 의료기관 확대 여부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구민들의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영등포구가 오는 3월부터 중대재해예방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한국 산업안전 보건공단에서 추진하는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 처벌법 적용 대상 확대에 발맞춰, 구는 안전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상시 근로자수 5인 이상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컨설팅 내용으로는 사업장 내 ▲중대재해 관련 위험요인 파악, ▲위험요인 제거·대체 및 통제 등 위험성 평가, ▲안전보건 관리체계 설정, ▲근로자 안전보건정보 공개 및 참여 절차 마련,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요소 확보, ▲지속적 개선 및 체계 점검 절차 마련 등으로 사업장의 자력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적인 조언을 지원한다. 3월부터 한국 산업안전 보건공단과 협약을 맺은 민간 전문기관의 소속 전문가가 2~3개월의 기간 동안 사업장을 4회 이상 직접 방문해 사업장별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앞서 구는 사업장 내 중대재해 발생 예방을 위해 작년부터 발 빠르게 움직였다. 지난해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영등포구가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세무조사 기법으로 2022년도 대비 1,240% 증가한 주민세 종업원분 22억을 발굴, 추징했다고 밝혔다. 이는 공정 과세 인프라 구축 및 지방 재정 확충을 위한 노력의 산물이자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적극행정의 결실인 것이다. 그간 주민세 중 종업원분은 누락하기 쉬운 세원 중 하나였다. 왜냐하면 월평균 급여 1억 5천만 원을 초과하는 사업장은 종업원 급여 총액의 0.5%를 주민세 종업원분으로 신고 납부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진 신고하는 구조상 미납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더욱이 과소 신고하더라도 이를 포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세청의 공공 빅데이터를 토대로 최근 7년간의 종업원 수와 과세표준을 분석했다. 그 후 누락 및 과소 신고가 의심되는 2,100개의 사업장을 추출하여,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주민세 종업원분에 대한 세무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 재작년 추징액인 1억 6천 7백만 원 대비 1,240%나 증가한 22억 3천 7백만 원을 추징했다. 이는 당초 추징 목표액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관악구가 올해도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밀키트 지원을 통해 안부 확인도 가능한 일석이조의 ‘행복한 한끼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지난 2년간 중장년 1인가구 570명에게 밀키트·발효유를 1인당 20~30회 지원했다. 2023년 지원 대상자를 대상으로 사업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2%가 전반적으로 만족, 87%가 식습관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하여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행복한 한끼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 주 2회(화,목) 밀키트, 발효유 지원을 매개로 고독사 고위험 중장년 1인가구의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한다. 이를 통해 이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관계망 형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사업은 ㈜hy 강남지점과 함께하는 민·관 협력 사업으로, 지난 2일 업무협약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올해 관악구는 약 7천5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대상자 300명에게 밀키트를 지원, ㈜hy 강남지점은 약 2천8백만 원 상당의 발효유를 후원한다. 또한 올해는 처음으로 복지 정보 안내 팸플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관악구가 기온 변화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는 해빙기를 맞아 오는 4월 15일까지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붕괴 또는 낙석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급경사지, 공사현장 등 안전 취약지역 56개소다. 점검은 ▲비탈면 상태 ▲비탈면 배수시설 관리상태 ▲급경사지 주변 안전시설 관리 상태 ▲주택 인접지역 지반침하 여부 등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중심으로 시행된다. 특히, 26일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도 직접 안전 점검에 나섰다. 박 구청장은 주택가 석축 등 안전 취약지역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꼼꼼히 현장 실태를 파악했다. 현장에서 박 구청장은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재해로부터 주민이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현장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에 항상 최선을 다해 힘써달라”며 당부했다. 구는 점검 결과 발견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급경사지 정보시스템에 점검 결과를 입력하고 현장 초지가 가능한 간단한 보수, 보강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중대한 결함 발견 시는 안전관리자문단 등 전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구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노동복지 증진을 위해 산업재해, 임금체불, 최저임금 위반 등 노동 관련 법률상담과 맞춤형 노동 인권교육, 문화ㆍ인문학 강좌 개설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상시 근로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장에서 매년 1회 이상 필수로 실시해야 하는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도 진행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성희롱 피해 경험 시 10명 중 7명은 특별한 대처 없이 참고 넘어가고, 피해에 대해 주변의 부정적인 반응이나 행동으로 2차 피해를 입은 경험률이 20.7%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 보건복지자원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방문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돌봄노동자의 31.7%가 성희롱 피해 경험이 있고, 피해자 10명 중 8명은 개인적으로 대처하거나 일자리를 그만두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피해자가 주저하지 않고 신고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과 교육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직장 내 스트레스, 사회불안, 공황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 등을 겪는 노동자의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구로구가 이달 28일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과 함께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헌혈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직원을 대상으로 꾸준히 행사를 펼쳐왔다. 헌혈은 구청 직원뿐만 아니라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해 구청 광장 헌혈 버스로 방문하면 된다. 헌혈을 한 사람에게는 기본 혈액검사 결과가 제공되며, 헌혈증서와 기념품이 지급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우리 사회를 위해 생명·존중 문화에 직원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많은 참여와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며 “헌혈을 통해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