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 다문화가정 어린이 A군은 작년 ‘FC서울과 함께 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에 참여해 매주 친구들과 땀 흘리며 축구도 하고 FC서울의 홈경기도 관람했다. 특히, 축구 관람 전 선수들과 직접 만나 하이파이브도 하고 기념사진도 찍으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겼다. A군은 “다문화 축구교실에서 축구를 하면서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운동에 관심을 가지게 됐어요.”라고 전했다. 서울시와 서울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 FC서울은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년간 2,400여 명의 다문화‧외국인가정 어린이들이 참여하며 축구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서로 우정을 나누며 한국사회에도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서울시가 올해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에 참여할 서울시 거주 다문화‧외국인가정 자녀 5세~12세 어린이 92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은 남촌재단과 GS칼텍스, GS리테일, GS글로벌, GS건설이 후원한다. 후원사들은 올해도 교육용품, 교육비와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가 효행예절, 봉사협동, 희망성실, 창의과학예술, 글로벌리더십 등 각 분야에서 주변에 귀감과 모범이 되는 서울의 어린이‧청소년‧청년을 대상으로 ‘서울특별시민상’ 어린이 및 청소년상 부문 수상 후보자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에 나선다. 오는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모집하며, 각 분야별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청소년 및 청년에는 ‘서울특별시민상’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시민 중 연령에 따라 ▲어린이상(7~12세) ▲소년상(13~18세) ▲청년상(19~24세) ▲청소년지도상(25세 이상 개인 및 단체)으로 구분해 모집하며, 대상 4명, 최우수상 22명, 우수상 88명, 총 114명에 시상한다. 새터민과 다문화가족자녀, 외국인 후보자는 전체 수상자의 10% 범위 내에서 별도 심사 선정한다. 지난해에는 어린이‧청소년 각 부문 대상을 비롯한 수상자는 총 106명(어린이상 45명, 소년상 49명, 청년상 7명, 청소년지도상 5명)이 선정된 바 있다. ‘서울특별시민상’의 어린이․소년․청년 부문 수상 후보자는 서울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자를 대상으로 ▲효행예절 ▲봉사협동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건축분야 연중 최대 축제인 ‘서울건축문화제’의 총감독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2024 제16회 서울건축문화제’ 총감독으로 김호민 건축가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 총감독은 올해 건축문화제 프로그램과 건축상 전시 등을 총괄 기획하게 된다. 2009년 시작돼 지난 15년간 시민․건축인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서울건축문화제’는 2014년부터 김영준((주)김영준도시건축연구소), 이충기(서울시립대 교수), 이기옥((주)필립종합건축사사무소), 천의영(경기대학교 교수) 등이 총감독을 역임했다. 올해 총감독으로 위촉된 김호민 건축가는 평범한 민가를 통해 한국인의 집을 탐구하는 건축가로, 현재 한국교육방송 '건축탐구 집' 프로그램 프리젠터(2021년~)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동대문 메리어트호텔, 신사동 근린생활시설(신사블루스), 구기동 주택(딥하우스) 등이 있다. 영국 건축사협회에 등록된 영국 왕립 건축사인 김호민은 에이에이스쿨, 코넬대학교, 서울대학교, 경기대학교, 건국대학교 등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했으며 현재 폴리머의 대표이자 책임건축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함께 하겠소? 메타버스 서울광장에서 기다리고 있겠소(‘메타버스 서울’ 3·1절 콘텐츠 예고 영상).” 오는 금요일 105번째 3․1절을 맞아 메타버스 서울에 ‘대한독립 만세’가 울려 퍼진다. 서울시는'메타버스 서울'에서 2월 28일부터 3․1운동 ▴아바타 아이템(태극기․당시 의상) ▴만세운동 ▴민족 대표 33인 사진전 ▴3․1절 퀴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3․1 만세운동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과거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민족 대표의 입을 빌려 현재를 살아가는 시민에게 만세운동을 했던 과거를 기억해달라는 의미를 담아 가상공간에서 3․1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3․1 만세운동 챌린지’는 기간 내 '메타버스 서울'에 접속, 아바타를 선택하는 화면까지 진입하면 만세운동 의상(남성용 두루마기, 여성용 저고리․치마 세트)과 손에 쥘 수 있는 태극기가 자동으로 제공된다. 오는 3월 5일까지 '메타버스 서울' 서울광장 ‘서울도서관’ 앞을 방문하면 NPC(Non-Player Character, 사용자가 아닌 캐릭터)로 구현된 주요 민족 대표 손병희, 한용운, 이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는 27일, 105주년 3.1절을 기념하여 서울꿈새김판을 새 단장하고 시민에게 공개했다. 이번 꿈새김판에는 “지나간 역사가 아닌 지켜갈 역사입니다”, “3.1절 105주년, 나라에 대한 마음을 국민이 지켜갑니다”라는 문구를 배치하여 3.1 운동에 담긴 정신과 마음을 계속 기억하고 지켜가야 한다는 의미를 전달했다. 서울시는 105년 전 3.1 운동에 참여한 우리 선조와 현재 대한민국의 청년이 같은 태극기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긴 이미지를 통해 그 정신이 이어지는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 이미지 속에는 1919년 3월 1일의 3.1 운동 당시의 모습과 2024년 3월 1일 현재 광복 이후의 무궁화 가득한 모습이 대비되어 있으며, 책 속에 두 장면을 담아 2024년의 3.1절 또한 그 가치를 잇는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될 것이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김홍찬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3.1 운동은 수많은 선조들이 참여하여 세계에 독립 의지를 표명한 중요한 사건”이라며, “꿈새김판을 통해 시민들이 3.1 운동의 가치를 기억하고 지켜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대공원은 3월 22일 세계 물범의 날, 물의 날을 맞아 멸종위기 동물보호의 중요성과 실천에 대해 배우는 '물범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이며, 3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일간 진행한다. 회당 15명씩 총 60명 참여 가능하며, 일일 교육이므로 3월 9일, 16일, 23일, 30일 중 원하는 날짜에 하루만 참여하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람객이 평소 입장할 수 없는 서울대공원 해양관 내실에서 진행되며, 동물원 사육사와 동물해설사가 함께 교육을 맡는다. 사육사의 생생한 사육 경험과 해양 포유동물 생태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동물원의 동물복지 활동에 대해 알아보는 심화 교육 과정으로 구성했다. 동물 행동 풍부화와 긍정적 강화훈련 등 동물원 동물을 위한 복지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사육사와의 만남’을 통해 사육사 관련 진로에 대한 질의응답도 이뤄진다. 동물복지에 대해 배운 참가 학생들은 사육사와 함께 동물복지를 위한 행동 풍부화 도구를 직접 만들어 보고, 직접 만든 행동 풍부화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23일 성북구 공정무역센터와 서울특별시립 성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송향숙)이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북구 공정무역센터는 지역 내 공정무역 문화 확산을 위해 지자체 최초로 개소됐다. 센터는 이번 성북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을 통해 ‘지역 내 공정무역 인식 제고 및 지지기반 확대, 어르신과 모든 세대가 존엄한 주체로서 함께 존중하고 존중받는 지역사회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어르신 대상 교육프로그램 발굴•보급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상호협력과 홍보, 지역 내 모든 세대 간 상호 존중의 문화조성, 공정무역 저변확대 및 인식개선을 위한 협조 등으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세계시민의 일원으로서 함께 행복한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공정무역센터는 구민들이 공정무역을 통해 행복한 세계시민이 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있다. 성북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이 선배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협력 파트너”라며 “이번 협약을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서초구는 3050세대의 평생학습 기회를 넓히고 경력단절 해소를 위해 연간 20만원의 평생학습비를 지원하는 ‘2024 서초형 평생교육바우처’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2년부터 시작한 ‘서초형 평생교육바우처’ 사업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교육부 출연기관인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국가·지역 평생교육바우처 시스템’을 연계해 추진 중이다. 작년에는 400여 명의 구민들이 평생교육바우처를 신청해 자기계발, 기술습득 및 취업을 위한 직업능력향상교육, 자격증 취득 강의 등을 수강했다. 구에서 올해 1월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5%가 ‘향후 지속적으로 참여 및 주변에 권유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올해 구는 작년 대비 사업기간과 신청 기간을 늘렸다. 작년에는 6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12월까지 6개월의 바우처 이용기간이 짧다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올해는 3월부터 사업을 추진, 참여자들이 보다 여유롭게 원하는 교육 과정을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업 신청 기간을 작년 2주에서 올해 한 달 간으로 대폭 늘리고 신청 기간동안 소식지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대문구의회 김덕현 행정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연희동)은 기초의회 권한을 강화하고 제도를 정착하고자 새롭게 ‘기본조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 기본 조례'는 제296회 임시회를 통해 최종 의결됐다. 지난 2022년 1월'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되면서 사무직원에 대한 인사권 독립 등 지방의회의 권한과 위상이 확대됐지만, 의회 구성 조례나 회의 규칙 등 제도적 기반은 하나로 통합되어 있지 않고 혼재되어 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김 위원장은 개별 조례와 규칙으로 산재되 있던 의회 조직 및 운영 등 관련 규정들을 새롭게 정비, 의회 운영에 기반을 만들고자 한 것이다. 특히 의회 조직 및 운영 등 총체적 사항들을 하나로 묶어 그야말로 기초의회에 토대를 만드는 ‘기본 조례’를 만들었다. 실제 조례안 내용을 살펴보면, 의회 운영 구성부터 회의 규칙, 회기 운영, 직무, 선거, 위원회 구성, 의원연구단체 등 주요 의회활동까지 기초의회에 대한 A부터 Z를 모두 담았다. 이는 단순히 기존 조례를 하나로 통합하는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구 제3선거구/행정자치위원회)은 22일,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콜센터 직고용 문제를 주제로 시정질문을 했다. 3개 기관 콜센터 직고용 문제는 박 의원의 의정활동 중심에 있다. 박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직고용을 한다고 해서 인건비가 크게 늘지 않는다.”, “이러한 시스템은 시민의 불편만 가중 시킨다”고 발언했다. 아울러 “정규직 TO를 마냥 늘리는 것이 아니라 콜센터 직원분들은 직영화에 대한고민을 하지만 정규직 노조는 그것으로 인한 서울시 투자ㆍ출연기관에서의 투자가 제한되거나 위축되지 않는다는 걸 시장으로서 보장한다 얘기하면 된다.”고 말했다. 박유진 의원은 오세훈 시장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어, “10년 동안 월급 220만 원 받아가면서 그 격심한 전문성 다루는 콜센터를 몸으로 겪은 사람들 아니냐”며, “이분들이 약자가 아니면 누가 약자이며 이분들의 계층 상승, 계층 유지 사다리를 보호해야 될 조치가 이분들에 대해서 적용되지 않는다면 우리가 말하는 동행ㆍ매력 특별시 서울시는 누구를 위한 얘기란 말입니까?”라고 언급했다. &n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 거주 중인 뇌병변 장애인 보호자가 장애인 가족과 함께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면서 겪었던 고충을 되짚는 한편, 뇌병변 보호센터에 대한 서울시의 장기적인 입장과 계획을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일 서대문구에서 뇌병변 장애가 있는 10세 딸과 숨진 채 발견된 아버지 두 부녀를 추모하며 서울특별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시작한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은 오세훈 서울시장, 복지정책실장을 대상으로 서울시 내 뇌병변 주간보호센터의 열악한 실태와 개선점, 서울시의 장기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뇌병변 장애는 뇌손상, 뇌졸중, 뇌출혈 등으로 인한 뇌 손상으로 발생한 외부 신체기능 장애로, 신체활동이 어려우며 시각·청각이나 언어 장애, 지능 저하 등이 발생하기도 해 생존을 위해서는 가족 등 주변인의 돌봄이 필수적이다. 뇌병변 장애인 돌봄을 위해 가족들은 24시간 밀착 생활하는 것이 대부분으로, 돌봄 가족의 경제 활동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만큼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동반된다. 서울시 뇌병변 장애인은 3만 8,940명(2023년 12월 기준)으로 전체 장애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최기찬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26일 열린 보건복지위 상임위 회의에서 ‘제1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서울시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날 회의에서 최기찬 의원은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을 상대로 “서울시가 당뇨 환자들에 대한 제대로 된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 시민들의 고통을 방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울시 시민건강국은 최기찬 시의원의 ‘제1형 당뇨환자에 대한 서울시 지원사업이 무엇이 있는지’에 대한 질의에 “서울시 사업의 경우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체계 내에서 질병들을 관리·지원하고 있어 제1형 당뇨의 경우 아직 서울시에서 지원하고 있는 사업은 없다”고 답변했다. 이에 최기찬 의원은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 살펴보면 대략 전체 당뇨병 환자의 2%가 1형 당뇨 환자로 그 숫자가 적지 않다”며, “단순히 예산을 투입해 직접 사업을 펼치는 것 외에도 시립 병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의료기기 사용법 교육, 인식개선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음에도 서울시가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사업추진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1형 당뇨는 소아만의 질환이 아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26일 제322회 임시회 상임위 소관 재난안전관리실 업무보고를 받고 한강 보행 조망 등을 위해 계획 중인 서강대교 하부보행로 설치 시 공사 방법에 따라 본 교량이 손상될 우려가 있으므로 철저한 구조검토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2024년 재난안전관리실 첫 번째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서울시가 서강대교 하부에 보행로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본 교량인 콘크리트 박스에 거치프레임을 앵커볼트로 고정시키는 것이 일반적인 공법인데 천공에 의한 균열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콘크리트 교량은 균열이 발생하는 경우 대기 중 수분이 내부 철근이나 강선을 부식시켜 구조안정성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공법선정과 구조검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재난안전실장은 아직 구체적인 가설 방법이나 세부 공법이 정해진 상태가 아니며 세부 계획 수립 단계에서 지적한 부분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서강대교 본래의 안전성을 저해하지 않도록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김 의원은 중대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남창진 부의장(국민의힘, 송파2)은 26일 제322회 임시회 상임위 소관 재난안전관리실 업무보고를 받고 유료 지하도로 오진입 사고와 이태원사고 이후 시스템을 정비한 재난안전통신망이 완전하게 운영되고 있지 않음을 지적하고 개선을 주문했다. 남 부의장은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 기관인 재난안전관리실 2024년 첫 번째 업무보고 자리에서 소형차 전용도로인 신월여의지하도로와 서부간선지하도로에 3m 이상의 대형차량 끼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서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고 했다. 또한 사고처리 시간도 건당 2시간에서 4시간이 소요되어 유료로 지하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7Km 이상의 터널 내에서 사고처리가 끝날 때까지는 다른 경로로 우회할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사고처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운영사의 사전 대비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재난안전실장은 소형차 외는 진입하지 못하도록 높이제한 안내시설, 높이제한 충돌시설을 설치하여 진입을 억제하고 있으나 여전히 끼임사고가 발생하고 있어서 행정안전부, 경찰청과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23일 제322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아파트 등에서 수직적 화재확산을 막기 위한 외벽 창호의 방화 성능 기준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대형화재 발생 시마다 PVC 창호의 화재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며 “관련 연구나 국토부 용역에서 개선 필요성이 확인됐고 건축법까지 개정됐지만 국토부는 수직적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한 외벽 창호 방화성능 기준은 제정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도 ‘발코니 확장 시 상부로 화재확산을 막기 위해 설치하도록 되어있는 90cm 높이의 방화유리나 방화판이 설치되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는 방침을 마련했는데, 애초에 방화 성능을 지닌 창호가 설치되면 미관이나 안전 모두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 범위 확대로 건축자재 성능 기준이 단열에만 치중되면서, SH공사 임대아파트 창호 설계기준에도 난연이나 방화 성능 기준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석 의원은 ‘최근 재건축, 재개발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한 창